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라스트킹덤.. 게임소설

저는 게임소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처음읽었던 게임소설은 김운영 작가님의 신마대전..

그리고 산호초님의 이터널플레인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죠

문피아 추천글에서 '아크'라는 글이 추천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서점에가서 읽어봤는데, 아주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현재 5권까지 읽었고 6권이 들어오면 곧 봐야겠지요..^^

예전에 처음으로 게임소설을 읽었던 신마대전 주인공

라딘은 정말로 축복캐릭터입니다.

작가님의 엄청난 지지아래 라딘은 엄청난 운빨로 캐릭터가

성장하는 면이 있죠, 라딘의 성격은 좀 익살스럽다고 할까.

아크라는 캐릭터도 정말 어찌보면 운빨캐릭터입니다.

아크라는 소설책 곳곳에 등장하는 별거아닌것같았던 소재들도

엄청나게 이어지는 운빨캐릭터이죠(무조건 아이템이 잘 나오는것이 아닌, 스토리상 운이 좋은 캐릭터)

그렇지만 그 '운'을 잘연결해나가는것 같습니다. 퀘스트든

동료든, 아이템이든 말입니다. 그래서 아크라는 책은

신마대전 다음으로 좋아할 책일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이미 읽어보신분도 있겠지만..)

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은 라스트킹덤입니다.

아직 1 ~ 2권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게임속의 영지성장물입니다.

제가 처음 읽어봤던 게임판타지 소설중, 영지성장의 개념을

도입했던 책은 이터널플레인이 처음이었습니다.

마을을 발전시키고, 병력을 뽑고, 점령해나가고 그런쪽의

소설..

라스트킹덤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인재를 등용하고 영지를

발전시키고, 개발하고 등등등. 3권이 기다려지는 책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라스트킹덤에 너무 현실이야기가

필요이상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지만.. 취향차이겠지요?

어찌됐던 아크와 라스트킹덤은 저의 재미를 끄는 요인은

또 있습니다.

신마대전과 이터널플레인의 주인공들은 거의 먼치킨이었습니다.

최강아이템, 엄청난 운.. 그때 당시에는 그것들만으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는 게임소설 자체가

흔하지 않았으니까. 먼치킨이어야했었습니다.

숨겨진 직업, 숨겨진 스킬..

마치 무협소설 안에서 기연을 얻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이후의 게임소설책들도 거의 숨겨진 직업, 숨겨진 스킬

숨겨진 엄청난 아이템들을 이용해, 수많은 먼치킨 주인공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물론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느정도까지는요.

그렇지만 아크와 라스트킹덤은 무조건 쌘게 아니라는점..

일단 아크만해도 거의 게임시스템을 도입해서 그렇지

마치 한 인물의 성장기인듯한 느낌을 더 강하게 받습니다.

라스트킹덤도 게임시스템을 제외하면 갓부임한 철모르는 영주가

걸음마 수준으로 배우며 영지를 발전하는 듯한..(게임시스템을

알아가며..)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며, 성장하는 이야기

저는 강한 매력을 받았습니다.

저 개인의 취향일지도 모르지만요..^^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네요

어쨌든, 아크라는 소설 라스트킹덤이라는 소설이 완결나는

그날까지, 잘 쓰여지길 바랍니다.

[자섬풍]

아.. 갓 부임한 철모르는 영주가 영지발전시키는 이야기는 쫌
어긋난 것같군요, 그냥 막 조금씩 배우면서 성장하는 소설이라고
썼어야했는데 이것참..^^;; 수정하겠습니다.

[아인워프]

신마대전 ㅠㅠ 2부가 보고싶다는... 언제나올까요 허허허

[急急]

한담이 아니고 추천이실듯. ;

[항산화]

신마대전 2부 도대체 언제나오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엘티케이]

신마대전은 5부작으로 알고있는데;;; 출판된건 거기서 2부라고

[당근맛우유]

신마대전 2부 아직 안나오지 않았나요;

[묵갑귀마대]

아크 6권 나왔어요..;;저 어제 봤는데요..ㅋㅋ

재밌네여 ㅋㅋ

[다프넨.]

달빛조각사느 보셨는지요?

[부르지마라]

성진님의 더로드를 읽어보세요
신마대전의 운빨보다 더한 운빨을 보여줍니다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게임으로 지존이 되어보겠다고...

[디메이져]

추천으로 바꾸세요

[자섬풍]

성진님의 더 로드는 이미 선작되어있지요..^^

[자섬풍]

달빛조각사.. 재미있나요?
아크라는 책 겉표지에 추천되어있더군요.

[Dasima]

자섬풍// 생각없이 보기엔 최고죠. 그렇다고 개사기 주인공인것도
아니고. 나름 히든이긴 한데 기본은 생산계에 쓸모가 많은 패시브
한두개에 엄청 쓸만한 전투스킬 한두개 준게 다라. 기본적으로 동렙
최강이 모토고 운빨도 상당하죠. 한마디로 생산게에선 독보적
전투에선 이길수있는사람 쌔고 쌧다 랄까요.. 주인공도 그걸 잘
알고있고 철저하게 이용해먹는편. 기본적으로 각종 생산계 스킬을
일정렙 이상 노가다로 찍어두고 그 생산계 스킬에서 주어지는
여러가지 버프 능력으로 상당히 스탯을 올려서 몇개 안되는 전투
스킬을 보충하는식. 전투 센스도 좀 좋은편이고 좋은 스승을 만난데다
노가다는 말 그대로 독보적. 10대 초반부터 수십가지 알바와 노가다로
단련된 몸이라 근성 하난 로아도르와 비견될정도에 엄청난 구두쇠.
그런데 그게 또 밉게 안보이는게 오로지 여동생 대학보내고
할머니 병원비 마련하는거. 그게 다거든요. 좀 많이 인간적인
주인공이죠. 아마 그래서 인기가 많은듯..

[광란의밤]

라스트 킹덤은 뒤로 갈수록 ...아음

[딸기우유.]

아... 댓글에서 '로아돌' 이라는 단어 발견 ㅠ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는거야 ㅠㅠ

[사는게뭘까]

음... 전략서를 읽었다고 전략시뮬레이션에서 최강이라는 소설...
이 한마디 읽고 다시 책장에 넣은.... 다시 봐야되나 -ㅅ- ;;

[.sdsfa]

솔직히 아크는 별로. 달빛의 표절, 까진 아니여도 닮은꼴 수준의 글인데 격이 조금 떨어진달까. 스케일이 작고 남희성님만한 필력이 아니라서 달빛을 넘어서기 힘듭니다.

[Kaizers]

근데 신마대전같은경우 1,2,3부로 하신다던데..

1부만 끝내시고 사라지신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