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부터 11월까지 연재했던 첫 글을 완결하고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했습니다.
사실 조금 더 일찍 돌아오고 싶었는데 아레나의 여파 때문에 일정이 좀 미뤄졌네요.
이번 두번째 글 역시 지난 첫번째 글과 마찬가지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악인과 사회적 현상들에 대한 화끈한 처벌을 메인으로 삼았습니다.
영생을 살아가며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재력과 무력을 갖게 된 주인공, 하지만 그 긴 세월에 지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가던 중...
그의 신경을 건드리는 놈들과 사건, 그리고 우연히 만나게 된 과거의 인연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세상 전면에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회빙환과 상태창이 웹소설에서 무엇보다 매력적인 설정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워낙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지라... 제 첫번째 글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회빙환, 상태창은 없습니다.
아, 혹시 제 첫번째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반가운 얼굴들을 여기서도 보실 수 있게 되겠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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