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뜨랑제에 올라온 작가님의 추천글을 보고 알게 된 글입니다.
시하님의 무제본기
이 작품을 본 소감을 말하자면,
평범한 듯 하면서도 신비롭고,
물흐르 듯 유연하면서도 진중하고,
처절하여 어두운 듯 하면서도 밝습니다.
어릴때 처음 무협을 접하면서 느낀 설레임을 다시금 돼새기게 해준 작품입니다. 읽다보니 어느새 연재분량을 다 따라잡게 된,
묘한,, 기분좋은 몰입감을 경험한 얼마 안되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무제본기의 장을 장식할 주인공 황산고는 태생에서부터 처절한 신비감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황산고는 어린나이에 사부로부터 앞날의 비상을 위한 알찬 담금질을 마치고, 죽음과 피가 난무하는 전장에서 무제로서의 품격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제라는 말에 걸맞게 무공을 터득하는 것도 참 "무제"스럽습니다.
무의 천재들은 무를 과연 어떻게 터득한 것인가하는 의문도 조금은 해소되지 않나 싶습니다.
무제의 앞으로의 행보가 참으로 기대됩니다. 작가님의 전작에 비추어봐서 신비로운 성장과 모험의 여정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상 아직 무제를 만나보시지 못한 분들도 한번 좋은 작품을 만나보시기를 원하는 뜻에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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