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타자를 두들기는 신참 작가 코울필드입니다.
이번 작품 약 13편 분량만 들고 뛰어 들어 열심히 글을 쓰는 중인데 잘 풀리지가 않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장면과 주인공을 떠올린 후 캐릭터들이 움직이는데로 계속 이어서 적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A란 조연 캐릭터를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만남이 계획된 것이 아니라 제가 주인공 마음이 되어 배가 고파서 그냥 식당에 갔는데 생각지도 않던 A란 캐릭터가 떠올라 그 때부터 같이 행동하게 됩니다. 저도 예정에 없었던 만남이죠. 그런데 시작할 때 했던 작은 설정들이 나중에 큰 독이 되서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뒷 내용까지 앞질러서 생각을 하자니 글이 진행이 안되고 글 쓰는 재미도 없습니다...
대부분 작가님들이 오랫동안 구상하셔서 글을 쓰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진행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지,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연재중이라 어쩔 수 없지만 다음 작품할 때 참고할 수 있게끔 선배 작가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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