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접속한 것도,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오랜만이로군요. 간만에 생각이 나서 문피아 곳곳을 돌아보다가, 나름 흥미로운 작품을 찾아내서 이렇게 추천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추천하고자 하는 글은 바로 다름아닌, 작가연재란에 있는 백천의 님의 마도공학자 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만인에게 기대받던 마법계의 재목이었던 소년이, 우연찮은 이유로 그 재능을 잃게 된 후 부활을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근성(?)의 분투극입니다.
주인공은 갖은 모욕과 비난을 견디는 와중에도 자신의 길을 포기하려 하지 않지만, 그의 주변인들은 그런 그의 마음을 되려 이용하려 들고 주인공을 파멸로 밀어넣으려 하죠. 그런 고난과 절망의 와중에도 이를 넘어서려 하는 주인공의 의지와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이라면 중심 소재라고 예상되는 마도공학이 아직까지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만... 최근 연재분의 작가 코멘트를보니 이제 곧 그 정체를 드러낼 것 같군요. 우연히 접하게 된 글이지만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기엔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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