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ashell
작성
08.05.18 21:16
조회
1,302

*주의 : 미리니름 있습니다.

*에뜨랑제에 대해 완전! 편애적인 발언이 가득한 글입니다. 그리고 완결 된 소설이 아닌 연재 중인 소설이므로 결론은 저도 모릅니다. 작가님만 아시겠죠?^^*

*아참참!! 에뜨랑제는 일반 게임 판타지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게임이라는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게임판타지를 기대하시고 보시면 영~ 취향에 안 맞으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사실 게임판타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 싫어합니다. 대부분의 게임판타지 소설이 도입이나 이런 부분은 게임의 형식을 따라도 그 설정이 제대로 끝까지 가는 소설을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게다가 말만 게임이고 그냥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과 같은 형식을 취하는 글이 대부분인지라 특별히 게임판타지라고 하는 부분에 흥미도 매력도 느끼지 못합니다.

보통의 게임판타지는 읽어보면 레벨을 올리거나 퀘스트를 해결하고 하는 설정이 들어갔을 뿐 게임 자체의 세계관이 명확하지도 섬세하지도 않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런 소설들은 앞서 언급한 설정들만 빼면 보통의 장르문학과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타이틀만 게임판타지일 뿐.

* 게임 판타지 소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훌륭한 게임 판타지 소설도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요삼님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에뜨랑제입니다. 3일전 쯤 선호작베스트 1위에 있길래 읽게 된 것을 시작으로 3일 사이에 연재된 글을 다 읽고야 말았습니다. 엄청난 흡인력!!

사실 전 에뜨랑제 글 중간에 게임이라는 언급이 있기 전까지는 이 소설이 이계진입물인 줄로 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턱! 하니 게임이라는 단어 등장! 저는 설마했죠. 흡인력있는 소설을 찾았다 싶었는데 게임이란 말인가~ 하고 한탄했었습니다. 이제 이 소설에도 레벨이 어떻고 스킬이 어떻고 하다가 그냥 그런 판타지로 빠지는 것인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요삼님의 글은 달랐습니다. 제 예상을 여지없이 깨주셨죠~ 너무도 다행스럽게요.

그리고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이 아니라서 새롭습니다. 기대를 품게 해준달까요.

(에뜨랑제는 시작부터가 달랐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거라고 해야 할까요. 평범하게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납치! 니까요. 그렇지만, 게임 속이라는 힌트가 주어지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이계진입물이라 할 만 했으니 제가 놀랄만 했죠. 뭐;;)

무튼, 게임이라는 설정과 함께 퀘스트 형식의 미션도 생깁니다. 그러나 여타의 게임 소설 속 퀘스트 진행과는 다릅니다. 보통 게임소설에서 퀘스트 해결 방법은 우리가 하는 게임의 퀘스트와 같습니다. 시뮬레이션 형식의 게임이라는 설정이건 아니건 간에 일단 주어진 퀘스트를 이미 갖고 있는 스킬을 이용해 클리어 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띠링~하고 스킬이나 레벨이 오릅니다. 아무래도 식상하죠.

그러나 에뜨랑제에서 등장하는 퀘스트는 그야말로 진.짜. 생명을 건 전투를 통해서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야 죽으면 다시 부활하면 그뿐이며, 죽는 것도 게임을 하는 게이머가 아니라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게임 속에 직접적으로 던져진 산과 연은 다치는 것도 진짜고,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부활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또 짠! 하고 살아나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이건 밝히면 너무 큰 미리내름이 되니까- 궁금하신 분은 에뜨랑제를 읽어서 확인하세요~ㅋ)

그리고 스킬? 레벨 업? 그런 것 없습니다. 맨몸으로 던져졌는데 그런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저 군인이라는 설정을 아주 제대로 써먹는 산과 연이 있을 뿐이죠. 그들에게는 본인들이 갖고 있는 능력과 기술 그리고 생존을 위해 배려된 듯 한 좀 더 좋아진 운동신경과 시력이 있을 뿐입니다.

산과 연은 편법없는, 그야말로 자신들이 가진 능력으로!! 정공법으로 승부!합니다. 초반의 산과 연의 그 안타까울 정도로 힘겨운 전투는 독자를 옴짝달싹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알아서 일까요? 곧 산과 연은 본인들의 목숨을 건 노력에 보상을 받습니다! 작가님 만쉐!죠. 먼치킨이 되는 거냐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정말! 그야말로 목숨 내놓고 악착같이 키운, 산과 연- 본인들의 진짜배기 능력 향상입니다.

하지만 힘이 생겼다고 일단  때려부수고 보자 하는 막무가내 식의 진행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오히려 면밀한 사전조사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는 것들을 헤쳐나갑니다. 독자는 이런 산과 연의 행보에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스토커처럼 착! 달라붙어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원성(응?)에 보답이라도 하듯 산과 연은 자신들을 농락한 존재들에게 화려한 뒷통수를 날려줍니다! (아.. 이때 얼마나 통쾌하던지! 지금 생각해도 통쾌~상쾌하답니다~)

하지만 산과 연은 일단 자신들을 감시 및 통제 해 온 자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자신들을 향해 칼날을 들이밀지 모르니까요.

  

그리하여 산과 연의 목숨이 걸린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어느 쪽 하나가 무너질 때까지 계속 될 이 전쟁은 이제 막 시작 되었고 앞으로 크고 작은 수 많은 전투가 벌어질겁니다. 또한 수 많은 위험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고 심각하게 고뇌해야 할 문제들도 생길 겁니다. 이에 독자들도 산, 연과 함께 고민하고 의문을 품게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들이 있는 지금의 세계가 게임 속 세계가 맞을까? 신들과의 세력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현자들과 만나게 되면 이길 수 있을까? 제작자는 누구일까? 고객은 또 누구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등등등!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전쟁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고 산과 연은 죽을지언정 포기하지 않으니까요. 여태까지 그랬듯 산과 연은 분명 그들의 능력으로 화려하게! 통쾌하게! 확실하게!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리라 믿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산과 연의 행보가 어디로 이어질지, 어떤 결과에 다다를지.

끝으로, 아직 결론지어지지 않은 운명의 길을 걷는 산과 연의 전쟁 속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을 감히 초대합니다.

산과 연의 목숨을 건 전쟁에 여러분도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덧! 에잇. 저 초인의 길 아직 못 읽었습니다..ㅠ 그러니 미리니름 금지에요- 히잉..이미 당하긴 했지만....ㅠ


Comment ' 19

  • 작성자
    Lv.1 이리온
    작성일
    08.05.18 21:19
    No. 1

    에뜨랑제 사랑합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08.05.18 21:21
    No. 2

    에..미리니름 이랍니다.^^;(오타지적..ㅇㅅ)/)

    으음..초인의 길을 읽으면 에뜨랑제 세계관이 이해가 됩니다. ㅎㅎ

    초인의 길과 에뜨랑제가 서로 얽히는 부분도 있지요..
    최근 연재분쪽을 보면 에뜨랑제의 후반 이야기를 약간 맛보기로 볼 수 있다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ashell
    작성일
    08.05.18 21:29
    No. 3

    한늘님//하하! 작품&작가님 애정 모드죠!
    거울속세상님// 어익후야! 이런 실수를;; 오타 수정했습니다;; 하하;; 그리고 초인의 길은 아직 못봐서.. 이제 봐야!! 하하!! 초인의 길이란 작품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u******
    작성일
    08.05.18 21:31
    No. 4

    음.. 게임소설은 아닌 듯 한데 ..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ashell
    작성일
    08.05.18 21:41
    No. 5

    sufasufa님//음.. 뭐라고 해야하나. 에뜨랑제에 일단 게임이라는 설정이 들어가 있어서 얘기를 그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긴 합니다만. 저에게 에뜨랑제는 음..게임소설이다 아니다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 하기가 어렵달까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케이시안
    작성일
    08.05.18 21:53
    No. 6

    제가 문피아에 오는 가장 큰이유가

    요새는 에뜨랑제 떄문에 오고 있지요..

    그냥 요새 생각은 잠수타서 한 2달 안오다가 와서

    N 이라고 떠있는 에뜨랑제을 한 10편 몰아볼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死門
    작성일
    08.05.18 22:00
    No. 7

    진짜로 에뜨랑제가 게임일까요 먼산...
    전 ???[아직 누구도 모름]이 만든 판타지 공간 같던데...
    [중간에 나온 메피스토 등등은 아닐꺼라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天銀河水
    작성일
    08.05.18 22:22
    No. 8

    초인의 길도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ㅎㅎ

    전 초인의 길 연재 처음하실 때부터 에뜨랑제까지

    연계해서 보았는데 두 글 모두 좋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니르바슈
    작성일
    08.05.18 22:45
    No. 9

    초인의 길을 읽다보면 에뜨랑제가 게임판타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죠. 천우가 만든 엄연한 세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死門
    작성일
    08.05.18 22:47
    No. 10

    아 초인의 길의 천우가 만든건가요?
    그 압도적인 분량에 밀려서 못보고 있었는대...
    한번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13141516
    작성일
    08.05.19 00:51
    No. 11

    에뜨랑제는 게임 판타지로 분류되어서는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Crea
    작성일
    08.05.19 01:26
    No. 12

    초인의 길을 읽어 보시면 에뜨랑제가 게임판타지라는 생각은 안드실 겝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ashell
    작성일
    08.05.19 03:31
    No. 13

    엑!! 댓글에서 미리니름을!! ㅠ
    정말 게임 속 인가 아닌가 하는 궁금증도 소설 보는 묘미 중 하나였는뎁!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우가 만든 세계라..
    히잉..ㅠ 뭐.. 초인의 길 읽다보면 언젠가 알게 될 일 이었겠지만.. 미리니름 주의보도 안 울리시고....orz
    아아. 어쨌든 초인의 길도 읽어야 한다는 결론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우주양단
    작성일
    08.05.19 03:44
    No. 14

    초인의 길...... 초반만 잘 넘기면 푹 빠지실 겁니다. 아마 지금 제작자인 천우의 화신과 산, 비연이 만나는 장면까지 나왔을 겁니다. 여기서 제작자는 게임 제작자가 아니라 에뜨랑제 세계를 만든 일종의 '신'적 존재입니다.
    미국 출장 가신다니 이제 무슨 재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5.19 07:43
    No. 15

    선작 1위
    댓글수 1위
    조회수 1위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08.05.19 09:25
    No. 16

    에뜨랑제... 어떻게어떻게 탈출하고부터 영 식상해진 소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박씨
    작성일
    08.05.19 09:36
    No. 17

    헐~~~ 식상이라니 ^^;
    나는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rim
    작성일
    08.05.19 12:27
    No. 18

    탈출하고부터 오히려 흥미가 더해지던데요.
    막장 깽판물과는 비교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08.05.19 15:50
    No. 19

    초인의길과 에뜨랑제 모두 읽어 보세요 ㅎ

    기막힌 세계관.. 에 푹 빠지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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