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나 선작에 비해 댓글이 적은 이유는?

대체 뭘까요?

인터넷 연재라는 것이 작가와 독자간에 소통이 가능하고

즉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연재 20회....조회수는 과분할 정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댓글 수는 10개 미만...

....제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런 글 올리는 것도 웃긴 얘기라는 걸 알지만

조회수는 낮아도 댓글이 주렁주렁 달리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어째서...전 이렇게나 빈약한 걸까요? 독자님들을 당기는게 부족한 걸까요?

조회수도 갈수록 올라가는 게 아니라 점점 떨어지는 기분이고

어디가서 하소연 할 데도 없고 ㅠㅠ

힘 빠지는 요즘입니다... 

[글도둑]

잔인하지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으면 댓글도 박해집니다.
[독자분들은 굉장히 냉정합니다. 재미없어 보이는 기미가 보이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시는...]

아니면 반대로 실수를 하시면 지적 댓글은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쿠크다스 멘탈이시면 비추천.]

[[탈퇴계정]]

역시..그렇죠? 그런 거겠죠?
재미 없으면 재미 없다는 댓글이라도....
아니 이런건 바라면 안 되겠네요 저의 쿠크다스가 위험해지니....

[째패기]

전 네이버 웹툰보면서 부러운게 독자들이 작품에다가 막 드립남기더라구요. 전 이게 부러워서 언젠가 내 글에도 누군가 드립달아주겠지 바라고 있는데... ㅜㅠ
그냥 사이트 성향일지도 몰라요. !개그 드립 댓글환영입니다! 라고 써놓아야 할까봅니다...

[[탈퇴계정]]

드립은...자칫 잘못 쳤다가 피바람을 불러올지도 몰라서...
센스없는 저로선 달지도 못하지만 감히 바라지도 못합니다.
그저 잘보고 갑니다 한 마디만이라도 바라는 이 마음...ㅠㅠ 서글프네요

[째패기]

저는 드립 다 좋은데! 드립커피도 좋아하고요!... (도망간다)

[연람]

저같은 경우는 글 읽으면서 댓글을 거의 안 다는데 다는 경우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너무너무너무 재밌거나 뒷 얘기가 궁금해서 말로써 표현안하면 참을 수가 없을 때.
2. 큰 떡밥에서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맞거나 틀릴때. (1,2는 둘다 공감 유발이라 생각합니다.)
3. 글이 흐트러질 때, 작가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경우.

여기서 1,2번의 경우가 댓글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죠.
전 '하차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이런 형식적인 댓글은 남기지 않습니다.

대체로 조회수랑 선작이 오르면 무난무난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댓글이 안달린다는 것은 임펙트가 적다는 것이지 않을까요. 무언가 확 다가올 그런 것 말이죠. (이것도 역시 공감?)

[이통천]

3번에 공감,잘나가던 글이 댓글 폭주면 대부분 항의,질책성 댓글적은게 꼭 나쁜건 아닐듯.

[우르릉쾅쾅]

윗분공감

[모난정]

베스트 최상위권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회수 수만이 되는 회도 댓글은 백개가 안넘습니다. 분명 댓글이 유독 잘 달리는 글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여러 요인들이 합쳐진 결과지 댓글의 수가 재미를 알려주는 척도가 되진 않습니다. 대다수의 독자분들은 내가 읽고 있는 이 소설에 무슨 댓글이 달렸나 신경 안씁니다. 어서 다음편이 나오길 더 바라죠.댓글보다는 연독률을 의지하시는게 더 마음 편하고 좋습니다.

[흑색숫소]

조아라보다 댓글이 한참 덜 달리는 곳 입니다. 넘치는 댓글을 원하신다면 조아라에서 연재해보세요 ㅇㅅㅇ

[無의神]

그냥 문피아의 시스템 문제죠... 폰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댓글 달아봤자 자기가 댓글 어디 달았는지 검색도 안되고, 답댓글은 해당 소설 작가님만 달수있고, 댓글 20개당 한페이지씩이라 40개만 넘어가도 3페이지는 넘게 넘겨야 하고... 그렇다고 댓글 이외에 커뮤니티가 괜찮은것도 아니라서 그냥 소설만 보고 가는 사람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