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기다리셨다고 하시면 눈물이 찔끔 나옵니다만. 하하.
작년 11월에 연재를 시작해서 지금, 6월이 된 후에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네, 기연사냥꾼이 책으로 나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전후로 나오지 싶군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기연'이라는 코드를 뒤집어 생각하여 그것을 주인공의 돈벌이로 만든다는 작은 발상에서 시작했던 글이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서 책이 됩니다. 감개무량하네요.
책으로 나오는 첫 작품인만큼 완벽함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썼습니다. 읽고 평가해 주십쇼. 하하하.
혹시 책방에 들렀을 때, 기연사냥꾼이라는 두꺼운(한 권에 십칠만자를 때려 넣었으니 엄청 두꺼울 겝니다. 하하하.) 책이 보이지 않는다면 책방 주인 어르신들께 슬쩍 찔러봐 주세요. '기연사냥꾼' 재미있다던데 없나요? 하고요. 하하. 물론 사서 봐주시면 더더욱 감사드립지요.
에... 쓸데 없이 말이 길어지는군요.
수요일 정도에 책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Ps. 책은 실명으로 나오니 갈색미소님 책 없어요? 하고 물어보시면 낭패입니다. 이힛. 심심하시면 출판사 소식란을 구경해 주세요. 시놉시스와 멋들어진 표지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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