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이 사향시장이 되고 전자책이 대세가 된 시대가 이미 몇 해가
지난 듯 하네요.
그래서 최근엔 출간하려면 전자책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출판사에 전자책 원고투고를 많이 해봤습니다.
과거 종이책 출판으로 원고 투고를 할 때는 딱 한군데 빼고 모두 거절을 당했는데
전자책은 10군데 중 9군데서는 계약하자고 하더라고요.
대부분 전자책은 웬만하면 다 계약을 해주는 것인지, 제 글이 좋아져서 그런 것인지
가끔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사람들 인식은 종이책은 내야 글을 쓴 사람이란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저조차도 가치관이 흔들릴 때가 많더라고요.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투자해야 할 자본이 크지 않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다고 생각을 해도 되는 것일까요?
전자책으로 먼저 나오면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새로 나오는 책들에게 첫 페이지라는 가판대에서 밀려나는 아쉬움 때문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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