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너무나 반갑습니다.
우선 이 글은 그간 2주 사이 분에 넘치는 응원을 받은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시작해야 되겠습니다.
지나치게 감사합니다. 로그인 하는 것이 두렵던 이주 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잠까지 설쳐가며 이 곳을 들리고 있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선작 1000을 가지고 이딴 글을 올린다고 질책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1000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정말 너무 큰 사랑입니다. 하루 댓글 10개 달리면 기뻐하던 때가 가물 거릴만큼 요즘은 댓글의 홍수속에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글중 어떤 분이 왜 글을 쓰는지 묻습니다. 그래서 전 이 글을 빌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를 말하고 싶습니다. (홍보겸 말이죠)
'사랑과 전쟁'이라는 티브이 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캔들'이는 놀라운 프로가 있습니다. 전 그 두 티브이 프로를 보면서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창한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현실을 보여 준다는 미명아래 사랑을 너무 혹사 시키는 프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적습니다. 사랑은 고귀한 것이라는 걸 글로써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현실을 벗어나는 글은 적지 말자는 기본 틀 아래, 사랑을 집어 넣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과 전쟁'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들을 '남자이야기'에 접목시켰습니다. 이혼을 주제로 하는 그 프로와는 다르게 똑같은 공감됨을 가지고 사랑을 주제로한 글을 만들어 봤습니다.
'스캔들' 을 보면서 집착의 무서움을 떠올려 봤습니다. 그 집착을 '남자이야기'에 접목시켰습니다. 집착의 어리석음을 사랑으로 바꿔보려 노력했습니다.
글을 적는 사람은 그 글에, 그리고 그 글이 가져올 파장에 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랑을 적어가는 사람으로써, 그 책임을 다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 그런 로맨스는 적지 않습니다.
사랑을 가지고 밀고 당기고 하는..사랑을 쟁취하려는..말도 안되는 과한 설정도 만들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기적을 불어 넣었습니다. 사랑은 기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제 글엔 기적이란 설정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넣었습니다. 그 기적에 독자님들이 토를 달지 못하도록 영화를 넣었습니다.
로맨스를 간지럽다고 안본다는 분들이 계십니다.저는 그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 하면서로 로맨스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도 로맨스 입니다. 전 그런 로맨스를 만들어 갑니다.
아버지의 사랑도 로맨스 입니다. 전 그런 로맨스를 만들어 갑니다.
남, 녀의 사랑이 아닌 가족의 소중함을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왜 글을 적어 가십니까?"
"출산 증진을 위해서요."
염장지르는 글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이 뭔지, 진정한 카타르시스가 뭔지, 순결한 오르가즘이 뭔지를 알게 해주는 글입니다.
제가 적는 글이 그런 글이었음 좋겠습니다.
정연란-남자이야기-서인하.
'요즘 정말 읽을 만한 글이 없군요...추천 좀 해 주세요.'
라는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볼때마다 자추를 하고 싶었는데..참았습니다. 이 글을 빌어 자추합니다.
무협이 아니라도 괜찮다면, 판타지가 아니라도 괜찮다면 한번 들러 주세요. 분량은 걱정 마시구요. 책 3권 분량이 훌쩍 넘어 버렸더군요.
링크 거는 법을 몰라서 그냥 다시 한번 홍보 합니다.
정연란-남자이야기-서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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