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제 글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약간 막히는 부분이 있어 고민 중인데, 수요일 부터는 연재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글을 한편 추천할까합니다.
제목은 드래곤머니, 권태현님이 작연란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몇 번의 추천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글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모르시는 분이 제법 많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렇게 조심스럽게 추천글을 올립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 드래곤머니는 어떤 글인가?
드래곤머니?
제목만 들어보면 판타지에 흔하게 등장하는 먼치킨의 대명사인 드래곤이 들어가서 제목부터 마음에 안든다 하고 "패스!" 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고로, 제목에 대한 작가님의 센스는 낙제점을 면키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목의 촌스러움과는 달리 글은 그야말로 흥미진진입니다.
드래곤머니 처음부분 서너 편을 읽으면서 전 “이거 ‘쩐의전쟁’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느낌을 갖지 않았지요.
그런데!
읽다보니 그게 아닙니다.
상당히 흥미롭게 글이 진행되더군요.
그러면서도 사건과 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모습이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10여 편을 읽으면서 “이글 뜰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20여편 가까이 읽으니 “이글 반드시 뜬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램프와 노인이 나오며 엮이는 부분은 정말 흥미만점이었습니다. 이글 초반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이제 주인공 장현호는 크레모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부터고 지금까지는 그 준비에 불과했습니다.
준비과정만으로도 이렇게 흥미로운 글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혼자만 궁금해하는 것이 억울해서 이렇게 추천글을 올립니다.
우리 같이 궁금해하자는 물귀신 작전의 일종입니다.^^
권태현 작가님의 드래곤머니!
강추입니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입니다.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해봅니다.
그나저나 오늘 연재분은 기존의 글에 비해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작가님께 뭔 복안이 있을듯 한데 궁금하군요.
빨리 다음편 연재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권태현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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