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작가분들 중 대부분이 아무 말 없이 연중 한다지만, 이분은 도를 넘었습니다. 성지순례라는 이름으로 '1380' 여 회의 덧글을 단 마지막 게시글을 지닌 이분. 평균 조회 수가 3만 4천인 작품을 가지고 있으신 이분. 그리고 1년 1개월째 잠적 중이신 이분, 이분의 행방을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오늘 시간이 남고 해서 오랜만에 이분의 작품을 달렸습니다. 다 읽고 나니 허무하고 화가나 이분의 정체를 넷으로 수소문했습니다. 겨우겨우 얻은 것은 단지 85년생이라는 것과(http://my.f-world.co.kr/home/comm.html?homeID=ddorai3307&s=1) 경남 마산에 거주하신다는 것(http://ncity.net/~powdersnow/0239852095389/mem_list.php?table=powdersnow&page=8&sortby=num&app=10) 뿐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1년의 성지순례… 슬슬 힘겨워집니다. 매일 '선호작보기'를 통해 그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공허감과 피로함이란. 환마幻魔, 사람을 찾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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