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까고 말해 거기서 거기인 글이 넘쳐나는건

세계관이 거기서 거기인데 당연히 넘쳐나죠.
 

판타지만해도 하나같이 D&D 기반 몬스터에 톨킨 중간계 기반 종족설정의 아류로 하는데 당연히 넘쳐나죠.

솔직히 말해 굉장히 개성없는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가도 중요하지만,

정형화된 세계관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의 틀은 한정적이지 않을까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 퓨판 일판 현판 세계관 따져보면 8할이 거기서 거기인 세계관이더군요.

[찍쟁이]

근데 또 모든 작가마다 세계관이 다르면 하나하나 읽을 때 독자가 느끼는 피로도가 큽니다. 거기다 접근성 문제도 생기구요. 작가만의 완전 독창적인 세계관이면 설명을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데 조금만 템포가 느려도 포기하는 웹소설의 현실에서 작가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체르나]

맞는 말씀입니다만. 정형적인 세계관이라고 항상 같은 이야기만 나오는건 아닙니다. 실력으로는 증명하지 못하겠지만 ㅎ

[Arkadas]

그렇죠. 나오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체르나]

그렇지만 주인공은 소설의 시야를 담당하기 때문에 주인공만 달라져도 세계가 같다고 해도 글은 큰폭으로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인간이 너무 좋아하는 놈이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면 자기자신을 좋아하는 자기성애자는 자기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죽이겠죠. 그과정에서 전자는 동료를 얻고 후자는 원한을 얻는다면 글내용은 계속 해서 달라지죠 ㅋㅋ 제가 소설가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1가지의 방향만 바꿔도 글은 완전히 새롭게 변해서 입니다 ㅎ 한정적인건 사람들이 비슷한 주인공을 한 이후 회귀 or게임 시스템을 너무 좋아해서 생긴 일 같네요 ㅎㅎ

[덱]

그놈의 드래곤만 안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