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변강쇠의 그 강쇠?
예, 정확히 그런 거죠..
하지만 머릿속에 온통 그것만 들어있는 강쇠가 그려지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무협이 될 수 없죠.)
그 나름대로 삶의 애환과 고통(?)이 담겨 있는, 코믹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현실감 있는 소설입니다.
중간중간에 정상적인 한국인(?) 인 저로서는 상상력의 부족함을 느끼곤 하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흡인력을 가지는 소설입니다.
야한 장면이 연출되기는 하지만 그런 쪽의 묘사는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결코 외설스럽다거나 저질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즐거운 무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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