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2 라엘리
작성
08.03.03 22:58
조회
927

안녕하세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소설을 사랑해왔고 사랑하시고 사랑하실 문피안 여러분.

오늘은 좋은 작품들의 N 표시를 기다리는 여러분께 완결을 앞둔 수작 하나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세계관이 독특하고도 튼튼한 작품을 찾으세요? 작가의 필력이 좋은 글을 찾으세요? 모험물을 찾으신가요? 재미있는 작품을 찾으신가요?

호워프님의 용과 거미의 노래!

힘이 강한 도깨비 아츠보그, 마법사 데닌,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모험 이야기!

완결이 다가오는 글입니다. 어서 빨리 가셔서 합류해주세요~

----

평화롭고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며 살았지.

어느날 하늘에서 용이 내려왔다네.

용과 거미는 서로를 확인했네.

서로가 먹이인지 아니면 친구인지.

안타깝게도 둘은 서로를 먹이라고 생각했다네.

용과 거미가 피를 노래했더라지.

수많은 세월이 지났네. 거미는 모두 부숴져버렸다네.

용의 후예들은 환희에 차 승리를 노래했다지.

하지만, 하지만 용이여, 정말로 이것이 끝일까요?

마지막 거미, 살아남은 위대한 거미는 용의 새끼들을 보았네.

그들은 장난을 시작했네.

다투고 물고 깨물며 재미있게 놀았지 비늘이 그들의 다툼을 막아주었다네.

하지만 눈 깜짝할 새 새끼들은 자랐고. 어른이 되었지.

용들은 그러나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네. 서로를 향해 으르렁 거리며. 짖고 싸웠지.

끝이네, 모두 끝나버릴 걸세. 용들은 서로 장난을 했다네.

날카로운 발톱을 막던 반짝반짝하는 비늘도 불꽃을 막진 못했네.

용들은 그들의 불꽃에 타 괴로움에 신음소리를 냈다지.

위대한 거미는 분노에 사로잡혔네.

역겹고, 천한 것들!

그가 소리쳤다네.

추하고 악랄한 것들!

용들은 그의 경고를 무시했다네. 그리고 서로에게 불꽃을 뱉었다지.

나무와 강, 돌과 바람이 불꽃에 타 흩날리며 가쁜 숨을 내쉬었네.

거미는 참을 수가 없었네. 참을 수가 없었네.

용이여 거미의 분노를 주의하오. 신의 분노를.

-본문 중에서..-

검색창에 용과거미의노래 혹은 호워프를 몇초동안만 치시면 정말로 재미있는 소설을 찾으실 수 있으십니다.

덧.초반에 조금 지루하다고는 하지만 나중에 가면 더 재미있어지니 계속 봐주세요오!

덧2. 호워프님의 차기작은 식인로맨스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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