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겸 제목응모?)시바신님의 체인지 마스터
※제목응모
1. 아줌마는 괴로워
2. 아저씨는 괴로워
3. 훈남은 괴로워
4. 총각은 괴로워
5. 남자는 괴로워
전문을 쭉 봤을 때 주인공의 미래가 어떠한 상황으로 전개될지 예측이 됩니다.
이야기 초반에 드래곤이 저주를 거는 동기가
‘남자가 되면 한 여자만으로 만족하고 살 수 있겠나, 직접 체험해 봐라!’
라고 저주를 겁니다. 저는 이 부분이 범상치 않게 여겨집니다.
저 드래곤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정력강화’도 함께 저주(??)로 걸었으리라 여겨집니다.(이런 사랑받을 저주라면 기꺼이 내가 받고 싶돠아아아아아아ㅠ.ㅠ)
저주가 제대로 발동되면 주인공이 아주아주 심하게! 처절하게! 진저리 쳐지도록! 절절하게 괴로워질 것 같습니다.(왜 괴로워질지는 남자라면 다 아실 듯……웃음^^;;)
그래서 특히 ‘남자는 괴로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작가님의 자비로운 용서를^^*
※추천글
여자가 주인공인 글은 안 된다고 합니다.
저도 여자가 주인공이거나, 히로인 중에 찌질거리는 여자가 나오면 벌컥 짜증부터 치밀어 오릅니다. 체인지 마스터도 초반에는 그런 생각으로 봤습니다. 아줌마가 이계로 넘어간다는 것에 ‘아줌마는 어떤 방법으로 싸울까?’, 즉 아줌마의 전투력에 작은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냥 덮어버렸을 겁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한편만 읽고 말아야지, 한편만 더 읽고 자야지… 딱 한편만 더… 그러다가 문득 웃으면서 계속 읽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헉! 이 중독성;;;) 결국 단숨에 일독을 하게 되더군요.
전반적으로 명랑하고 유쾌한 이야기, 그리고 흡입력에 저도 모르게 그만 푹 매료되고 만 것입니다.
아마도 작가님은 ‘여자는 안돼!’임을 충분히 아시면서도 아줌마를 과감하게 소재로 선택하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가님의 선택이 매우 탁월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가님의 용기와 결단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만큼 체인지 마스터는 정말로 ‘아줌마의 이계진출’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글임을 완전히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처럼 기대하게 되고 가슴마저 콩탁콩탁 뜁니다.
그리고 이 글은 남녀 누구나 웃으면서, 무엇보다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성별을 초월한 글!
체인지 마스터는 ‘남녀 독자’ 모두를 아울러 충분히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는 글입니다.
제가 말주변은 물론 글주변이 없어서, 이 글이 건필하시고 있는 작가님께 누가 되지는 않는지 심히 염려가 됩니다.
어쨌든 작가님께서 제목에 신경 쓰시느라 글을 쓰시는데 괴로워하시는 것 같아서, 제목응모겸 추천글을 올려봤습니다. 제목 때문에 고민하시지 마시고 한편이라도 더 연참을 바라는 욕심에…
물론 독자가 3,4분이면 읽어버리는 그 글들이 작가님들께서는 하루 종일에 시간을 투자해서 쓰신 글임을 능히 짐작을 하면서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몸살이 날 지경이고, 그래서 자꾸 독촉을 하게 되네요.
시바신님. 힘내시고요, 건필 부탁드립니다^^*
찬성: 
반대: 
연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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