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작들에 N이 거의 보이지 않는 관계로 고수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글을 고르는 기준은 아주 간단합니다.
잘 읽히고 재미있는글.
심플하죠? ㅋ
전 무협이나 판타지 같은 장르문학을 보는 이유는 대리만족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리만족을 위해서 읽는 글이 철학적이고 무거울 필요는 없지요
흔히 문피아에서 기피하는 먼치킨류 글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시원시원해서 가겹게 읽기에는 오히려 먼치킨이 더 좋을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류의 글들은 이상하게도 잘 읽히지가 않더군요.
소설책 수백권 정도만 독파해보신분들도 아시겠지만 주변상황과 관계없이 정신없이 스크롤을 내리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작품들이 있는가하면 한장 한장을 넘기는것이 꽤나 힘든 작품들도 많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읽는동안 잡생각없이 글속에 푹 빠져서 몰입할수 있는 그런 작품을 원합니다.
문피아에서는 김운영님 글들이 그런면에서 저에게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글쓰는게 서툴러서 주저리 주저리 길어진거 같은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재미있는 글
2. 잘 읽히는 글
3. 몰입할수 있는 글 (2와 비슷할수 있지만 틀립니다. 그냥 대충 훑어서 읽히는 글은 사양합니다.)
4. 출판삭제 되지 않은글. (제가 한국이 아니라서 가장 중요합니다 ㅠㅠ)
글 적으면서 알았는데 저도 꽤나 까다롭게 글을 고르는군요-_-;
제 현재 선작들은
요삼님의 초인의길&에뜨랑제.
한수인님의 미카엘게이트 (언젠가 연재가 이어지리라고 믿고있습니다-_-^)
초운님의 블랙파이어
이 정도가 제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글들이고 그외에도 HerooftheDay, 철협 등이 선작에 올라와 있습니다.
남에게 추천해주기 아까워서 자기만 몰래몰래 아껴서 보고계신 작품들을 이기회에 나눠주시는게 어떨까요?
좀 나눠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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