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책이 왔습니다.
1, 2권 출간때 두근거리며 샀던 책이었고...
한권한권 언제 나오나.. 알아볼 곳 도 없어, 책 주문하는 사이트에서 2~3일마다 새 책나왔나 검색해가며 기다리던 책이었습니다.
하하하...
책을 덮고나서 화도 나고 씁쓸함도 느꼈습니다.
용두사미.
의미없어져버린 복선들.
급하게 끝내버리느라 엉망이 되어버린 이야기.
제 눈엔 저렇게 보이더군요.
작가님의 사정이 있으셨던걸까요.
출판사의 압력이 있었던걸까요..
완결된 5권을 들고...
이 허무한 결과속에서.. 전 또 다른 책을 구입할 수는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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