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란의 글을 보다 댓글에 올린 글 때문에 조금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묻고 싶은게 생겨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오늘 어느 게임 장르 작가 분이 책을 여러권 내면서 그 소설들의 뻔한 내용에 대한 비판을 보다 하나의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댓글의 내용 중 저를 조금 생각하게 만든 부분을 적자면. ‘실업계 출신 작가 이신대 고교때 대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에 목숨을 걸지도...(그냥 추측입니다..)’ 라는 댓글의 일부 내용이었습니다.
이 분의 댓글을 보고 문피아에 작게나마 연재하고 있는 저로 서는 문득 제가 목숨을 걸고 있지 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려 고등학생이나 되면서 하루 3000자를 채우기 위해 3 4 시간씩 소비하는 저는(상당히 느리죠...) 이 시간이 허무한 소비 인지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계단 중 하나인지 아니면 과도한 취미 활동에 불과한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의 적게 된 의미 목적 동기를 생각했습니다. 제가 글을 적는 것의 목적이 가치 있다면 목숨을(노력을) 거는게 당연 하니 까요. 그러나 저의 목적은 출판 이었습니다. 네, 부끄럽게도 그렇습니다. 책으로 돈 좀 벌어 보고 싶다라는 생각. 그러나 조아라에서 3 달 정도 문피아에서 한 달 안되게 적고 나니 현재의 저의 글로써는 힘들 다는게 보이더군요.
즉 저에게 글을 적는 다는 것에 목적은 이미 사라졌죠. 그 순간 그것을 깨달았음 에도 계속 글을 적고 있는 이유가 생각나더군요. 몇몇 독자분들의 응원과 글을 가꾸다 보면 되겠지 라는 생각. 그렇게 의문은 풀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다른 작가님들은 어떤 이유에서 적고 있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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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적느라 오탈자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닌가, 진짜 두서가 없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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