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뜨랑제
요삼님이 쓰시고 있는 글입니다. 아무리 많이 사용되어 진부한 소재라 하더라도 작가의 필력과 역량에 따라 글이 얼마나 재미있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 분은 칼럼을 쓰시다가 소설에 뜻을 두셔서 글을 연재하게 되셨는데 원래 글을 쓰던 분이라서 그런지 글이 정말 매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나뵌 적이 있는데 30후반 40초반의 훈남이시더군요...
요삼은 성경의 요한 삼장 삼절의 줄임말로 알고 있습니다.
2. 풍진세계
EarlGrey님이 쓰시는 글입니다.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다양한 소재를 풀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필력이 부족하면되려 이 것이 단점이 되어 글의 분위기가 산만해지기 마련인데 3명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배경은 동양적 문화권이며 대상인과 대학자, 그리고 최강고수가 될 운명을 타고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 Timeless Time
자건님이 쓰시는 글입니다. 인간세계의 이면에 존재하는 사신들, 그리고 그들에게 낚여버린 한 인간을 통해 세상사를 통쾌하게 풍자하는 소설입니다. 여성이 쓴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단호하고 과감한 진행과 깔끔한 심리묘사, 그리고 주인공들 사이에 오가는 촌철살인의 대사들이 매력적인 글입니다.
이상 이 세 글들은 아직 출판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분량도 제법 되는 글들입니다.
프롤로그를 클릭하고 보면 다음 편은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게 되실 겁니다.
덧글1.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을 믿지 못했는데, 이제는 왠지 그 말이 믿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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