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다들 책방에서 책을 어떻게 골르시나요?

무협 판타지 장르를...본지 어언......10년이 넘었군요...

과연...여태까지 본...무협지..판타지..를 액수로 환산하면 얼마일까요;;

하하하....아 이런 내용을 쓸라고 한게 아닌대

여러분들은 책방에서 책을 어떻게 골르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요즘에 좀 지쳐갑니다...

경력?이 얼만큼 대신분들은 공감할겁니다 큰 개연성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 사소한 내용들이 바뀌고 바뀌고 어느순간 그 내용들이

그 내용 같아지는...그런 참 가슴아픈 현실을요

[뭐 저만 그렇다면 할말이없죠 하하하..]

그래서 사실 요즘에는...재미 보단 일종에 습관처럼 책을봅니다

옛날에는 책을 고를때 한 40페이지 속독하고 끌리면 그냥 빌려보곤 했는대 요즘에는 제목보고 고르거나 책 윗면에 보면 많이 본 책은 페이지와 페이지수 사이에 때??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공간이 조금 벌어져 있는걸 보고 그냥 골릅니다....

참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문피아 고수 가족 여러분들을 책방에서 책을 어떻게 골르시나요?

여러분들에 아주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답니다~

[모래]

1.제목보기
2.(책뒤?)줄거리보기
3.목차보기
4.책 아무곳이나 펼쳐(3번쯤 펼침앞,중간,뒤) 한번 펼칠때마다 1~2장
읽어보기.
5.(이거다 싶으면) 빌리기

[서비스]

책 고를때 전 줄거리를 먼저 보고 나서 처음부분 몇장을 읽어보고 중간부분쯤을 몇장 또 읽어본 후에 맘에 들면 빌려요...
이렇게 골라도... 뭐... 폭탄이 많은 관계로... 바로 반납들어가는 경우도 있네요...;
부디 지뢰밭에서 살아남기를...

[섹시한늑대]

질러라 그러면 히든이 뜨리니

환상미디어만 아니면 닥치는데로 찍어서 봅니다...

[hive3233]

저는 우선 책 제목을 봅니다.
두번째로 작가가 누구인지 알아보고요.
세번쨰는 책 뒷면의 줄거리를 읽어봅니다.
네번째가 목록을 보는것이요.
다섯번쨰가 프롤로그나 서장 부분을 보는거죠.
마음 같아선 어느정도 읽어보고 빌리고 싶지만..
눈치가 보여서 그 정도만 훑어보고 결정합니다.

[글짱]

저는 일단 작가분터... 제가 사람 이름 잘 기억못하는데 일면식도 없는 이를 기억할 정도로 뛰어나신 작가분-혹 극과극 처럼 반대로 뛰어난 것은 제외- 성함이 박혀진 책을 발견하면 유니크~ 외치고 빌려봅니다.(물론 속으로)
그 외에 거는 그냥 그때끄때 내키는대로 봅니다.
추천을 통해서 혹은 제목 혹은 무시코 흝어보다가 호오... 혹은 책 뒷면에 작가 띄어주기...(솔직히 민망하지 않는가?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작가의 경력과 주제 밑 어쩌고...) 말중에 그나마 귀에 트이는거 등등.
아니면 직접 문피아를 비록하여 각 홈피에서 소외되는 장르가 탑안에 들면은 빌려보지요.(예 무협으로 이름난 문피아에서 판타지나, 일반 소설이 골드 베스트 10안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보기 어려운 경우라서 믿음이 생겨서 보지요.)
심하면 그런 경우는 서점에 달려가서 질러요.

[소설독파]

전 그냥 신간 나오는데로 줄줄이 독파하고 있습니다...ㅎㄷㄷ

물론 1,2 권에서 재미가 없으면 3권부터는 손도 안됩니다.

[나무방패]

반년전부터 대여점 끊고 사서봐요. 사는 기준도
1. 특정 유명인이나 인지도있는 분의 리뷰나 추천이 있는경우
주로 특정 사이트의 감상/추천란을 애용하죠.

2. 같은 출판사에서 두작품 이상 낸경우
출판사가 자주 바뀌는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것...아닐까요?

3. 내가 작가 이름을 들어 본경우
읽어보진 않았어도 풍문으로 들리는 작가에 대한 소문이 있죠.

4. 전작을 읽어보고 마음에 든경우
즉. 별다른 소문없는 처녀작은 절대 안삽니다.

[합도리]

전 제일 먼저 제목을 보고 그 다음에는 뒷편에 나와있는 줄거리를 봅니다.
그 두가지가 마음에 들면 목차를 보고 책 중간중간을 펼쳐 살펴봅니다.
정 못 찾겠으면 대여점에 추천을 부탁합니다.
대여점에서 추천해준 것 중에 재미있는 것이 좀 있더군요.
아무래도 대여점에서 잘 나가는 것을 추천해주니 ㅇㅇ;

[Jahalang]

1. 제목을 본다.
2. 작가를 본다. 유명작가 전작에 느낌이 좋았던 작가라면 바로 여기서 빌린다.
3. 책 표지(책 뒷면)을 본다. 유치찬란한 수식어나 뻔한 이야기일거 같은
내용이 눈에 띄면 책장에 꼽는다.
4. 프롤로그를 보면서 초반에 내 흥미를 끄는가 본다. 말도 안되는 도입부라면 책장에 꼽는다.
5. 무작위로 중간쯤 펼처서 작가의 필력을 간을 본다. 여기서 개념없거나 자연스럽지 않은 내용이나 부적절한 어휘사용이 나오면 책장에 꼽는다.
6. 역시 무작위로 펼처서 5~10장쯤 읽어본다. 여기서 글의 느낌이 좋다면 빌린다.

[Jahalang]

가끔 귀찮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1권만 3권빌려갑니다.

[심심한백수]

그냥 봅니다. 책을 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물론 실패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무작정 고릅니다. 잘 아시는 "묵"이라는 고기의 고사처럼 너무 좋은것을 선호하다 보면 작은것을 놓칩니다.
적으신 것처럼 실패를 하고 중간에 유니크를 발견했을때의 희열을 위해 나머지 소소한 것은 포기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물론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그냥 무작정 봅니다. 내 돈 아까운줄 알고 시간버린 것을 잊지않기 위해 그리고 찾은 희든을 위해
하지만 저도 가망없는 것은 빨리 포기합니다. 그냥 무조건 잡고 늘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권은 무조건 끝까지 봅니다

[애병막도]

일단 제목 => 책 뒤편 광고문구 => 처음 도입부분의 주인공 확인
=> 무작위 중간부분의 주인공 상태 => O,X 선택~

[견미]

저는 책 고를때 말이지요 아무 책이나 일단 집습니다.
[장르조차 상관없는..]

그런다음 책 뒤쪽에 보면 다른 책들 광고하는 글이 있을 거에요.

그 광고들은 저마다 내용을 '함축'하는 것이지요.

그걸 읽어보고 '어? 이거 좀 끌리내?' 싶으면 그 책을 찾아 뒤의 줄거리를 읽어봅니다.

그리고 책의 첫부분과 마지막 부분을 보는거지요. 과연 흥미를 끄는 것인가.

[짬냥]

책뒤 광고와 목차와 프롤로그와 2~3페이지 보고 고릅니다.

[지드]

예전에 책방 다녔을때는 신간은 무조건 다 봤네요.. 그래서 괜찮은건 다음권도 보구요.. 나중에 좀 질린 뒤에는 앞 중간 몇페이지 읽어보고 빌렸지요.

[아자씨]

뒤에 줄거리를 봐서 "역경을 이겨낸 절대자가 온다."라던가 "가문의 복수가 시작된다." 같은 글이 씌여있으면 일단 제외

[데몬핸드]

우선 책장을 펴서 활자의 크기가 적은 것. 한페이지당 여백이 적은 책위주로 고르신다면 50%는 성공일듯합니다. 그리고 앞서 제목과 목차 맨 뒷표지의 대략적인 소개글을 보고 판단하죠.

[키체]

초반부분 10장과 중후반부분 10장을 본다.

[만리2]

문피아 비평란을 봅니다.

지뢰 선정 작품을 적습니다.

그 작품을 피해서 책을 빌립니다.

[혈겁]

하하하.....다들 역시 저랑 비슷하시군요;;

예상외로 이렇게 답변을 많이 달아주실줄은 생각도 못했는대..

역시......다 비슷하군요 ㅜㅜㅜㅜ...

작가님들 재미있는글좀 얼렁 얼렁 출판해주세요 ㅜㅜ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ㅜㅜ

[무상상인]

저는 책을 빠르게 넘겨 보면서 생각을 합니다
이 소설의 마지막을 생각하죠 그러면 대부분이
제 예상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 크크크

[눈의아이들]

책을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펼치면 내용이 꽉찬 것이 잘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부 책의 경우 권당 페이지는 같아도 글자수는 꽉찬글의 1/3도 안되고 이런 책은 글 내용도 부실한 경우가 많지요.

[청안청년]

모라고 써도.. 글쓰신 분이 다 해본 방법일겁니다 ㅎ

별거 있겠습니까.

작가가 누군가 확인.
무슨 내용인가 확인.

전 이렇게 고릅니다. (그나마 이것도 요즘엔 안하네요 -0-)

제목이 유치한건 일단 제외.
책 목록 확인은 다 하실테고,
작가 나이 확인도 다 하실테고,
(어린분들의 책이 재미 없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참신하죠.
다만, 그 참신함을 유지할 경험이 없다는게 아쉬울뿐..)

책을 쭉~ 넘깁니다.

중간중간 대화 내용을 살펴봅니다.

"퍽~"
"크하하하"
"이얍~!"
"어헉?"

등등....

효과음(?) 의성어? 의태어? 감탄사?

저런 것들이 많으면 도로 꽂아둡니다.

봐봐야 뻔하거든요 -_-;

[파왕치우]

우선 줄거리 보고 양산형이 아니면 흥미도 20%
목차보고 새로운 소재가 보여면 신선도 20%
초반 프롤로그 보고 재미로 20%
아니면 초반부터 작가님 보고 하거나 감상문보고 문제는 지뢰밭을 피해도 담편이 안 나오면... ㄷㄷ

[때굴때굴]

완결뜨면 봅니다....ㅡㅡ

[혈겁]

....................
한 1년 잠수타다가 오면...행복 하기는 하겠군요....하하하하....

그런대 그 시간을 기다릴 자신이.....

외국한번 나가면 댈래나......

[샤이나크]

작가분이 믿음직 스러우면 일단 고!
책 중간을 펼쳐봐서 문체가 맘에 들면 일단 고!
책 중간을 펼쳐봐서 대화가 맘에 들면 일단 고!
책 중간을 펼쳐봐서 의성어가 적절하면 일단 고!

라고 예전에는 골랐는데 요즘은 가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다들 읽다보면 고유의 맛이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幻極]

표지보고 Feel이 좀 받는거 빌려서 하는데 님은 안그렇세요? 그냥 딱 표지만봐도 이거다! 이런거요

[라이샤]

우선 책 제목을 본다
그리고 뒷 줄거리를 본다.

흥미있다 생각되면 바로 빌려봅니다.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책 뒷면 줄거리를 보고 선택하리라봅니다.
그래서 책 제목과 책뒷면 줄거리 적는것을 잘 선택하고 잘 적어야할겁니다.

[제나프]

... 문장 줄 사이사이에 엄청난 공백이 있으면 안 빌립니다.



적응이 안되거든요.

[적안왕]

우선 작가명... 그 이유는 아는 이가 얼마 안되서 안다면 읽을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제목으로... 보고 10 페이지 가량을 보고

세번째가 표지죠. 역시 10 페이지 가량 보고 결정...

가장 중요한건 그날의 기분이지만요.

[김필호]

제목보고 뒷표지 줄거리 죽 읽어본다음 재밌어 보이면 첫페이지를 살짝 읽어봅니다. ㅎㅎ 그리고나서 빌리죠.

[NSJSNIY]

1. 작가를 본다.

2. 완결이 났는지를 확인한다.

3. 책이 얼마나 낡아 있는지를 확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낡음'의 정도가
마지막 권까지 일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4. 5권 이상의 책을 고른다.
보통 5권이 인기 정도의 마지노선인것 같더군요.
출판사가 양심이 있으면 그래도 5권까지는 내주는 것 같고..
인기 좋으면 그 이상까지도 내주고..

5. 책날개를 보고 최소한 한 편 이상의 전작이 있는 작가의 책을 고른다


매우 편협하고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나름대로(?) 성공률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엔 점점 사람들이 많이 빌려보는 것과 제 취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더군요. 제 기준은 보시다시피 다른 사람들에게 편승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요즘 점점 성공률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군요 ㅠㅠ

[칼레이드]

작가를 먼저보고 모르는 작가라면 책전후면의 내용소개를 봅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안에 페이지를 2-3페이지 정도 봅니다..
이 정도 하면 왠만한 지뢰작은 거의 피한다는..

[개벽의별]

1.표지 .!!
2.작가 .!!
3.작가의 출판목록 !!
4.앞에 프롤로그
그다음에는...? 지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