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대륙 북부의 강국 아들란트 제국. 하지만, 그 속내를 들추어 보면 태양신 슈트롤존을 모시는 슈트롤존교의 <종교재판>이라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슈트롤존교의 종교재판으로 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고향을 잃은 소년 카밀레는 슈트롤존교에 대항하는, 파괴신 케니스를 모시는 케니스교를 주축으로 하는 이교도연합군의 총사령관 율리안의 양자가 되는데…….
그로부터 2년 후, 카밀레는 케니스의 견습사제가 되어있었다.
종교재판으로 혼탁해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소년 카밀레의 이야기!
데어 하이데 Der Heide
안녕하세요, 카밀레입니다...☆
데어 하이데 Der Heide는 독일어로, <이교도>라는 뜻입니다.
제 소설은 영지발전물도, 이계진입도, 드래곤 환생도, 게임도, 세상을 지배하려는 마왕을 무찌르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판타지도 아닙니다. 제 소설은 종교전쟁과 카밀레 군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도 그렇듯 제 소설에서 쓰이는 용어는 독일어입니다. 하지만, 용어 해설을 기재해 두니 너무 어려워하실 것은 없습니다.
카밀레 군은 어리고, 어벙한데다 마음이 여리며 툭하면 우는 미소년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곰인형이며 취미는 요리. 신의 권능도 쓸 수 없는 나약한 견습사제이기도 합니다.
그다지 빠른 전개를 하지 않습니다. 종교전쟁이지만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전투씬이 난무하지도 않습니다. 초반부는 카밀레 군이 신전에서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조금 지루하게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류, 비주류를 따진다면 제 소설은 비주류일 것입니다.
괘념치 않습니다. 주류도 처음에는 비주류에서 시작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새로운 주류를 만들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비주류라고 해서 주류보다 못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아무튼, 데어 하이데Der Heide!
귀여운 미소년 카밀레 군의 삶을 보고 싶은 분들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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