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설을 써 보려고 합니다. "헌터"를 소재로 말이지요.
그래서 혹시나 같은 주제로 써진 글이 있나 검색을 해봤습니다. 키워드는 "Hunter" 였습니다.
해돌이형 님의 "Triple Hunter" 라는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분위기의 글인지 그저 탐색하는 수준으로 클릭했습니다. 훑어 보는 수준에서 그칠 셈이었지요. 소재는 헌터이지만 배경이 현대였고, 제가 쓰려고 하는 작품과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 까지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단번에 완독했습니다.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이중 삼중으로 얽히는 사건, 딱 적당할 정도로만 복선을 던저 주는 작가님의 필력, 게다가 마우스를 쥔 손에 땀이 배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까지. 무엇 하나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Triple Hunter를 한번 잡으시면 놓기 힘드실 겁니다. 제가 그랬듯이요.
추천글을 쓰러 왔더니 이미 다른 많은 분들께서 추천을 하셨더군요. 전 그래도 추천하렵니다. 그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태그 같은 걸 사용하지 못해서 바로가기 버튼이라든지 그런 걸 준비하지 못하는게 참 죄송스럽습니다만,
해돌이형 님의 Triple Hunter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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