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없는 걸 소설로 쓰기란 쉽지가 않군요-_-
저 아랫분이 게임 소설 이야기를 꺼내셔서 문득 생각이 난 '게임 소설'........
옛날에 게임소설 열풍일 때 저도 한 번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_-
결론은 완패.
애초부터 온라인 RPG게임 중에서 레벨을 30을 넘어본 것이 정~말 없는 저에겐 게임 소설이라는 것만큼 힘든 것도 없었던 것입니다-_-(음........유일하게 있는 것이 그라나도 에스파다네요. 그나마 지금은 수능 때문에 잠시 중단한 상태지만)
온라인 RPG는 하다보면 어째 사냥하기가 귀찮아지고.......아니, 애초부터 컴퓨터 게임을 별로 안 하던 저에게 온라인 RPG가 모태인 게임 소설을 쓴다는 게 엄청나게 힘들었던 것입니다. 렙을 올리기 위해서 밤을 샌다던가 그런 건 파판이나 그런 거 할 때의 경험을 떠올린다고 쳐도 온라인 게임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그런 미묘한 일(?)에 대한 공감대가 전~혀 없으니 쓸 수가 없었지요........
대전격투 게임이나 퍼즐 쪽을 좋아하는 저로선 도무지 도전할 수 없는 분야였고 흐지부지........
뭐.......
게임소설을 보는 것도 간접경험이긴 하다만 어째 그것만으로는 '공감'이 가게 쓰기란 힘든 법이지요........
판타지야 뭐........여러 가지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판타지 관련 자료나 기타 등등을 수집해보면서 다져갔지만 게임 소설 쪽은 아예 '게임 소설' 몇 권만을 참고로 쓰다보니 힘들었지요.
또 경험을 보자면 게임 소설을 썼던 적이 한 번도 없는지라 생소해서 못 써봤기도 하고요........
결론은 경험이라는 것은 중요하다는 소리였습니다~(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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