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1 광별
작성
08.04.28 09:36
조회
1,359

"대왕님, 잘생긴 것이 죄가 됩니까?"

독자 일(一)이 슬픈 듯이 물었다.

그러자 옥좌에 앉아있던 혈의 사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참담한 듯 말했다.

"…유감스럽지만 죄다."

혈의 사내의 말에 독자 일(一)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혈의 사내를 가르키더니 기겁하며 외쳤다.

"그,그럼 대왕님께서는 사형을 당하셨겠군요…?!"

잠시간의 침묵이 대전을 감돌았다.

그리고 침묵을 지키던 혈의 사내가 나직히 말했다.

"넌…이곳에 있을 인물이 아니다. 저 녀석을 환생시켜주거라!"

염라대왕의 말에 옆에 대열해있던 흑의 사내가 고개를 내저으며 중얼거렸다.

"오늘만 열번째군."

코믹한 모습으로 바꾼 제 작품이었습니다.

코믹한 소설은 아니지만 간혹 긴장을 풀어주는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며 염라대왕은 대왕처럼 듬직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코믹함을 대체할 캐릭터가 작품 속에 숨어있지요.

한번 놀러와주십시오.

雲嗅書의 염라대왕.


Comment ' 11

  • 작성자
    Lv.31 광별
    작성일
    08.04.28 10:33
    No. 1
  • 작성자
    Lv.11 아랑개비
    작성일
    08.04.28 11:11
    No. 2

    쾌검(快劍)을 쾌감(快感)으로 보는 바람에(?!)..
    엄청난 오해와 착각속에 들어왔으나,

    이거 왠지 재밌겠군요.. 은거괴동이라.
    은거굇수님들이 많은 곳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비공
    작성일
    08.04.28 11:28
    No. 3

    절정의 쾌검(快劍)으로 썰린 고기는 안 먹고 싶은데요.....하하하 쾌검이면 직선이니 부위별로 자를 수가 없을테고, 절정이면 지나간 부분이 마찰열로 익을텐데....고기로는 영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08.04.28 11:34
    No. 4

    고기는..쾌검이 아닌..결대로 썰어야 제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현평
    작성일
    08.04.28 13:30
    No. 5

    윤후서님 믿고 따라가야지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08.04.28 13:55
    No. 6

    절정의 쾌검이니... 快와 變이 적절히 조화된 검이겠지요 ㅋㅋ 부위별로 자르는게 가능할듯... 거기다 아마도 무적절정고수... 아마 활검일테니 고기는 익지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아짱!
    작성일
    08.04.28 15:57
    No. 7

    가봅니다... 기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박촌
    작성일
    08.04.28 16:09
    No. 8

    절정의 쾌감이라면 십구금인데 감이 아니라 검이군요.
    은거괴동이라,
    제목이 끌리는 군요.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08.04.28 18:49
    No. 9

    요리왕 비룡이나 미스터 초밥왕에서 보면, 물체의 표면을
    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고 깨끗하게 써느냐에
    따라서 재료 질감의 맛이 확- 변한다고 말했던것으로 보아..
    재료 선정은 최고 겠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쌀겨
    작성일
    08.04.28 19:53
    No. 10

    요리왕비룡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랑(赤狼)
    작성일
    08.04.28 21:08
    No. 11

    황금빛 용이 올라오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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