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도 많고 좋은 작가도 많은 문피아.
그중 참 애정이가는 작가중의 한사람인 천애님.
여성 작가가 아니신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꽃에 대한 박식함
또한 현기를 보이시는 도교와 불교에대한 해박은 읽는 독자에게는
늘 상식을 늘려주는것 같읍니다.
이미 이분을 뵌지는 5~6년은 넘는듯 합니다.
아마 글 스는 초기에는 자신의 글에 대한 일종의 결벽증을 느낄정도
의 강박 관념도 있으셨던것 같고 악플에 너무 예민 한 적도 있었던 것
도 기억 납니다.
이젠 그런 느낌을 좀 벗어난나 싶으시고 좀 편 한 입장에서 글을
쓰시는듯도 싶습니다.
마치 오랜 수련긑에 강호에 첫 비무행을 떠나는 명문 정파의 후기
지수 랄까...
하지만 이미 천애님은 산전 수전을 다 겪으셨고 이젠 아마도 출판
이라는 산만 하나더 겪으시면 됄듯 합니다. 본인은 못느끼시겠지만
이미 명숙의 반열에 한걸음 디디신듯 합니다.
오늘은 비오는밤 말리화의 향기에 자운영의 색깔을 더해 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시네요.
이미 아시겠지만 천애님은 공산만강 검의 연가 유수검 유정검 천문
등을 문피아에 연재 하고 계십니다.
오랜 기간 완결을 못하시고 여러 작품들을 스시다 보니 글 끼리
다소 비슷한 향기를 발산 하고 있지만 비슷하면서도 5개의 글들은
확실히 다른 아주 기발한 모티브들을 갖고 있지요..
올해는 작가님이 좋아 하시는 능소화꽃이 피기전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합니다.
잦은 리메덕에 독자층이 얇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천애님 이것 한가
지는 기억 하세요!
일기 당천의 팬들이 천애님을 좋아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요!
봄비 속에 말리화차를 마시며 공산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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