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르문학을 접할무렵에는 북박스, 청어람, 뫼비우스, 자음과모음에서 나오는 책들을 좋아 했더랬죠. 작가 제목 표지도 보지 않고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것들은 다 봤더랬죠.
그런데 북박스는 점점 별로인 작품만 나오더니 이젠 아예 나오지도 않고 뫼비우스는 동아, 마야 등으로 찢어지더니 수준 낮은 책도 꽤 보이고 자음과모음에서는 이제 장르문학에서는 손땟는지 이젠 보이지도 않네요.(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그나마 청어람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무협쪽에서는 꾸준하게 좋은작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게임(뉴X드)이나 판타지(류X.....전기)중 드물게 식겁하는 소설도 있더군요.
뭐 요즘은 청어람, 로크미디어 에서 나오는 소설들이 좋습니다. 드림북스, 서울북스도 조금씩 눈이 가구요. (청어람은 사장님과 성명이 저와 같아 왠지 정감이 더 갑니다.)
출판사를 따지지 않아도 좋은 작품은 많지만 책을 고르기 전에 왠지 출판사에 눈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작품 줄거리도 줄거리지만 오타나 작품전개가 많이 신경쓰이는지라...
문피아를 이용하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민감한 질문일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작가분들이나 독자분들도 출판사를 신경쓰는 편이십니까? 출판사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뱀발. 출판사에 관한 질문은 큰틀에서는 문피아에 연재되는 장르문학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연재한담에 글을 올립니다. 연재한담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으면 정담이나 토론마당으로 글을 옮기거나 폭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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