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러 수칙 두가지, 상대방을 방심에 이끄는 것과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감추는 것."
본 게임에 직업은 무수히 많다고 전해진다.
기사, 궁수, 마법사, 전사, 총수, 프리스트, 네크로맨서 등등…….
허나 한가지 더,
날고 기는 유저들도 혀를 두르는 극악의 페널티 직업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머더러(Murderer:살인마)'
하지만 극악의 페널티라고 하더라도
머더러 플레이어들이 그 직업을 선택한데에 두가지의 이유가 그들을 자극했다.
"머더러는,"
단 두가지의 이유, PK가 정당화된 플레이란 것과…….
"뒤통수 칠 일이 많거든. 크큭."
+ + + +
유저가 곧 나의 몹이며,
나 또한 유저의 몹이다.
핏빛의 머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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