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
08.06.01 00:11
조회
955

안녕하세요

작가 지망생인 레이언트라고 합니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고, 인기도 그다지 없는 글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글을 쓰는 녀석입니다.

드디어 연참대전 주간안에 PART 1의 에필로그를 제외하고서 스토리를 끝냈습니다.

이제 에필로그만 쓰면 PART 1은 완전히 끝나게 되네요.

오늘은 5월 마지막이고해서 가볍게 본문 내용 8500~9000자 정도 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느긋하게 정말로 기뻐하면서 게시판을 기웃거리다가 리플이 달렸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리플이 하나 달렸더군요?

그런데 참 내용이 뭣 같더군요?

그분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하시는 말이 이거더군요.

죄송합니다. 생각 없이 적어서요.

...정말로 속에서 무엇인가 끌어오르더군요.

기분이 뭣 같았습니다.

공지에 올려놓기도 했고, 꼮 읽어달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따구 리플을 달아 놓더군요.

리플의 내용은 차마 기억하고 싶지 않기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같은 리플을 달아주시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악플?

아니 악플이라도 조언을 해주시는 것이라면, 자신은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종류라면 이해합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 내가 이런 것은 잘 못했구나.

이분하고는 코드가 안맞구나 합니다.

하지만 악플도 이런 뭐 같은 악플은 처음이군요.

생각 없이 썻다라?

그렇다면 그 생각 없는 리플에 상처 받을 사람은 뭐가 되나요?

말 그대로 병X이 되는 건가요?

호X가 되는 거냐구요.

생각 없이 던지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더니.

생각 없이 쓴 리플에 저는 상처 받았고, 제 친구는 울뻔 했군요.

친구 녀석이 보기 전에 리플을 지워서 다행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연 조언을 적거나 자신과는 코드가 않맞는다 등의 리플과.

대놓고 욕하는 리플.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 없이 써 놓고서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 하는 것.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가장 악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로, 정말로 기분 좋게 보냈어야 할 5월 마지막날이, 6월 첫째날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괜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상 레이언트였습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7 황모
    작성일
    08.06.01 00:18
    No. 1

    더 기괴하고 무서운 리플들도 연재중에는 수도 없이 보게 됩니다. 이때 글쓴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비죠. 세상에서 욕 제일 많이먹는 직업 네개를 꼽는다면.. 종교인, 정치인, 연예인, 작가 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 슬프네요. 이런 글을 볼때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을
    작성일
    08.06.01 00:23
    No. 2

    각잡고 앉아서, 명상을 하세요. 직접 가서 귀싸대기를 날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명상이 최곱니다. 삼라만상에 대해서 탐구하세요. 남친이 속을 뒤집을때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성공가능성은...)

    정말이지 참고 피하는게 상책일 뿐인것 같아요. 열받으면 레이언트님만 손해에요. 아니면 답장을 보내주는 방법도 있어요. 님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한데 뇌는 잘 씻어서 옷장속에 고이 모신다음 달아주신건가요? 하고 말이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좀 유치하지만 저는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정중히 여쭙는데 뭐 잘못된 것은 아니지 않나요?

    흥분섞인 댓글이라 죄송하네요 좀 욱하는 성격이라서요... 흑흑.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광별
    작성일
    08.06.01 00:26
    No. 3

    예전 연재를 시작할 당시에만 해도 그런 댓글도 적었고, 가끔 그런 댓글이 올라온다 해도 그저 쪽지로 정중히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친우라고 된 듯냥 가끔 쪽지를 주고 받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악플도 무섭지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캔참치
    작성일
    08.06.01 01:02
    No. 4

    명상 하시다가..득도해버리실지도-_-
    요세 점차 문피아에 무개념 악플들이 많아지더군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영술사
    작성일
    08.06.01 01:33
    No. 5

    힘내세요. 뭐.. 저한테도 상식이 없는 글이라니.. 뭐니 그런 글 많이
    달려요....-_-;; 이야기가 말도 안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뭐.. 자기가 그때 상황 되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말하는 거 보면 화도
    많이 나죠. 그럴땐 진짜로 맞짱깔 각오로 덤벼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렇게 해서 남는 건 하나도 없겠죠. 차라리 다른 힘내라고
    적힌 독자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힘내시는게 최고에요. -_-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예
    작성일
    08.06.01 01:45
    No. 6

    악플이란...글을 쓰는 입장에서 제일 마주치기 싫은 상황이지요... 이유를 정확히 적어 이것때문에 싫다- 저래서 싫다 정확히 밝혀주신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말... 말하기도 싫은 기분을 맞게되지요, 힘내세요, 레이언트님. 악플을 받았다 하더라도, 좋은 뜻으로 달아주신 리플들도 있으니까요, 연참대전도 끝나고 했으니 기분좋게 5월을 마감하셔야하잖습니까? ㅎㅎ [12시 지났어...]
    음, 연참대전 완주 축하드리고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요새 리플 안달고 도주해서 죄송하지만요- 아하하 ㄱ-] 끝으로 힘내십시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암천
    작성일
    08.06.01 01:52
    No. 7

    저도 비슷한 것이 달려 있었지요. 성격이 성격인지라.. 충고나 지적은 상큼하게 받아 드리지만 그런 것은 그냥 무시하지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08.06.01 03:56
    No. 8

    꼮...오타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주
    작성일
    08.06.01 04:01
    No. 9

    위 글쓴분들은 전부 행복한 분들인듯...
    어떤글 보면 은 악플이라도 달아주세요 하는 분들이 만드만.............
    배부른 분들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연위
    작성일
    08.06.01 08:26
    No. 10

    흠... 어떤 면에선 악플을 한 번도 못 받아본 저는 축복받은 게 되는 건가요^^; 독자님들께 감사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06.01 11:55
    No. 11

    적어도 진중한 소설에 악플 달린건 못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라우파
    작성일
    08.06.01 12:26
    No. 12

    문피아.. 요즘 안습...쩝
    악플...
    생각없는 사람이 잘못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코볼트
    작성일
    08.06.01 13:49
    No. 13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일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조언하나를 해드리자면.


    예를 들어, 사정이 있어 매춘 일을 하는/성폭행 피해자 여인이나, 자식에게 버려진 노인들, 가족 구성원이 불치병에 걸려 파산/파괴된 가정.

    위와 같은 일을 보실때는(tv, 영화, 만화, 소설 등에서) 어떠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어릴때 트라우마에 걸려서 한참 고생했답니다.

    '아, 세상 참 더럽구나. 어떻게 방법 없나.'

    이런 식으로 한탄하고요 하하.

    머리가 조금 커진 이후에는 보는 눈을 바꾸었지요.

    '한걸음 뒤에서, 똑바로 바라보지 말자.' 식으로요.

    악플도 같은 것 같습니다.

    바로 보면, 상처입고 고생합니다. 악플로 자살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내 눈은 필터로 되어있다.-

    라는 주문을 걸면서, 스스로를 보호합시다^^; …쿠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리자드킹
    작성일
    08.06.01 19:09
    No. 14

    예. 리플은 정말 감사해야 한다고 하겠지만, 악플이라면 다르죠. 그 때는 무조건 무시입니다. 신고하고 입 딱 다무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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