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즈백입니다. 연재한담에는 두 번째 글이로군요.
연재 한담에서 조인님이 올린 글을 보고 너무나 공감을 하게 된 나머지 감히 그 이론을 분석까지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가볍게 웃어보자는 취지에서 쓰는 글이니 적절한 비평이나 의견만 받겠습니다.
우선 조인님께서 말씀하신 연중-증가, 연참-하락 이론이란 작가가 연참을 하게 되면 선작, 조회수, 리플이 줄어들게 되고, (단기) 연중을 하게 되면 오히려 선작과 추천 등이 늘어난다는 이론입니다. 조인님의 글을 보고 제가 개인적으로 만들어 붙인 이론입니다.(웃음.)
자, 그럼 그 이론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중-증가입니다.
연중시 독자님들은 글이 언제 뉴가 뜨나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카테고리에 가서 아쉬운 마음에 한 번더 클릭해 보거나, 리플을 읽어봅니다. 리플에서 작가님이나 다른 독자님의 리플을 보고 거기에 또 리플을 답니다. 연중시 조회수와 리플수가 오히려 증가하는 이유는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천이 올라옵니다. 이건 몇몇 선지자 독자님입니다. 작가님에게는 협박보다 추천 한방이 더 부담되고 무섭다는 것을 깨달은 몇 분이 추천을 합니다. 어서 돌아오라는 웃음 평화 시위죠. 추천이 올라갔으니 당연히 조회수와 선작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연중-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입니다.
두 번째로 연참-하락입니다.
연참시 리플과 조회수가 떨어지는 것은 반대 현상입니다. 리플의 저하는 조인님의 글에 댓글을 다신 GO집쟁이님께서 말씀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3연참을 하면 마지막 3번째 글에만 리플을 다는 분들이 많죠.
게다가 매일매일 연재를 하는 경우엔 제가 위에서 처음 말한 행동을 독자님들이 하지 않게 됩니다. 새 글을 기다리며 기존글을 보고 리플에 리리플을 달지 않습니다.
조회수는 연재 첫날~둘째날까지는 조회수가 평소보다 낮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독자님들이 올라오자마자 24시간 내에 읽는 것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인 일로 하루 이틀 문피아에 접속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작가님 입장에서는 기존 조회수보다 새글의 조회수가 오래도록 낮게 뜨니 당연히 조회수가 떨어지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글이 며칠 지나면 기존 조회수에 버금가게 되지만 그 며칠 지난 뒤는 이미 새 글 역시 기존글이 되어버립니다. 마찬가지로 그때 또 새글을 올려봤자 조회수는 기존글보다 낮게 되지요. 작가님으로서는 조회수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보니 부정적으로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게 연참이나 매일 연재 같은 경우는 글이 금세 뒤로 밀려나기에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추천 역시 반대현상입니다. 꾸준히 올라오는 글에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선지자 독자님께서는 추천을 아끼게 됩니다. 그러니까 꾸준히 연재하는 작품도 추천 좀 많이 해주세요. (응?;;)
이것이 바로 연참-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입니다.
선작의 하락은... 으음.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풀 수가 없군요. 좋은 분석 있으신 분은 리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연중-증가, 연참-감소 이론 분석을 한 건즈백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심심하니 한 번 웃자고 쓴 글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 악플이 무서워요! (웃음.)
덧 : 제 이론 분석에 반박하는 분석을 내 놓으시는 분 환영합니다. 리플이나 글로 남겨주세요. 연참시 선작의 하락 이유도 아시는 분 환영합니다. 리플이나 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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