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정이 많아도 문제가 되네요.

작성자
Lv.23 왓트
작성
16.08.03 05:52
조회
1,098

초보 작가인데 의욕이 앞섰는지 

이것저것 많은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설정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전부 설명하자니 스토리 진행이 느려지고

조금씩 설정을 투입하려니 뭔가 계속 꼬이는 느낌이라

힘드네요.


설정집을 따로 적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계속 꼬이는것같은데...


다른 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Comment ' 17

  •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8.03 06:35
    No. 1

    설정을 왜 설명하시나요?
    보편적인 설정은 설명할 필요는 없으십니다.
    저같은 경우는 꼭 필요한 설정은 짧게 써 작가의 말에 씁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가져가다보면 아주 특별하지 않는 이상 독자님들은 다이해하십니다.
    그냥 이런설정이 있다고 생각만하시고 글을 써보시는건 어떨지요?... 전 그러고 있어요.
    ㅎㅎ 님과 저같은 초보들이 흔히 겪는 고통일겁니다.
    저도 어떤 기성작가분에게 충고로 들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8.03 06:57
    No. 2

    따로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8.03 07:00
    No. 3

    앗 정주님이다. 저에겐 스승 같은 분~~ 꾸벅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8.03 06:59
    No. 4

    음... 같은 초보가 이런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대화체에 좀더 힘을 주시면 어떨지요?
    그리고... 제가하는말은 같은 초보로서 하는말로 보셔도 됩니다.
    저도 초보이니 그냥 흘려 보셔도 되요.

    검의 움직임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는 대화체는 딱한개
    "게임이니 어쩔 수 없나?"더군요.

    만약 저라면...
    "헉... 이게 뭐지? 검이 이상하게 막 나가네? 난 스킬명을 말했을 뿐인데 말이야? 이런 이렇게 되면 나의 검실력을 발휘 못하게 되버리잖아, 아 18 뭐 이런 뭐 같은 경우가..."

    게임과 현실은 너무나 틀렸다. 검도을 못하는 사람과 잘하는 사람을 동등하게 하려니 어쩔수 없는 게임사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전 이정도로 끝냈을거에요. 그래도 전달 사항은 다 전달한 것이 아닐런지요?
    이상 초보 글쟁이가 한번 해보았어요. ㅎㅎ
    무엇이 더 나은지는 님이 결정할 것이겟지만 한번쯤은 생각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꽤나 고생했으니까요 이 문제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03 08:52
    No. 5

    저도 마찬가지 상황인데..웹소설은 아직 잘 모르지만 설정은 직접 풀기에는 이야깃거리가 많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장르마다, 글을 쓰는 스타일마다 설정을 따로 해주는 것이 편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독자가 찾아가는 노선을 따라주시는 것이 글의 재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이렇게 말씀은 드리지만서도 저 같은 경우는 설정자체를 나름 반전요소로 넣어버려서 선작수나 연독률은 형편없습니다ㅠ
    힘을 내요 우리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03 08:58
    No. 6

    참 설정도 설정이지만 저는 SF인데 현대배경이고 진행이 조금 느려서 그런것같기도 합니다ㅠ

    그래도 뭐 완결 전 까지는 틀어바꿀 생각은 별 로없고 최근 내용전개 빨라지는 부분으로 덮어볼...생각이지만 거기까지 읽으며 올라오질 않으시더라고요ㅠ 슬프네요 뭔가 쓰고보니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6.08.03 08:52
    No. 7

    보통은 글을 쓰면서 설정집은 따로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더군요.
    설정집부터 만들고 글을 쓰는게 아니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6.08.03 08:53
    No. 8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설정을 글을 재미있게 쓰는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지. 설정을 짜놓고 글을 쓰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이지요. 뭐 저도 잘은 못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8.03 09:09
    No. 9

    적고 안 적고는 스타일인데, 글에 설정 집어넣느라 말이 길어지는 저로서는 따로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03 09:15
    No. 10

    부럽습니다ㅠ ㅠ 이야깃거리가 많으신것 같군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8.03 09:15
    No. 11

    설정집을 미리 읽어야 이해가 되는 소설은 안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술술 읽는 맛에 보니까 에피소드에 섞어서 등장 시켜야 자연스럽겠죠.
    초반에는 기반 설명하느라 늘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그 기반에 맞는 에피소드를 등장 시켜도 낯선 설정이기 때문에 설명을 하느라 늘어지긴 합니다.
    기반이 잡혔다면 굵직한 뼈대를 이루는 설정을 에피소드에 섞어서 써야겠죠.
    설정이 복잡하면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자동으로 이해가 되게 써 나가야 하는데 웹 소설에는 잘 안 맞더라고요.
    다음 편이나 나중에 그것에 대한 나오는데 '말이 안 된다'거나 '이해가 안 된다'는 댓글이 나옵니다.
    소설 내용이 재미 있다면 간단한 설명을 해주거나 스포 때문에 다음편이나 나중을 기다려 달라고 하면 되는데 흥미가 없다면 '말이 안돼서 하차 합니다' 라는 댓글이 바로 나옵니다.
    초반에 기반을 자연스럽게 잡고 뼈대가 되는 설정을 잘 풀어내셨다면 그 다음은 천천히 에피소드에 섞어서 등장 시키면 흥미도 유발하고 좋져...
    그 전까지 힘이 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단 도전해서 욕을 먹고 수정해 가면서 실력을 키우시거나, 처음부터 재미진 소설을 뙇하고 쓰게 되시거나 둘 중에 한 가지가 되겠네용.
    모아니면 도라고 생각하고 걍 올려보세요.
    거미줄 처럼 복잡한 설정집을 미리 읽어야 이해가 가능한 건 비추입니다.
    추가 설명을 작가의 말에 쓰시는 건 관계가 없겠지만요.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03 09:34
    No. 12

    안녕하세요 흠칫님~^^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6.08.03 09:23
    No. 13

    예전에 취미로 글 써볼까 했던 시절 저도 설정이 엄청나게 불어나는 걸 보면서 깨달았지요. 설정과 스토리는 별개라고.
    주인공이 세계 방방곳곳 돌아다니고 인간 사회의 모든 분야와 악마와 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려면야 설정이 얼마나 적든 스토리를 통해 드러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죠. 흔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과 관련해 구입할 수 있는 공식설정 자료집 같은 걸 보면 실제 게임을 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봐선 알 수 없는 뒷 설정 같은 게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요.

    굳이 설립한 설정을 모두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공지를 사용해서 그냥 알 필요는 없는데 심심하면 읽어보시라는 식으로 설정집을 내거나 같은 세계관이지만 전혀 다른 시대, 지역, 인물,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 등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때도 설명할 장면이 없어 남는 것들은 분명 있겠지만요. 설정집이 아닌 이야기에서 설정을 모두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니까요.
    어찌 보면 요즘 회귀물이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주인공이 회귀를 통해서 웬만한 세계관에 빠삭한 상태이니 주인공이 뭔가 새로운 걸 계속 찾아 어설프게 해석하기 보단 그냥 대놓고 설정 설명해주기 쉬우니까 말이죠. 물론 회귀 전후로도 몰랐던 새로운 설정이나 요소 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일단 기본적인 설정에서부터 몬스터나 레벨 등 자잘한 건 다 간단히 해결해줄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03 09:28
    No. 14

    오~공감합니다ㅎ 그래서 저는...다쓰고 나중에 인물설정만 초반부터 에필로그에다 넣어볼까 생각입니다 ㅠ 일부 설정은 표지판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6.08.03 10:35
    No. 15

    위에 몽중정원님이 잘 써주셨네요.저도 설명은 싫어하는 편이라 후기나 공지에 따로 올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왓트
    작성일
    16.08.03 10:40
    No. 16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습니다.
    달아주신의견 충분히 읽어보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현실주의2
    작성일
    16.08.03 11:48
    No. 17

    설정은 정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만 합니다. 빡빡한 설정은 오히려 글의 진행과 재미, 집중력만 감소시켜서 말입니다. 설정을 설명해야할 경우에는 보여주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니까 작중 화자의 입을 빌려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술이나 대화 같이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설정은 글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있으면 좋긴 한데, 소중하게 다룰 필요가 없는 도구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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