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
08.03.25 16:01
조회
519

1.

차갑고 냉정하다.

자신의 마음을 두껍고 단단한 얼음으로 봉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사내.

오직 한 소녀만을 사랑하며 그 소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원했다.

힘을 길러 이계에 떨어진 그 소녀를 찾아서 지키기 위하여 세상에 나왔다.

그런데 얼떨결에 인연이 닿은 푸른 머리카락의 작은 소녀.

생김새도 다르고 그가 찾아내 지키려 하는 그녀보다 작은 소녀.

하지만 그녀와 너무나도 닮은 행동을 하는 푸른 머리카락의 작은 소녀가 그의 마음의 외각에 둘러 놓은 얼음을 조금씩, 조금씩 놓여 가는데.......

핏빛 검을 들고 한 소녀를,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수호의 검무를 추는 자.

피로 물든 수호의 길을 걸어가는 수호자의 이야기.

핏빛 수호자.

2.

700 년 전, 동생의 웃음을 지켜주지 못한 오라비가 있었다.

너무나도 착한 그 아이의 행복이 파괴되어 감에도 그 것을 막지 못했다.

힘이 없음을 한탄하며 자신을 저주하고, 하늘을 증오하던 오라비가 있었다.

그런 그에게 힘이 주어줬다.

오른 손에는 여동생을 노리는 적을 파멸 시키는 칠흑의 마기와, 새벽이기에 가장 어두운 검이.

왼 손에는 적의 공격에서 여동생을 지킬 수 있는 백금의 성력과 새벽이기에 가장 밝은 검이.

백금의 신안과 칠흑의 마안.

그는 두 가지 색의 오드 아이를 빛내면서 백치가 되어 버린 자신의 여동생을 지키기 위하여 검을 휘둘렀다.

700 년 후에 그의 여동생이 환생 했다.

과거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하여, 700 년 전에 죽은 여동생의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잠들어 있는 그가 깨어났다.

성력과 마기를 뿜으며 여동생을 지키는 수호의 길을 걸어가는 혼돈의 기사의 이야기.

새벽이 오기 전.

3.

여리고 소심한 소년이 있었다.

남이 상처 받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자신이 상처 받기를 원하는 소년.

마술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여리고 소심한 소년.

그 소년에 한 소녀를 구하다가 다치고 말았다.

그렇게 시작 된 인연.

수 많은 인연의 끈들 중 수십, 수백 갈래가 묶여져 있던 끈을 소년은 붙잡고 말았다.

마술을 좋아하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사귀기를 원하는 소년.

돈을 너무 좋아하는 전귀와, 동화에서 나오던 소녀.

그리고 너무나 엉뚱하고 어이 없는 스승.

그렇게 소년은 걸음을 내딛었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지 않겠다고.

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소녀를 언제나 웃게 만들겠다고.

시간의 틈새를 걸어다니며, 마술을 하는 소년의 이야기.

시간의 마술사

안녕하세요

쓸데 없이 연재주기가 무지하게 긴 레이언트 입니다 ㅇㅍㅇ;;

오랫만에 홍보에 나와 봤습니다.

사실 줄어가는 선작수에 가슴이 아파서 뛰쳐 나왔다고 정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홍보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자신의 글을 알리고 싶다는 욕구의 표출이니 그다지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찔린다)

으음.. 쓸데 없이 말이 옆으로 새버렸는데요.

오늘의 목적은 홍보 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세 작품들의 홍보요 ^^

윗 글을 읽으셨다면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겠냐!) 하실 수 있겠지만 말 그대로 입니다.

수호 라는 주제로 각각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세 사람의 세 가지 이야기 입니다.

읽으시면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만을 좋아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집착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저는 제 캐릭터 들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듭니다.

바보같고 우직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몸을 사리지 않고 달려드니까요 ^^

쓸데 없이 말이 긴 것도 민폐겠지요?

정규 연재란 판타지 - 핏빛수호자

정규 연재란 판타지 - 새벽이오기전

자유 연재란 판타지 - 시간의마술사.

이렇게 세개 입니다

한번 흥미가 도신다면 와서 슬쩍 읽고 가주셨스면 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Have a nice day~~~~

                                                 By 레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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