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전기의 3가지 대결과 같은 소재가 흔한지 궁금합니다.

공동전기를 보던 중 예전에 봤었던 글의 내용이 떠오르더군요.

오래 전에 본 글이라 어느 무협 소설에서 쓰인 것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선문답, 바둑, 무공 이 3가지를 겨루면서 동문서답격으로 승리하던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선문답의 경우야 '딱보와 사신'설화의 유명한 내용이다보니 그 수화대결에서 나온 소재라고 볼 수 있겠지만...

공동전기에서도 대동소이한 3가지 대결이 소재로 쓰였더군요.

이런 소재가 흔한 것인지 궁금하여 여쭈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봤었던 그 글과 공동전기 외에는 본적이 없었습니다만...;;

혹시나 이와 같은 소재의 또다른 글을 보신적 있으신지?

[히키코모리]

..............?

[만성졸림증]

바둑하고 선문답하면 천룡팔부가 떠오르네요.

[알파대원]

세가지 다를 다룬 경우는 조금 드물더라도~ 셋 중 한가지를 다룬 경우는 상당히 많고~ 두가지 정도도 꽤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들어 구무협이라 부르는 무협들에서 저는 꽤 봤었던 기억이;;;
최근 책에서는 역설에서의 바둑과 무공이 기억에 남는군요~^^
(물론 선문답은 아직 없었지만...)

[무념무상]

구무협쪽으로 가면 선문답, 바둑대결, 무공겨루기 소재가 흔합니다.
별호가 삼절서생으로 문절,기절,무공에 능하다 하면서 나 잘났소 하는 엑스트라도 잘 나오죠.

[플랜스워커]

일반적인 소재로서 쓰이는 것은 많이 봤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니고 한 물음과 답변으로 승자가 결정나고, 바둑은 장고 끝에 거의 지쳐서 상대방이 지는 수준의 소재는 예전에 본 글과 공동전기 밖에 없었다보니..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