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런거 어떤가요...?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
08.09.25 20:58
조회
394

팔라우의 울창한 한 맹그로브(Mangrove) 해안에서 한국인 남자가 스쿠버 다이빙을 합니다. 그는 한국 국정원의 한 요원이죠. 근데 휴가를 받아 이곳에서 여유롭게 쉬던중에 맹그로브 해안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데 깊숙히 들어갔다가 주먹만한 것 부터 머리통 만한 돌들이 쌓여있는 한 곳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둥그런 철제 쟁반 같은 것이 있어 호기심이 동한 그는 돌멩이를 하나 주워들어 그것에 던집니다. 그 돌맹이를 든 순간 쌓여있던 이물질들이 사라지면서 보라색의 몸체가 들어납니다. 특이한 재질의 돌맹이에 그는 한국으로 돌아오며 그 돌맹이를 하나 가져옵니다. 그리고 국립과학연구소에 의뢰하죠. 이 돌맹이가 무엇이냐고. 그리고 그 연구원들은 즉시 이 특이한 물체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착수합니다. 그러던중 이 돌멩이가 불에 들어가면 쩌저적 갈라지며 조그마한 인형이 되어 살아난다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하죠. 이 돌맹이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다시 그 국정원 요원에게 줍니다. 그리고 그 돌멩이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과 그 밑의 것이 꼭 UFO접시처럼 보였다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는 국정원 상부에 보고하고 국정원에서는 그 돌맹이를 수거해서 극비에 부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연구소에 있던 신입 한명이 자신의 블로그에 그 돌맹이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실험의 결과들과 가져온 의뢰인의 말을 올립니다. 이 일은 여러 포털의 메인에 거쳐 외국에 까지 퍼져가고 국정원이 그 글을 삭제했을 때는 이미 정보가 다 퍼진 이후 였습니다. 네티즌은 UMC(Unidentified Mangrove Creature)이라 부르며 판탄지의 골렘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니 골렘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그리고 국정원은 그 돌멩이를 찾은 요원을 다른 요원과 연구원들과 함께 조심스레 팔라우로 파견합니다. 다행히 그 돌멩이를 발견한 곳을 그 연구원이 몰랐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미 다른 나라의 정보기관에선 그 정보를 접했고 미행을 붙이고.....BLAH BLAH BLAH....

이상하게 생긴 돌멩이 하나를 보고 줄줄이 이어진 시나리오이빈다.

위에 돌맹이->돌멩이로 바꿔주세요 ㅋ


Comment ' 8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09.25 21:05
    No. 1

    국정원 직원이 정보누출을 한다는게 좀 어려운 설정같네요...... 돈이 되는 정보도 아니니 뇌물수수를 받았다고 하기에도 어렵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5 21:09
    No. 2

    무엇보다 필력이 중요하죠. 식상한거라도 필력이 받쳐주면 오케이. 여자가 예쁘면 다된다와 같은 이치랄까요.
    그리고 약간 개연성...이 없다고 해야되나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9.25 21:13
    No. 3

    일단 무엇보다 현실성에서의 오류가 있는데요, 실제로 국정원 요원들은 정보의 관리에서 매우 엄격한 통제를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원활동중에 알아낸 정보이든, 여가활동 중에 알아낸 정보이든, 일단 보고가 올라가면 그에 관한 내용은 함부로 발설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진까지 곁들여서 블로그에 올린다는건 지나치게 현실을 벗어났다고 볼 수가 있겠네요. 아니면 대한민국 국정원을 무시하는 처사일려나..(이건 좀 오버인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9.25 21:15
    No. 4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신입 한명이 그 내용을 유출했다고 되어 있는데 신입이라면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신입이라면 장기간의 훈련과 교육을 받고 금방 배치된 상황이기 때문에 식당에서 밥먹은 사실조차도 말하기 껄끄러워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보고완료된 정보를 사진까지 곁들여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다는건 신입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물론 배테랑도 마찬가지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야아삽
    작성일
    08.09.25 21:20
    No. 5

    검뎅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震吼
    작성일
    08.09.25 21:25
    No. 6

    차라리 연구원 중 하나가 연구 결과를 자신의 컴퓨터에 따로 보관하다가 그것이 유출되고, 언론사의 기자가 그것을 바탕으로 기사를 낸다고 하는 편이 더 개연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알고 봤더니 그 유출 이유는 다른 국가의 스파이 때문이라는 것도 괜찮겠죠?

    다른 국가의 스파이가 뭔가 하고 훔치려다 너무 큰 건이라 다른 국가 스파이들에게 약간 흘려서 더 큰 정보를 얻으려다가 많은 정보의 유출이 이루어지고, 주인공이 다시 돌을 주은 곳으로 갈 쯤 해서 다른 국가의 정보원들이 미리 그곳에 가서 판을 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오래된트롤
    작성일
    08.09.26 00:47
    No. 7

    상상력 베리베리 굿쟙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일
    08.09.26 09:02
    No. 8

    ///
    국정원 직원이 개인자격으로 의로한거구요.
    신인이란 말은 국립과학 연구소의 신입이란 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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