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제 홍보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 대여점에 나온 십전제를

대여점 사장님이 겉표지 포장하고 바코드 붙이자 마자

들고와서 일독하였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된거냐면....

나 : 사장님 저기 혹시 '십전제'라고 나왔나요?

사장님 : .....(얼굴을 붉히고 째려보면서 아무말 없다)

나 : 저기 십!전!제! 요.....

다른 손님들 : ......저사람 사장하고 싸우나봐 수근 수근.....

나 : (사태파악이 어느정도 됨, 작은 목소리로) 무협인데 열가지

     전능한 제왕이 ... 횡설수설....

사장님 : 그런거 없습니다.... 흠....(여전히 얼굴은 상기되었습니다)

제가 경상도에서 서울에 올라와서 발음이 좀 않좋은 점도 많은

작용을 하였지만.... 힘들었어요  흑흑....

어쨌건 십전제 강추입니다!!!

[김오크]

억.. 상상이 돼버렸..[..] 힘내세요~ ㅎㅎㅎ

[[탈퇴계정]]

십전제가 무슨 뜻으로 해석되었길래 모욕이라 받아들인걸까요... 십의 발음이 요상하셨나...ㅋ

[버벌진트]

그래도 보셨다니...십전제에 십에서 악센트가 강했던걸까요? 십! 전제...
해보니 웃긴데..

[은색]

오호 오늘 이었나요 ! ㅋ

[Nonsense..]

ㄷㄷㄷ....상상예찬

[가까운치킨]

100% 실화임을 밝히고....
그리고 굳이 세게 발음안해도.... 흠...

하지만~
십전제 3권이 빨리나온다면 그 어떠한 민망함도 감수하겠습니다.
십전제 화이팅~!

[네임즈]

......이런 저도 홍보하는데 애를 먹겠군요...(아닐랑가??!)

[청풍옥소]

전 딱 한마디 합니다...
고무림 가보세요~~`
저희 사장님들은 옛날분들이시라 문피아 하면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도 우각님 작품은 다 구비하시던데요.^^
인기작가에요~~~
오히려 잘 안알려진 작가님들거 반품 사수가 힘듭니다..ㅠ.ㅠ
3권보기가 너무 힘든 작품들이 많아요.

[미래아이]

우각님 작품은 다~ 죽이는 호쾌함이-ㅁ- (응?)

[디아별로]

경상도 놈인 저와 사촌동생2명이서 서울친척분이 운영하시는 학원복도에서 점심을 머먹을까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4-5명이 주위에서 수근대며 보고 있더군요.
점심을 먹고 수업들어가서 아까 무슨 예기 했냐 물었더니.. 내가 싸우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 때 느꼈습니다. 그냥 경상도에서 살자..이노무 동네는 말도 안통한다.

[제노사이더]

아이디압박..;;;가까운치킨..;;덜덜..;;먼치킨보다는 가까운치킨이 좋겠죠..

[김오크]

저도 막 깨닫고 댓글 달라 그랬는데..ㅋㅋ 이상하게 안경을 벗으니 더 눈에 잘 들어오네요 이런 건-_-;;;;;

저도 학교 때문에 서울 온 대구 사람인데요~ 진짜 친구랑 통화하면 싸우는 줄 알더라는..ㅎㅎㅎㅎㅎㅎ

[오늘도비가]

저희책방엔 우각님이 쓰신 거의 모든 책이 존재..... -_-;;;
명왕, 전왕, 십전....
알아서 들여놓으시더군요.....

[햇님아]

흠냥... 저는 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12월1일이... 배송예정일... ㅡ.ㅡ;;
구매대행사이트에서 인터넷서점보다 2000원정도 싸게 구입했찌만...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좌절이군요 ㅠ.ㅠ
흑~!!

[만나]

말하는데 예기>>>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