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

음.. 그게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이 선작해놓고 글 보시는듯 한데.

선작의 기준이 되는게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장르가 될수도, 주인공의 성격?, 작가분의 필력?

난 이것때문에 이글을 본다는 뭔가 이유같은게 있을듯 한데.

하루에 올라오는 글들, 새롭게 쓰여지는 글들이 한두개도

아닌데다 고무판과 타사이트까지 합하면

그 수가 만만치 않습니다만

작품선택의 기준에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갑자기.

추천글보고 보는것도 상당하지만

요즘은 추천글도 홍보성이 짙은게 많기도 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작품선택하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atomicbomb]

추천보거나 찾거나... '이거 재미있다'하면 선작해둡니다.

[라차차]

저도 비슷합니다.
처음 몇화정도 읽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선작하는 거죠.

[s.ashima..]

저는 장르는 따지지 않고 글의 내용을 1순위로 봅니다.
오타나 비문이 많지 않고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설정과 전개를 가지면 만족합니다.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글에 드러나는, 글 쓰시는 분의 여성관도 선작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연재 속도야, 말 없는 연중에도 게시판이 삭제될 때까지 선작은 유지해 두는 편입니다.

위의 내용은 선작을 유지하는 제 나름의 기준일 뿐이고, 많은 추천글에서 어떤 작품을 선정하는가는, 감입니다. ..아하하하;
추천글에서 감이 와서 읽으러 가면 딱 제 취향의 글이더군요.

[붉은앙마]

음 ...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면(아무이유없이 땡기는...)1~2편을 읽어보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들은 선작하거나 시간이되믄
바루 읽어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읽은수를 봅니다 ~ 대체적으로
가믄갈수록 읽은수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초반엔 괜찮다가
나중갈수록 조금씩 이상해지는 경우가 가끔 눈에 뛰더라구요.
사람마다 각기 자기취향이 틀리고 그러다보니 다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무협지 판타지 등등 ...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거두
몇달전에야 알아서 아직 작가님의 필력 모 구런거는 따지지 않고
걍 끌리는데로 읽기 때문에...
여기까지 초보눈팅이의 넉두리였습니다. _(__)_

[우나래]

자신에게 맞는 글이 있고 아닌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고 한번 보면 눈떼기 어려운 글이라도 섯불리 손대지 못하는 글이 있는 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글을 찾아 읽는 것이 되겠죠..

[[탈퇴계정]]

읽고... 재미 있다 생각되어 나오는 족족 계속 읽고 싶은 글..
그런 글을 선작합니다.

[애병막도]

처음 선작시는 분량과 재미 좀지나면 작가분의 성실성;;;
이 제 선작의 기준이죠.

[조인(Join)]

킬링타임용에는 좀 질려서 그런 류는 잘 안 봅니다.
잔잔한 분위기나 유려한 문체의 글을 즐겨읽죠. 가끔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 감동이 있는 글을 찾기도 합니다. 철학적인 면이 있는 것도 좋아합니다. 철학책을 안 읽고도 철학을 배울 수 있습..[끌려간다]

[에미나이]

에구..감사합니다.
고무판만해도 왼쪽에 스크롤 내리기 귀찮을 지경인데...-ㅁ-
저 많은작품들을 과연 제가 한번이라도 훌터보고
맘에 드는 작품을 고르고 볼수 있을까 하는 맘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추천글보고 딸려들어가는 편이지만 그것도 워낙에
뒤통수를 많이 맞다보니 요즘은 좀 두려워 지더군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좋은꿈들꾸시길.

[玄魔君]

[선작 방법]: 다음 순서로 선작 결정
1. 추천/홍보 및 베스트를 통해서 작품 검색
2. 선작 조건이 아닌, [비선작 조건]을 검토
3. 모든 조건을 통과하면 선작
예외: 선작된 적이 있는 작품 작가의 신작인 경우는 바로 선작

[비선작 조건]: 아래 조건을 통과하지 못하면 선작 포기
1. 문장이 걸리적거리지 않을 정도의 매끈함
2. 치명적이지 않을 정도의 문법 오류/오탈자
3. 호흡이 끊이지 않을 정도의 비개연성
4.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의 어색한 상황설명정도에 그쳐주는 독백의 중얼거림
5. 어느 정도 참을 만한 문단의 편집상태
결론:: 호응이 있는 작품 중 무난한 정도 이상의 작품을 선작합니다....

베스트 조건을 거르고 나면......N이 안떠서 눈물을 흘려야 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아마츄어 작가의 육성이 문피아 설립 기조 중 하나니, 이 정도는 당연한 예의다 싶기도 하고.
프로 수준의 작품만!을 연재 사이트에서 보기 바라는 건...도둑놈 심보까지는 아니더라도. 죄송하죠. 돈내고 사서 보진 못해도..대여점에서라도 가서 봐야 할테니..

[전효성]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먼저 찾아

프롤로그를 읽어보지요.

제가 가장 많이 따지는것. 맞춤법

아무리 소설의 내용이 좋아도 맞춤법이 틀리면 선작을 하지 않습니다.

못보거든요 거슬려서 말이지요

그리고 소설의 내용이 적어도 프롤로그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러면 선작 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