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미래세계에 대한 상상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7.12.08 19:26
조회
874

제목은 거창합니다만, 이번에도 별다를 바 없는 잡담입니다(제가 올리는 글이 다 그렇습니다…).

요즈음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젊은 놈이 이런 표현 쓰니 좀 뭣한 느낌이 듭니다만)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1년에 몇 번씩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특정한 주제로 그림 그리기를 시켰습니다. ‘과학의 달’ 4월에는 과학상상화 그리기, ‘호국 보훈의 달’ 6월에는 태극기 그리기, ‘불조심 강조 주간’ 현수막이 나부끼는 11월 무렵이 되면 불조심 강조 포스터 그리기, 하는 식이었죠.

그런 그림에는 일정한 패턴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패턴이라 봐야 그리 거창한 건 아니고, 저희 삼촌정도 세대 분들이 학교에서 반공포스터를 그릴 때 공산당(그러니까 보다 정확한 용어로는 ‘북한의 공산주의 괴뢰 도당’)을 시뻘건 돼지 따위로 묘사했던 것과 비슷한 겁니다. 과학상상화를 그릴 때에는 학습만화(내지는 학생백과사전이나 어린이용의 얇은 과학책 따위)에 나오는 미래도시 사진 같은 것을 적당히 각색해서 옮겨 그리고, 불조심 포스터에는 성냥, 담배꽁초, 라이터, 석유통, 우는 얼굴(주로 어린아이의 얼굴이었던 기억이…) 따위의 소재를 적당히 배치한 다음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와 같은 상투적인 문구를 위아래에 나누어 적당히 써 넣는 겁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그려 내는 과학상상화, 포스터 같은 것들은 내용이 고만고만했죠.

제가 그리는 과학상상화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과학상상화답게 우주도시가 나오고(‘매우 과학적인’ 학습만화의 상상도를 따라, 너도나도 투명한 돔으로 뒤덮여 있는 우주도시입니다), 도대체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등장하는 탈것은 모두 부상식입니다(한때 신문이나 뉴스 등에서 자기부상열차에 대해 신나게 떠들어대던 시절이 있었죠). 하늘에는 반짝반짝 작은 별(우주공간에는 대기가 없어 빛의 산란이 일어날 수 없음에도, 이른바 ‘우주도시 구상도’ 따위에서는 꽤나 높은 빈도로 별이 빛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달 표면 같은 곳에 휘날리는 태극기(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사진에 나오는 휘날리는 성조기가 의외로 임팩트가 강합니다). 이걸 화면상에 되는 대로 배치하고 적당한 만큼만 색칠해서 제출하면 ‘수’나 못 해도 ‘우’정도는 여유 있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조금 굵어지고 보니까(…‘꼬꼬마-_-;;’에서 바야흐로 십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의 천편일률적 과학상상화에 일종의 회의감 갖은 것이 느껴지는 겁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인류의 미래를 이토록 장밋빛 일색으로 묘사하는가,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니 미래세계도 그리 희망적일 것 같지는 않은데. 미국 대통령 아저씨의 지퍼가 멋대로 열렸다 닫혔다 할 때마다 이라크에는 미사일이 떨어지고, 저 멀리 유럽의 발칸반도에서는 민족주의에 경도된 사람들이 ‘청소’랍시고 생목숨을 비질하듯 쓸어내는데 여념이 없고, 북한의 괴뢰도당(…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집에 쌓여있던 ‘아아 6.25’(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른바 반공서적이라는 물건입니다)같은 책을 ‘아 재미있다’ 하면서 그림책 대신 읽었던 어렸을 적의 영향도 있고, 청년단 소속으로 공비토벌 작전에 투입되어 ‘빨갱이’들에게 학을 떼신 할아버님의 영향도 있었습니다)과 그들의 수괴 김 씨 일가가 휴전선 북쪽에 버티고 있는 마당에.

흔히들 말하는 ‘장차 사회를 이끌어 나갈 어린 싹’ 치고는 굉장히 비관적인 전망이었습니다(…첨언하자면 이 비관주의 성향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면 심해졌지 결코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부터 제 그림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제부터가 우주전쟁, 핵전쟁 뒤의 세계(‘핵전쟁 이후 최후의 아이들[‘핵전쟁이 일어났어요.’라는 제목으로도 출간되었습니다]’이라는 ‘자그마치 반전평화 동화책’을 읽은 영향이 컸습니다) 같은 것으로 변했죠. 담임선생님의 반응은 당연히…

“너 뭘 그린 거니?”

…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제 그림 실력은 개발괴발. 이미 나와 있는 그림 베껴 그리기에도 빠듯한 수준인데, 주제를 모르고 ‘완전창작’에 도전했으니 그림이 잘 그려졌을 턱이 있겠습니까. 뭐 그래도 형편없는 그림실력 덕분에 ‘단순한 황무지’를 그려도 보이기로는 ‘사람 두서넛 정도 파묻은 것 같은 수상쩍은 땅’ 같았으니, 어쩌면 실失이 컸던 만큼 득得도 컸다 할까요.

이런 ‘비관주의 인간’이 글쓰기(보다 정확하게는 소설 습작 쓰기)를 시작한 것은 중학생 때의 일입니다. 한국 밀리터리 소설의 고전으로 꼽히는 데프콘 시리즈를 읽고 나서였죠. 어린 맘에 ‘와 대단하다, 재미있는 소설이다, 나도 한 번 이런 소설 써 보고 싶다’ 하고 생각해버렸고, 그 때부터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고질병이 되어버린 글쓰기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동기가 동기였던 고로, 제일 처음 손을 댔던 부분은 전쟁소설입니다. 그 때의 습작은 작자作者 된 입장에서도 낯이 달아오를 만큼 수준이 민망스러운, 차마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나이트메어 급 텍스트 테러무기’였고, 스토리도 독창성과 현실성이 결여(일본 극우세력이 ‘대일본제국 만세!’, ‘대동아공영권 실현을 위해 몸 바쳐 싸우자!’, ‘천황폐하를 위해 죽겠다!’ 따위 독창성 결여된 시대착오적 헛소리를 지껄이며 전쟁을 도발하고, 이에 우리 국군은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_-;; 맞서 싸웁니다)되어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전쟁소설 작가 분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반일 민족주의 성향에 지나칠 정도로 경도되어 있었던 거죠. 이 흐름에서 벗어나 저만의 세계관 설정과 시나리오를 가진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으로, 그러니까 중학교 3년을 습작만 끼적이다가 흘려보낸 셈입니다.

그 결과물로 나온 물건은 전면핵전쟁 이야기. ‘21세기에 강대국 간의 전쟁이 벌어지면 어느 한 쪽은 분명히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작용한 결과물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관심은 SF에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나카 요시키 씨의 유명한 ‘은하영웅전설’, H. G 웰즈의 고전 SF소설 ‘화성인의 침공(-_-;;옛날 번역 책의 제목이란 참… 참고로 이 책의 영어 원제를 번역하면 ‘세계의 전쟁’ 쯤 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우주전쟁’의 원작입니다)’, 스티븐 킹의 ‘토미노커’(이건 호러 쪽으로 분류하기도 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간에 UFO나오고 외계인 나오니 SF라고 우겨보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각종 SF소설들(타임라인, 쥐라기 공원 등)을 열심히 읽었죠.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SF를 써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저만의 설정을 가지고 써 오던 전쟁소설도 차마 포기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 때부터 전쟁소설에 SF의 탈을 뒤집어씌운(따라서 ‘어용 SF다!’ 라고 욕을 먹어도 항변할 생각은 없습니다) ‘밀리터리SF’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결말을 정해 놓고 쓰던 전쟁소설이 있으니까 그 전후戰後의 역사를 SF로 옮기자는 게 저의 최초 구상이었죠. 좋게 말하면 재활용정신이고, 나쁘게 말하면 우려먹기였습니다.

[뱀 발(蛇足….)이지만 제가 웨스트우드의 팬이었던 것도 주요한 원인의 하나였습니다. 케인이 그의 동생 아벨을 죽이는 죄를 저지르고 에덴의 동쪽 노드Nod 땅에 추방되는 것으로부터 게임 커맨드 앤 컨커Command & Conquer 시리즈의 역사가 시작되니까요. C&C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빌어먹을 블리자드Blizzard의 얼어 죽을 스타크래프트가 오지게 질긴 목숨을 자랑하며(…솔직히 과격한 표현이기는 합니다만, 누가 뭐래도 저는 전략시뮬레이션에 관한 한 블리자드에 유감 쌓이고 쌓여 뫼를 이룬 ‘웨광’입니다―몇 년 만에 이 단어를 끄집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장장 10년을 스타크래프트가 유일무이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군림해 온 탓에 의외로 C&C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이하以下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시공간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로서 타임머신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이용해 과거로 이동해 히틀러를 암살합니다. 다가올 인류의 비극을 막겠다는 생각에서 이루어진 암살은, 그러나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막아내지는 못하였습니다. 결국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나치와 격전을 치르며 소진되었어야 할 스탈린의 붉은 군대가 서유럽을 덮쳤습니다. 이것이 적색경보Red Alert(그리고 확장판 Aftermath) 1편의 줄거리입니다. 그 설정을 이어받은 적색경보2에서는 패배를 딛고 일어선 붉은 군대가 전 세계를 향해 두 번째 정복전쟁의 기치를 세우는 줄거리를 다루었고, 그 확장판인 동시에 적색경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유리의 복수’Yuri's Revenge(이건 엔딩이 살짝 개그입니다. 해 보시면 알아요, 해 보시면-_-;;)로까지 이어집니다.

참고로 적색경보 1편을 해 보셨다면 알 수 있겠지만, 이 두 차례의 전쟁을 배후조종한 장본인이 케인입니다. 하지만 케인의 본격적인 등장은 C&C1, 21세기 전쟁에서부터입니다.

자본주의 대 볼셰비즘의 두 차례 대 전쟁이 끝나고, 마침내 평화가 도래한 21세기 초. 타이버Tiber(이탈리아식으로는 테베레)강 유역에 운석이 떨어지고 기묘한 생물체―혹은 물질―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최초 발견지인 타이버 강의 이름을 따 ‘타이베리움Tiberium’으로 명명된 이 물질은 강력한 에너지원이자 광물자원으로써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 때 케인(Kein, 혹은 Cain)이라는 사나이가 이끄는 ‘노드 형제들(Brotherhood of Nod-줄여서 노드Nod)’이라는 단체가 등장하여 타이베리움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꿈의 물질이 등장하자 인류는 영원한 번영의 꿈에 열광하지만, 인류가 꿈꾸던 번영의 미래는 결국 도래하지 않았습니다. 케인과 그가 이끄는 단체 노드는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정복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에 세계의 강대국들이 초국가조직 GDI(Global Defense Initiative―대충 번역하자면 ‘지구방위위원회’-_-;;)를 결성하여 그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면서 C&C1부터 C&C3까지의 시리즈를 관통하는 대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저 나름의 자기완결형 세계관 구축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쟁은 인간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극도로 황폐하게 만듭니다. 더욱이 그 전쟁이 동네 패싸움 같은 소규모 분쟁이 아니라 국제전, 문자 그대로의 대 전쟁으로 번진다면(거기에 국가 간의 악감정이 얽히고, 민족감정이 끼어들고, 교전당사국 국민들이 자국[및 자민족]우월주의에 경도되어 있다면), 그 정도는 더욱 심해지겠죠. 제가 원체 성향이 비관주의적인지라, 제가 설정한 21세기의 세계관에서는 앞서의 전쟁이 다음번의 전쟁을 부르고, 그것이 또 다음번의 전쟁을 부르는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 속에 진행되는 ‘인류 황폐화의 역사’ 비슷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세계관 설정 놀이를 하기에는 재미있겠지만, ‘직접 가서 살아 봐’ 라고 한다면 차라리 죽을지언정 달아나버릴.

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C모 국가의 군비증강으로 극동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그 배후에는 A모 국가가)→ 전면전 발발과 동맹국들의 연속적인 참전→ 전황이 교착상태에 몰리며 전쟁은 전술핵전쟁으로 비화→ 교전당사국들이 저마다 큰 피해를 입었지만, 어쨌거나 C모 국가의 패배로 종전(하기는 세계 10위권의 군사대국들이 모여서 국가 하나를 ‘다굴’을 놓았으니….)→ 그러나 C모 국가는 세계 경영의 야망을 버리지 않고 국력과 군사력을 재건하여 주변 국가들과 군사동맹을 결성, 전쟁을 도발→ 이에 교전 상대국들은 군사동맹체를 결성하여 대항→ 이번에도 핵전쟁→ 인적, 물적 피해 속출→ 대 피해를 입은 양측은 휴전에 동의→ 휴전기간 동안 전력을 재정비하고 양측은 다시금 전면전에 돌입→ 마침내 C모 국가를 중심으로 한 동맹국들을 패퇴시키고 전쟁이 끝남.

지독한 악순환입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종전 직후 A모 국가의 항공우주국에서 태양계 외곽에서 고속으로 접근해오는 소행성 발견→ 우주에서 사용 가능한 전투유닛 대부분이 전쟁기간동안 파괴되어 마땅한 요격수단이 부재不在→ 결국 급조한 우주선으로 요격을 시도하나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소행성 충돌. 딥 임팩트. 방사능에 찌든 지구 환경에 가해진 사형선고.

…차라리 지옥이라고 할 만한 외적 상황(…사족을 하나 붙이자면 이 세계관의 기초는 고등학교 때 만들어졌는데, 이 때 저랑 붙어 다니던 친구 놈 중에 저 못잖게 비관주의적인 미래상에 천착穿鑿하는 놈이 있어서 상승효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워낙에 낙관적인 미래상이 판치는 세상인지라, 그에 대한 반항 심리마저 작용하여 더욱 암담해져버린 세계관 설정이었습니다(…사족 하나를 추가하자면, 최근에는 이런 외적인 파괴보다는 내적인 붕괴가 인간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보다 암담한 세계관을 구상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뭐, 이것이 제가 구상해 본 미래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쓰려던 게 아니었는데, 또 삼천포(…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의도는 없어요. 그냥 관용어일 뿐입니다)로 빠졌습니다. 제가 쓰는 글이 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어째 홍보 글 비슷해져버렸지만, 일주일에 한 번 문피아에 들어와 잡설 한 편 올리고 잡글 두드리는 걸 취미로 삼는 작자作者에게 횟수 초과니 규칙 위반이니 하는 무시무시한 말씀은 삼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이쯤에서 저의 미래세계 구상에 대한 잡글을 마치겠습니다.

글을 끝내기 전에 잠깐,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미래세계는 어떤 모습이신지요. 복잡한 설정 같은 건 필요치 않습니다. 그저 자유롭게 상상해 주시고, 이야기해 주시길.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41 영등포구민
    작성일
    07.12.08 20:01
    No. 1

    제가 상상하는 미래세계는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서 인간의 개체수가 10분의1수준으로 줄어버리고 문명은 퇴보해서 전근대 수준에서 살아가는 거죠. 어릴 때 꾼 미래세계꿈이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밤
    작성일
    07.12.08 20:21
    No. 2

    저는 사람들이 자연을 다시 원상태로 되돌려서
    자연과 사이좋게 사는 그런 미래세계꿈이 있었는데ㅔ

    아직 그 꿈이 있네요

    시내 같은데ㅔ 나가면 아직은 공기가ㅏㅏ 너무 탁해서
    울렁거리더라구요^^^^^^^^^^^^^^^^^^^^^666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2.08 20:28
    No. 3

    이 글 자체가 하나의 소설인듯 합니다.. ㅎㅎ C모 국가는 차이나 A모 국가는 아메리카..?? 인건가요 ㅇㅅㅇ

    하하, 그나저나 미래라.. 전 그냥 순수한 판타지 세계가 되었스면 합니다. 총, 과학, 문명, 다 버리고 농사짓는 농민들이 존재하며 검 하나로 대륙 최강을 가리는... (츄릅)

    그렇습니다! 전 판타지 매니아 였던겝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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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두번
    작성일
    07.12.08 23:08
    No. 4

    저는 매트릭스를 보고 '이것은 참으로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확히는 감각의 자극적 추구가 점점 극단적으로 심해지면서 현실을 뛰어넘은 가상이 생겨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뭐... 모든 인구가 가상 속에서 살지는 않겠습니다만, 삶은 많은 부분이 가상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헀습니다.
    요새는 좀 다른 생각도 하고있지만..(이건 비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otstudy
    작성일
    07.12.09 01:37
    No. 5

    저도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곤합니다.
    단지 다른점이 있다면 전 가상현실에 대한 삶을 꿈꾸죠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밝히시는 자세만이라도 멋져보입니다 -_-b
    생각의 나래와 표현의 범위가 만족할때쯤
    문피아에 올라오는 님의 글이 기대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네가수
    작성일
    07.12.09 01:49
    No. 6

    글이 길어 다 읽진 못했지만 미래 하면 생각나는건 몇달전에 본 연재완결난의 '미래전쟁' 이 떠오르네요.
    참 색다르다고 생각하며 흥미롭게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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