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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랑에 미치지 마세요-1

작성자
Lv.1 램기니
작성
08.08.19 09:46
조회
741

사랑에 미치지 마세요-1

#.1

/인천국제공항

"..우오........한국이다아....

내가 왔다 대한아ㅠ민국아 ㅠ..."

딱 정확히 3년만에오는 그리운 고향

한국에 금방전에 발을 딛여놓았다

시끌벅적한 서울안의 도시들이

날 환영해주는듯하면 더러운공기들로

숨도 동시에 막혔다

, 3년전일을 다 잊기위해

켈리포니아로 떠났던 나는

정확히 3년뒤에 오겠다고 가원이에게 약속도 하고

3년뒤엔 반드시 결혼도 하자던 순진한 약속도 해버렸다

오랜만에 디뎌놓은 서울이라서

살짝 긴장도 되었고 흉측하게 줄인치마를 입은

아직 한참 어린 중딩들도 보이면

또각또각 굽소리를 거칠게 내며 이제막 출근하는 한 여직장인도보였다

모든게 그대로였다

변한거 하나없었다

한손에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낑낑

낮이지만

어두운 골목길을 타고오르면

3년전의 그리운집 한채가 보였고

그리고 그 집앞으로

어느 한 등굽은 할머니 한분 정말 보고싶었던

할머니 한분이 보였다

"하이고!!!은지야!!"

아직 살아계시는 우리할머니....

나 키워주신 우리할머니가

주름자글자글한 얼굴로 날 반기였고

나도 기쁜마음에 얼른 계단을 올랐다

"할무니!!!!!!"

3년이 지났으니깐 벌써 할머니가

87세정도 되셨나아..

................-_-

| 집 |

"어데 어데보자아.."

동그란눈으로 나를 고생많았다는 눈으로

샅샅이 살펴봐주시고

내 무릎을 타악타악 치며 말을 이어나가는

할머니 마치 왜 이제왓냐는 식의 행동이였다

"아이고...아이고...

가원이 군대갔다 군대갔다 은지야......"

"구,,,,군대요?!!!!"

-0-.....제...길........

내가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서자

놀란 토끼눈을 하시는 할머니

나는 광분(?)을 가라앉치고

다시 할머니앞에 앉았다

그자식이 벌써 군대갈 나이가 되었단 말이지..?

호아아아악....ㅜ0ㅜ

보고싶었는데에.....-0-좀만 기다리지..ㅠ^ㅜ....

" 할미죽긋다...이제왓누 하이고..조금만 더 빨리오면

볼수있었을텬디..하이고오오.."

정말정말 아쉬운듯 할머니는

여전히 꿇은 내무릎을 타악타악 치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려, 켈리포니아는 좀 어떠튼?"

"^_^뭐 ,그냥 그래요 한국이랑 별 다른거 없더라구요"

(사실 아주아주 달랏다..-_-)

"그려? 자, 자 얼른 밥묵자 은지야 얼랭씻으라"

날 샤워실쪽으로 아마 나없는사이에

새로 만든 샤워실인가 싶었는데

어쩻든 그쪽으로 날 할머니는 날 밀어냈고

이 낡은 집에 맞지않게 하얀타일로 둘러싸인

샤워실안에 커다란 거울하나가 내얼굴을 비추었다

"-_-딴 나라에서 많이 좋아졌지 내 면사앙...

딴나라에 1년 더 있었으면 한국말 잃어버릴뻔했는데..."

켈리포니아에서 익숙하지않던 나는 살이 좀 빠진상태였고

, 장미모양의 비누와 새로 산 세탁기 등 모든게 낮선 샤워실이였다

3년전에는 다 허물어가는 세탁기에

할머니가 만드신 물컹한 비누가 자리잡아

정겨웠는디..ㅜ0ㅜ..........................

촤아아아아악 촤아아아아악

전에없이 세게흐르는물들로 샤워를 하면

가원이의 군대소식에 ㅠ_ㅜ 한번더 놈이 그리워졌다

ㅜ0ㅜ그놈은 몸이 별로안좋아서

군대에서 잘 지낼수있으려나 몰라........

고참들에게 찌발려서

군대에서 도망나오는건 아니겟지...(절대로 불가능하다...-_-)

또 한번 낮선 하얀타일 샤워실을 둘러보면

3년전에는 페인트는 커녕 물감하나 안칠했었는디...-0-;;

"은지야!다 씻었나!?!!"

밖에서 미세하게 들려오는 할머니의 목소리에

다급해진 나는 얼른 씻고 샤워실을 나올수있었다

다 부서져가는 상위에 몇개놓이지않은

반찬이지만 참 정겨웠다

"샤워실을 새로 짓는다고

반찬이 이그밖에없다...."

조용히 아쉬운듯 늘어지는 할머니의

목소리에 나는

"^_^괜찬하요~"

라고 밝게 대답해주었고

허겁지겁 정겨운 한국음식들을 입안가득 넣어버렸다

꾸역꾸역

반갑다 김치놈아

ㅠ_ㅠ

"밥, 밥을 무야지 왜 그긋만 묵노?!"

간장이 묻은 젓가락으로

내 손등을 치면

난 먹다가 조용히 할머니를 쳐다봐주었다

"^0^흐흐 아어이 이어(할머니 이거-_-)"

"엉!?뭐라시부리노!, 빨리 묵고 할미랑

동네한바퀴 쫘악 돌고오자!"

"꾸울꺽, 넴!"

나는 밥을 계속먹고

또 할머니 쳐다보고

밥먹고 쳐다보고를 반복하였다

"와그라노..?할미 부담스릅게.."

"^0^흐흐..맛있었어요 할무니"

"그려? 다행이여~입 맛에 안맞을줄 알았는디,"

내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보이자

안심한다는듯이 계속 밥을 드시는 할머니.

어렸을때부터 버림받은 나를 데려다 키우신

내 하나밖에 없는 늙은친구이자.

파랑새였다.

"^ㅇ^할머니 이제 만날 할머니옆에만 있을꺼에요!!!!!!!"

"하아이고오; 할머니 귀청 다터지겠다.."

"히히히>_<"

정말 어렸을때 그렇게 처참히 버려지면

엄마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빠는 이제 아무것도 필요없다며....

나 내다버리시고

이젠 어른들은 아무도 믿지말고자 다짐을 꼬옥하고

할머니집에 들어오게되었다.....

추위에 떨고있는 나를 데려가 주신게

지금 나의 늙은친구였다

내가 마음을 열기위해 절실한 노력을 하셧던 할머니는

한때 온갖 스트레스와 빈혈로 픽 쓰러진적이있었다.

아무도 믿지말자 어른들은 참 이기적이고 가식적이라고 생각했던

내 다짐들이 다 처참히 무너지는 순간이였고

그 이후로 할머니만 믿자고 생각을하고

, 내 마음의 문은 벌컥열렸다

"^ㅇ^할므니 저 밥먹고 잠시 나갓다와두되요?"

"옹?~옹야~ 같다오그라~"

고개를 끄덕이면 보이는 턱살들도 다 정겨울 따름이엿고

이 집에서 제일 큰 방한개도 정겨웠다

이제 새롭게 한국에서 새롭게 시작이라는 마음에

뜬금없이 내소개를 한번 해봐야지..-0-

흠.....흠.....

내 아리따운 이름(?)은 윤은지다.

시작부터 자뻑이니 제수없네.....-_-;;

나이는 모두들 꽃이라고 부르는 19세였다

16살때 어렵게 불법알바(중학생때는 알바금지므로-_-;)를 하고

겨우겨우 모은돈으로 켈리포니아로 갔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가원이도 만나게되어

사귀게되었고, 잠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켈리포니아에 가게된나는

가원이와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키기위해 반드시 19세에 오기로 결심을하였다

-_- 근데 이 개새끼가 군대에 갔다는것이였다........군대에에에에.ㅜ0ㅜ

난 멍히 천장만 바라보다가 오랜만에 온 서울 얼른 둘러보고자

몸을 일으켰다.

-0-2년뒤에 나타날 박가원을 원망하고 떠올리며

이른시각 아침 10시에 할머니집밖으로 나왔다

/시내

모든게 그대로인 시내상거리

딱하나빠진게 있다면 내가 제일 좋아했던 문구점이 이상한가게로 바뀌었다는것..ㅠㅇㅠ

짧은반팔에 긴반바지 차림 나는 슬리퍼를질질 끌며 불량아들의 천국인 노래방으로 잠시 들어가기로하였다

/노래방

이 노래방은 그대로였다

저번에 친구 수진이랑 맨날 왔었는데.ㅎㅎ

"-_-혼자세요?"

, 미심쩍다는듯 -0-마치 날 왕따로 보는듯한 알바생 언니가

내게 노래방리모컨을 건네주고 담배를 입에문채 물었다

"-0-네, 혼잔데요"

내가 시건방지게 까닥꺼리며 대답을하자

미간에 주름을 잡고는

"아, 그러세요 저기 8번방 들어가시면 되거든요"

네일아트한 손가락이 8번방을 가르키면

나는 속으로 되씹어주고

8번방안으로 들어올수있었다

그리고 소파에 풀썩 앉은 나는

-_-....3년전 아주아주 친했던 수진이를 불러보고자

핸드폰을........-_-꺼내려다 멈칫하였다,

왜냐고 하니......내겐 가진 핸드폰이 없어서였다

ㅠㅇㅠ 켈리포니아에 가기전에 통신이란 통신은 다 정지시켜서....

그런데  내가  '하는수없지 혼자놀자' 라고 생각한순가아아아안......

저기 멀리 구석에 보이는 벽에 착 달라붙은전화기하나.

내가 이 전화기를 든 순간 모든게 시작이라곤 생각도 못했을꺼다.-0-;;

내가 수진이를 만날 기쁜 생각과

들뜬 마음으로

전화기를 들자말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0-!!!??!!..."

사방으로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

마치 불이낫다는걸 알리는 식의 사이렌소리가

8번방을, 아니 노래방 전체를 가득매워버렸다


Comment ' 11

  • 작성자
    Lv.4 다즐
    작성일
    08.08.19 09:47
    No. 1

    뭐,뭐죠 이거 ?
    소설인가요 [..]
    소설은 여기에 올리는게 아니라
    자유연재란에 올리는게 맞을텐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공독
    작성일
    08.08.19 09:56
    No. 2

    이 글은 자삭해주셔야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적혈은향
    작성일
    08.08.19 10:25
    No. 3

    쩝쩝.... 도대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혈군성
    작성일
    08.08.19 10:54
    No. 4

    뭐..뭐지 ㅇ_ㅇ 이 스크롤의 압박은..
    처음에는 홍보인줄 알고 읽다가 보니.. 그냥 글을 쓰신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8.08.19 11:31
    No. 5

    이거 좀 당황스럽군요;;;
    알림으로 카테고리가 되어있길래~ 사랑에 좌절하신 작가분이 연중을 선언하시는 줄 알고 왔는데 ... 아주 그냥 낚이는군요.
    더더군다나~ 저 엔터의 압박이란... 문피아에서 엔터마공 남발하시면 그리 좋은 소리 듣지는 못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소설연재는 자유연재 로맨스에서 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일
    08.08.19 11:58
    No. 6

    끄응.. 이건 뭡니까 불쾌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08.19 13:58
    No. 7

    잘못 된거래도. 이 글 빨리 있어야 할 자리로 안치웁니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08.08.19 14:22
    No. 8

    뭐야, 이거 글이었어?! 낚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08.08.19 15:07
    No. 9

    완전 인터넷소설 뺨치네요;;
    자삭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08.19 16:22
    No. 10

    여긴 자연란이 아닙니다아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8.19 19:03
    No. 11

    귀여니님 소설 패러디 한겁니까? 채팅 소설 유행 끝난지 꽤 되었을 텐데요. 욕만 먹고 트렌드도 끝난.......

    예전 이었으면 콜센터 가서 신고 했을 글 이지만 요즘 귀찮아서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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