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
08.12.05 16:07
조회
1,157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작품의 캐릭터도, 앞으로 쓸 작품의 캐릭터들도 체스를 두는데 정작 글쟁이가 체스를 몰라서야 쓰겠느냐고 판단.

주말에 배우는 체스니 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한 30분 정도 읽고 한게임 체스 돌입.

첫판에 어처구니 없이 룩을 잃고 퀸을 과감히 적진으로 돌격시켜 체크를 외치길 연거푸, 그 와중에 갑자기 미쳐서(아직도 본인이 이해가 안 감) 킹에게 퀸이 먹혔(....) 기권패.ㄱ=

둘째판. 어떤 여자와 두는데. 본인이 실력이 없는 관계로 참 질질 끌었음. 한참을 폰만으로 서로 쌈박질하다 여자 쪽에서 무승부를 신청했지만, 거절. 본인은 간신히 나이트를 움직이기 시작. 여러가지로 머리를 돌린 끝에 틈을 발견하고 나이트를 딱. 1승.

...........

아주 기쁜 1승이어야 하는데 별로 기쁘지 않았어요.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나이트를 딱 박는 순간 "어? 이겼다고?"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긴장한 듯)

한게임 체스는 관전자 외엔 복기 기능이 없다는 게 한.ㄱ=

여하튼 결론: 재밌음. 계속 둬봐야 할 듯.ㄱ=


Comment ' 20

  • 작성자
    Lv.90 썬오브비치
    작성일
    08.12.05 16:14
    No. 1

    체스 초중후반 전략이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해보세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死門
    작성일
    08.12.05 16:30
    No. 2

    체스라...
    체스는 그냥 머리게임입니다
    적의 빈틈을 만들거나 자기 자신의 말을 희생해서라도 빈틈을 만드세요
    그렇게 하다보면은 체스실력도 쑥쑥 늘겁니다
    어때요? 체스도 참 쉽죠?[응?]
    것보다 퀸이 킹에게 어떻게 먹혔나요[...]
    설마 퀸을 킹 앞에다 박지 않는이상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08.12.05 16:32
    No. 3

    死門//갖다 박았습니다. 지금도 제가 미친 게 아니었을까 고민 중입니다.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데르미크
    작성일
    08.12.05 16:37
    No. 4

    킹 근처에 뭔가 먹을만한게 있었나보네요.... 룩이라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08.12.05 16:40
    No. 5

    아니, 전혀. 빈 공간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총려
    작성일
    08.12.05 16:40
    No. 6

    전 5살 아래의 사촌동생과 시골에 갈때마다 조금씩 두는데 매번 집니다.
    고민하기 싫어서 그냥 갖다 박아서 그런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08.12.05 16:44
    No. 7

    체스는 처음이라 긴장했던 탓인지도.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쿠울
    작성일
    08.12.05 17:01
    No. 8

    동생이랑 할때 어이없이 킹 먹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붑밥붑밥바
    작성일
    08.12.05 17:03
    No. 9

    ...전 퀸보다 킹이 좋아서 킹으로 돌격하는게 좋더라고요... 여기서 더이상은..[손수건물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惟話
    작성일
    08.12.05 17:05
    No. 10

    흠.. 예전에 파란에서 어떤 초보분이랑 같이 해서 퀸 5개 만들었던 기억이..ㄷㄷ지금은 아주 그냥 제가 초보지만-_-;; 체스도 나름 재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05 18:06
    No. 11

    으, 고전게임은 영 자신없어요. 체스도 그렇고, 바둑은 아주 왕초보를 위해 만든 책도 이해못하겠더라고요. 포위해서 말을 따내는 것이 목적이라는데 왜 다닥다닥 붙여서 따지 않고 엉뚱한 곳에 둘까 뭐 그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찬
    작성일
    08.12.05 18:56
    No. 12

    체스 정말 재미있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05 19:33
    No. 13

    이해하면 가장 쉬운 보드게임이

    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체스는 방어게임이고 연계없이는 힘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05 19:48
    No. 14

    아, 체스란 소재를 넣은 소설….
    휴우. [한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2.05 20:04
    No. 15

    코드기어스에서 처럼 '킹이 자살길로 들어가는 수'따위가 등장하지만 않는다면야 뭐(...).

    장기를 다룬 만화 같은걸 읽어 봐도, 딱히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더군요. 그저 분위기로 읽을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밀어라불곰
    작성일
    08.12.05 21:24
    No. 16

    개인적으로 봤을 땐 마작이 좀 최고인 것 같던데요;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견리
    작성일
    08.12.05 22:49
    No. 17

    뭐... 바둑은 아무것도 몰랐지만 고스트바둑왕은 재미있게 읽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사는게뭘까
    작성일
    08.12.06 00:32
    No. 18

    그저 그런건 보는재미...
    그리고 나중에 누가 이겻다 우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8.12.06 02:48
    No. 19

    훗.....승률 72%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하얀별빛
    작성일
    08.12.06 16:33
    No. 20

    마작은 좀 어렵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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