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Vone)가의 4대 가주 카마엘,
'주시옵소서. 제게 주시옵소서!
적의 눈을 도려내고 적의 심장을 파내어 적에게 공포를 줄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을 저에게 주시옵소서!!'
스승과 사문을 저버리면서까지 조국의 태평성대를 염원했지만, 역적의 오명을 쓴 채 차갑게 식어간 운검.
'내가 죽거든 내 주검에서 두 눈을 파내어 저 먼 바다에 던져줄 이, 누구 없느냐! 내 도저히 죽어서도 내 조국이 짓밟히는 참상은 볼 수가 없겠구나.'
죽어가는 순간마저 나라를 걱정한 두명의 충신.
카마엘과 운검. 이 두 사내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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