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소설에서의 신.

작성자
Lv.1 二성규
작성
08.08.17 02:34
조회
817

요즘 판타지 소설에서(요즘도 아니군요) 신이 나오는데, 과연 그 신이 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신의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전지전능한 능력과 완벽과 모든 것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주교의 기도문에서도 '전지전능하신 우리 하느님.'이라는 구절이 있죠. 그러니까 신은 뭐든 다 알고 뭐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신은 과거도 알고 미래도 알 것이고 원인 없이 결과도 알 것이고 결과 없이 원인도 알 것입니다. 또 자기 자신도 알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니까요.

그런데 요즘 소설에 나오는 신을 보면 신을 너무 쉽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신이 진정한 신이 아닌, 용족과 같은 우월한 종족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긴 의문이 '과연 신이 쉽게 다뤄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일까요?' 입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93 Bex
    작성일
    08.08.17 02:39
    No.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은 아주 인간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08.08.17 02:41
    No. 2

    제 소설에 나오는 신도 절대자가 아니기에 심히 찔끔 합니다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것과 같이 신이 만능이 아닌것도 나름대로의 메릿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신이 신을 몰아내거나 달아나거나 우롱 당하는 모습은 종종 보이곤 했지요,,
    물론 신으로서의 권능이 너무 떨어지는것도 문제는 있다고 여겨집니다. 특히나 제 소설이,,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二성규
    작성일
    08.08.17 02:42
    No. 3

    쿨럭, 그러고보니 그리스로마신화의 신을 깜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흑익의기사
    작성일
    08.08.17 02:48
    No. 4

    뭐 북구 신화만 봐도...신이란 것들이 하는 짓은 인간 만도 못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흑익의기사
    작성일
    08.08.17 02:51
    No. 5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발라(신이라는 단어를 쓰진 않지만 신의 개념이죠)들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고 중간계에서 배를 타면 갈 수 있는 땅에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08.17 03:03
    No. 6

    드래곤도 바르는데 신따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아아
    작성일
    08.08.17 03:04
    No. 7

    이글을 쓰신분께서 얘기하고계신 종류의 신은 주인공에게 애걸복걸하고 쩔쩔매며 간이며 쓸개며 다 빼주는 그런종류의 신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겨울바보
    작성일
    08.08.17 03:08
    No. 8

    신의 탈을 쓴 정신수준 미달의 능력자같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8.08.17 03:27
    No. 9

    아무리 그리스 신화 속의 인간과 비슷한 신이라 하더라도 어지간하면 인간을 가지고 놀면 놀았지 농락당하거나 죽지는 않죠. 물론 드베르그한테 ...당한 북구의 프레이야같은 경우도 있긴하지만..)
    하지만 양판소 주인공 앞에서는 아무지 신이라하더라도 버로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흑익의기사
    작성일
    08.08.17 03:36
    No. 10

    헤라클레스 정도면 뭐 반 신이긴 하지만...그래도 인간에 가까운 먼치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일
    08.08.17 03:38
    No. 11

    .. 이해도 못하는데 어떻게 소설로 쓸수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니드호그
    작성일
    08.08.17 03:42
    No. 12

    이고깽 앞에서는 신도 제물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08.08.17 03:55
    No. 13

    어차피 투명드래곤 나오면 신도 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채광
    작성일
    08.08.17 04:31
    No. 14

    ...양판소 읽다보면 저절로 그런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jin마스터
    작성일
    08.08.17 04:50
    No. 15

    인간의 창조의 수준의 한계라 생각할수 밖에는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모릅니다.
    신 이라는 존재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
    옛 고문서에서나 부처는 그렇다 예수는 어찌하다 그리스의 신들은 무엇을 했으며 켈트의 신화는 어떻다. 수메르 잉카 바빌론(바벨탑)
    이집트(피라미드) 이슬람 도교 신교., 힌두교. 그밖의 여러 신들.
    과 여러 문명 유적 들을
    어떻다 하며 표현과 벽화만 되어있을뿐 그 모습을 본자는 없다 생각합니다.
    감히 짐작 하는거지요.
    그냥 생각하기로. 전지전능할것이다. 완벽할것이다.
    신이라는 이름하에 모든것들을 발밑에 두고 내려다 볼것이다
    할뿐 더이상의 것이 될순 없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헐헐헐헐
    작성일
    08.08.17 05:36
    No. 16

    설정놀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08.08.17 07:19
    No. 17

    윗분 말씀대로 설정나름.
    그외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8.17 08:22
    No. 18

    울트라도 버로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BrownFace
    작성일
    08.08.17 08:30
    No. 19

    어차피 신은 상상의 존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땅파는바보
    작성일
    08.08.17 08:44
    No. 20

    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진행시켰다면 인정
    그렇지 않고 갑자기 무능하고 한심하게 나온다면
    그냥 양판소 이고깽 앞뒤안맞게 휘갈겨놓은 습작 으로 보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소옥
    작성일
    08.08.17 08:48
    No. 21

    저도 글을 쓸때 신의 계급을 나눴지요.... 전지전능하지만 세계를 창조하고 잠드는 최고위 신, 세계를 관리하는 중간계급 신, 프로그램 오류로 세계에 개입하는 마신... 등등.... 뭐, 신이 인간에게 캐발리건, 절대적인 존재로 나오건, 인간적인 의인화된 모습으로 깽판치던 모두 작가의 설정이지요.... 상상의 자유는 무한하기에 재밌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08.08.17 09:18
    No. 22

    오버로드도 버로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일
    08.08.17 09:34
    No. 23

    작가가 쓰기나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08.17 09:47
    No. 24

    안쓰러워서 못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08.08.17 10:05
    No. 25

    그냥 신이라고 하지말고 인간보다 약간 잘난 종족으로 수정해서
    읽어도 상관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라디아
    작성일
    08.08.17 10:19
    No. 26

    근데 애초에 전지전능이 불가능하지 않나요? 모순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전지하다면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海龍
    작성일
    08.08.17 10:43
    No. 27

    할렐루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8.08.17 10:51
    No. 28

    설정 나름이긴 하지만 그 설정을 작가자신과 아무 생각없이 읽는
    독자만 받아 들이는 설정이면 곤란하죠.
    요삼님의 글에는 드래곤 보다도 못한 신들이 나오지만 요삼님의
    글 장치는 찌질스러운 신이 아닌 신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것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독자를 설득할수 있는 작가의 역량이 어떠한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뭐 아무렴 어때.. 시간만 보내면 돼.. 라고 한다면 초딩신이
    강림해도 할말 없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08.17 10:57
    No. 29

    제소설에 신은 신전에서는 절대 무적,
    세계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세상에 현신하면 대륙에 큰 위험이 초래합니다.
    대신 신탁에서 현신은 괜찮지만, 오래 있을 수 없다는 것과 신탁을 벗어나면 안된다는게 단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08.08.17 10:58
    No. 30

    신이 뭐 .. 어떻게 받아들여지냐의 문제는 ..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 그리고 그 개연성에 달려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메시에
    작성일
    08.08.17 12:20
    No. 31

    신이 완벽하다는건 인간이 만든 기준입니다.
    위에 님 말씀처럼 그리스로마신화의 신은 인간적입니다.
    완벽한 신 혹은 인간적인 신 모두 인간이 생각해내고 믿어왔던거죠
    신의 실체는 신만알뿐~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紫香자향
    작성일
    08.08.17 13:01
    No. 32

    일단 어떻게든 불풀려져 퍼지고 그걸 믿는사람이 생긴다면...

    그게 누구든간에 인간보다는 신격화가 낫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환상기사
    작성일
    08.08.17 14:18
    No. 33

    신이라면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선무에요
    작성일
    08.08.17 16:29
    No. 34

    가장 인간적인게 신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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