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장르문학의 장이 만개하여 마침내 세계를 제패하였으니..
문피아 작가님들의 우수성이 작품 속의 단어 하나하나에서 살아나와 세계인들의 감성 속에 깊게 자리했고..
그 글에 달려 있는 댓글들의 날카롭고 애정 어린 지적과 응원이 세계인들의 질투를 불태웠으니..
이리하여 수천년을 이어갈 문피아의 전설이 탄생했도다.
그 앞에 헤리포터가 무릎 꿇었으며,
반지의 제왕이 제위에서 물러났으며,
그 자리에 문피아에서 골든 베스트를 한 작품들이 자리했으니..
후세가 이를 이르길 '문피아 대전'이라 하였다.
이런 제목과 내용의 글이 오늘 같은 한가위 전날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지, CNN과 AP, AFP, 폭스 방송, BBC, CCTV, NHK 등이 연일 긴급 타전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을 그려봅니다.
그 날에는 불펌파일도 없고..
출판사도 작가분들에게 목을 메고..
골든베스트 올라간 분들은 연일 인터뷰에 판권과 인세, 지적재사권 문제로 변호사 선임하고..
녹녹목목님이나 l엿l마법님처럼 문피아의 전설적 고수들의 증언이 곁들여지고..
박현님처럼 자료 잘 정리해주신 분들은 전세계로부터 공로상 수상자로 추천되고..
문피아지기님 씨벌건 글 올릴 날 없고..
헌데.. 그때까지 금강님 현역 지킬까 몰라?
하여튼 그런 날을 꿈꿔 보며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가 이곳에 문피아에서 시작됐으면 하네요.
요즘 이곳이 하도 살벌해 이렇게 좋은 날 꿈 한 번 모질게 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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