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이드 제국의 황제 호안 2세가 대륙남부에 피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집계된 사상자만 100만이 넘고 파괴된 마을과 실종된 난민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피의 폭군!
7년 전쟁의 주동자인 호안 2세를 일컫는 말이다.
대륙중부의 강대국인 니플하임 제국이 뒤늦게나마 발 벗고 나서지 않았다면, 역사의 한 페이지는 붉은 피로 작성되었을 것이다.
대륙남부의 아홉 왕국 중 다섯 왕국의 수도가 함락 당했고, 전리품으로 각 왕국은 대대로 내려오던 귀중한 보물과 왕실의 혈족들을 빼앗겨야 했다.
피의 폭군은 만행을 그치지 않았다.
10살 이하의 아이들이 밧줄에 묶여 포로로 끌려갔다. 그 수가 자그마치 15만이다.
비샨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인 라칸도 그 15만 포로 중에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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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를 완성하시고 9개월만에 돌아오신 황보세준님이십니다 . 글과는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시다 결국 돌아오셨다는 세준님께는 역시 글이 생명이신가 봅니다 ..
황보세준님의 전룡왕라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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