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비열등신
작성
08.07.20 13:10
조회
1,017

최근에 올라온 에뜨랑제의 글 말미의 한담에 대한 독자들의 피드백은

전문적인것부터 해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까지 그 대부분이

아주 훌륭한 피드백이 되어 작가님께 되돌아갈만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적게는 두 서너 개, 많게는 백 개가 넘는 선호작을 이 곳 회원님들

께서는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더 애정이 가는

작품이 한 두 개 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작품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를 들어 읽은 소감을

짤막하게라도 써주신다면 독자와 작가간의 호흡이 공명을 일으켜

시너지 효과가 더 크게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평란을 보면 '까망군'님의 비평글에 사람들이 동조를 하는

이유는 인과관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쓰는 덧글은 아무리 짧은 문장이라도 나를 표현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독자와 작가와의 거리를 좁히면서

정산으로 같이 등반하기 위한 감상을 적어보면 어떨까요?

"잘 봤습니다." 부터 시작하자구요.

사실... 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랍니다.


Comment ' 7

  • 작성자
    마르시앙
    작성일
    08.07.20 13:32
    No. 1

    밑에 글에 따르면 독자는 그럴 의무가 없다는군요. 그게 맞는 말이긴 한데, 그래서 저도 한숨만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나루안
    작성일
    08.07.20 14:22
    No. 2

    의무가 아니라 권리가 아닐까요.
    좀더 재밌고, 좀더 나은 소설을 읽고 싶으니 작가님을 쪼으는거죠.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터페이스는 예의이니, 예의바른 태도로 적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르시앙
    작성일
    08.07.20 15:29
    No. 3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었죠 -_- 지금도 그건 변함없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08.07.20 15:40
    No. 4

    예전에 건필이라던가 잘봤습니다라던가 성의 없는 댓글 달라면 차라리 댓글 달지 말라는 작가분이 계셨죠. 아마 그 때 이후로 댓글다는 분들이 더 사라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38204325
    작성일
    08.07.20 17:00
    No. 5

    솔직히 작가입장에서 보자면 '잘봤습니다'같은 성의없어보인다는 댓글이라도 달리면 굉장히 기쁜데 말이죠(아주 옛날의 경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08.07.20 17:08
    No. 6

    '잘 봤습니다'라는 한마디를 성의없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 한마디는 우선으로 좋은 글을 써준 작가에 대한 감사이고, 다음 회를 기대하는 독자의 독촉이자 격려이고 때로는 이것 이상을 받지 못한 작가에게 날리는 비평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라는 건 말입니다, 처음엔 남입니다. 그러다 한마디 걸어서 안면을 트고, 같이 어울리면서 친해지며, 결국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인연이 되는 겁니다.
    '잘 봤습니다'는 지금 그 독자와 작가의 거리일 것입니다. 지금 그 독자는 어색한 '인사'를 건네는 정도이죠. 성의없다고 무시하지 말고, 더 좋은 글로써 그 인사에 답을 해주셨으면 하는 한 독자의 작은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7.20 17:20
    No. 7

    건필 2글자라도 좋으니 제 글에 댓글좀 달아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먼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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