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목님 읽어 주시기를...

오랫동안 참고, 또 참다가 결국 못 기다리고, 오늘 드디어 기갑전기 매서커를 읽고 글 올립니다.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권작가님의 열성팬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이트 골렘의 팬입니다. 킬라의 팬이고요.

너무 재미있게 기갑전기 매서커를 읽었습니다.

책장이 넘어가는게, 겁이 나더군요.

책속에 빠져들고, 뒷 이야기가 궁굼하고, 흥분되고,

작가님과 같이 책속에서 숨을 쉬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하지만, 권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괜히 초조해지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데, 이미 출판된 작품들처럼, 완벽한 마무리를 못지으시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에, 책속에 빠져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걱정이 개인적인 기우이기를 바랍니다.

삼년후의 약속을 잊지않은 팬으로서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작가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참은것은 보고 싶은 기갑전기를 안보고 참은것입니다,

기다린 것은 완결 되거든 봐야지 하고 기다리다가 궁굼해서, 너무 궁굼해서 못 기다린것입니다.)

(글을 문피아에 쓰는게 처음이라 어디다 써야 하는지 몰라서 여기에 올립니다. )

[초코구름]

에... 권경목님의 이름을 왼 클릭 하시구 '쪽지 보내기'를 하시면 될 겁니다.

[동네가수]

다현님 센스쟁이~~우후훗!

[SL.아리엔]

권경목님이라고 자식이나 다름없는 글들을 그렇게 마무리
하고 싶으셨겠어요... 출판사측의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권경목님 정도의 글이라면 물건너 일본이었다면
수십만권 팔리고 애니화되고 프라모델나오는건 문제도
아니었을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도서대여문화-문화라고
부르기도 쪽팔리죠-같은 떡같은 제도 때문에 정당한
대접을 못받고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빨리빨리 많이 나오는
'양판소'가 판을치게 되고 상대적으로 집필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이른바 걸작들을 홀대하기 시작한겁니다.
출판사에서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듯이 -_-+
저도 권경목님의 팬이고 그분의 책은 나오면 무조건 소장하는
사람입니다만 현재의 장르소설 출판계의 현실상
출판사가 개혁하고 팬층의 호응이 따르지 않는 이상
좋은 글들이 정당한 대접을 받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보다는 출판사쪽에 글을 올려보세요 ;ㅡ;
저도 세븐메이지 9권 조기종결 이야기를 듣고
'펔잉 청X람'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더군요 후우...
청어람이 옛날의 청어람이 아니네요

[니르바슈]

헐 세븐메이지 벌려논거만 해도 2권은 가야 마무리 될텐데

[지현짱]

아 진짜 일본 싫어하지만 그런 부분은 정말 부러워요 ㅠㅠ

[[황소]]

세븐메이지 완결은 많이 두껍게 해서 출판한다고 저번에 글 연재할때 하신 듯.(한권 반정도 분량이었나?)

[츄츄]

아~ 세븐 메이지
넘 제미있게 읽고있는데 9권에서 종결되나요?
내용상 최소 5~6권은 더 가야되지 않나요?
9권은 넘 아쉽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2부로 집필부탁드립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