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작가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타자를 두들기는 신참 작가 코울필드입니다.

이번 작품 약 13편 분량만 들고 뛰어 들어 열심히 글을 쓰는 중인데 잘 풀리지가 않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장면과 주인공을 떠올린 후 캐릭터들이 움직이는데로 계속 이어서 적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A란 조연 캐릭터를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만남이 계획된 것이 아니라 제가 주인공 마음이 되어 배가 고파서 그냥 식당에 갔는데 생각지도 않던 A란 캐릭터가 떠올라 그 때부터 같이 행동하게 됩니다. 저도 예정에 없었던 만남이죠. 그런데 시작할 때 했던 작은 설정들이 나중에 큰 독이 되서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뒷 내용까지 앞질러서 생각을 하자니 글이 진행이 안되고 글 쓰는 재미도 없습니다...

대부분 작가님들이 오랫동안 구상하셔서 글을 쓰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진행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지,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연재중이라 어쩔 수 없지만 다음 작품할 때 참고할 수 있게끔 선배 작가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꾸벅

[자전(紫電)]

완결까지 다 적은 뒤 연재할 게 아니라면 작품 구상할 때 임기응변을 자주하고 후딱후딱 뽑아내는 능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안그래도 문피아는 일일연재가 당연시돼서 임기응변에 능해지지 않으면 연재를 계속 할 수 없으니까요.

[[탈퇴계정]]

아 말씀 감사합니다. 대부분 작가님들은 완결 후에 연재를 많이 할까요? 완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재하시는 분들은 모두 스토리가 짜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임기응변으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네요.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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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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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그누구도 완결까지 완벽하게 다 짜고서 연재하는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저도 매사에 임기응변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해왔는데 아무문제가 없더군요.
지난편들을 토대로 해서 현재와 미래의 스토리전개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연재를 하고있죠.

[[탈퇴계정]]

임기응변이 아주 중요하군요. 현재 방식을 고수하면서 임기응변 능력을 길러야겠습니다. 김우재작가님 조언 감사합니다.

[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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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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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신]

저같으면 주로 연재하면서 차근차근 완결짓는데요 임기응변은 참 중요한것 같아요 독자님들은 성실하게 연재하는 것을
좋아하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독자의 입장이었지만요

[[탈퇴계정]]

아무래도 좋아하는 작품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데 연중이 되거나 휴재가 된다면 실망감도 크겠지요. 성실한 꾸준 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