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왕국 최고의 기사 아카데미, 사자의 성, 수많은 인재들이 초글링처럼 드글거리는 곳에 한 얼빵이가 들어왔다. 처진 어깨,얼굴을 가릴정도로 길게 기른 음침한 앞머리, 의욕이라고는 눈씼고 현미경으로 들여다 봐도 찾을 수 없는 무기력한 자세, 등등
내일을 위해 구슬 땀을 흘리는 사자의 성 학생들에게는 심히 못마땅한 녀석이다. 그래서 경멸, 그리고 갈굼
그런데! 이녀석의 정체가 바로 지온왕국에 유이무삼한 지고한 공작가 데오도르 가문의 후계자가 아닌가? 심상치 않은 내력을 지닌 그가 자신을 괴롭힌 동기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했다.
사자의 성의 낙오자 크라우젤 세리안 드 데오도르 과연 그는 데오도르의 이름과 크라우젤의 이름, 둘 중 어떤 이름으로 복수 할 것인가!!
한심한 망나니 도련님의 인간개조 프로젝트 겸 복수극
`박새날` 님의 `공작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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