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수인입니다.
미카엘게이트 1부 완결했습니다.
완결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일단은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니 맥이 약간 풀리더군요.
미카엘게이트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제가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11월5일 오후6시) 현재 부 완결 편에 916개에 달하는 댓글까지 달아주신 독자 분들에게 큰 절 삼단 콤보로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댓글과 댓글에 달린 내용을 보고는 정말 감격했습니다.
미카엘게이트를 처음 쓸 때는 제가 더 글을 써야 하나, 여기서 완전히 글을 접어야 하나, 하는 갈림길에 서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운이 좋아 독자 분들의 이런 큰 사랑을 받으니 글 쓰는 이로서 이 이상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재게시판에 이 글을 올릴까 하다가 저 같은 ‘하찮은’ 녀석에게도 이처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음을 자랑하고 싶어서 한담에 글을 올려봅니다.
연재게시판에서 알려드린 대로 미카엘게이트 1부는 완결이 됐고, 책 분량으로 따지면 3권 분량인 2부 개척, 하쯔, 삼담인월 편이 남았습니다.
아직 그 내용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곧 쓰게 되겠지요. 저도 글 쓰는 속도가 그리 느린 편이 아니고, 많은 양이 아닌 3권 분량(사실 제대로 쓰려면 시간 오래 걸리죠 ^^;;)이기에 쓰기 시작하면 금세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게’ 3부인 초인은 아마 라이트 노벨이나 문피아 표현으로 뉴웨이브 형식으로 써볼까 합니다.
한 권에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캐릭터성에 치중해 가는 형식일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시놉은 대략 잡아놓은지라 주말에 틈틈이 써봤는데 저 스스로는 쓰면서 쓰는 재미가 있더군요.
미게 2부부터 먼저 시작될지, 3부부터 시작할지 결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게는 계속 됩니다.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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