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대타가 대형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지요.
어릴 때 절증의 치료과정에서 단전이 깨져 무공을 몸으로 익히진 못하지만, 천하의 정사 모든 무공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쌓은 쥔공이 무림의 대(代? 大?) 사부로 모셔지는 과정이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한의학과 동양철학 이야기도 큰 부담없이 소설 속에 녹아들고, 무공 뿐 아니라 주술과 선술 같은 다양한 기예가 등장하는 등, 양념도 아주 맛깔납니다.
어쩌면 기존의 내공과는 전혀 궤를 달리하는 능력을 쥔공이 얻게 될 듯한 복선도 준비되고 있는데, 아주 특이한 먼치킨 스토리가 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약이 되려나 독이 되려나? 궁금궁금).
이제 분량도 꽤 쌓였고, 매일 연참이라는 초성실연재까지 더해지니 강호동도들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독하셔도 후회 없으리라 사료되어 강력추천합니다.
정규연재란 기룡님의 무림대사부 - 어여 달려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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