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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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청빙
- 07.09.12 11:0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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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민
- 07.09.12 11:0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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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가을달
- 07.09.12 11:1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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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正力
- 07.09.12 11:1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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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미나모나미
- 07.09.12 11:1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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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킹독
- 07.09.12 11:14
- No. 6
음... 방랑천사님의 어제 글과 오늘 글을 다 읽은 저로서는 좀 씁쓸합니다.
어제까지는 문제 제기도 좋았고, 조금 과격한 표현이 오갔지만 그런대로 마무리가 된 듯 싶었는데... 마지막 댓글로 가면서 정리가 되는 분위기였으니까요.(이건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올리신 글은 논쟁을 위한 글 같아 보입니다. 논쟁을 피할 이유는 없겠지만, 불필요한 논쟁을 만들 필요 또한 없겠지요.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비난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인신 공격성 발언은 철저히 배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논지를 벗어난 글은 삭제돼야 하고요.(혹시 이 글이 논지를 벗어난....?)
흐음... 아무튼, 모두 조금씩 양보하면서 냉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
- Lv.97 正力
- 07.09.12 11:1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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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라이데인
- 07.09.12 11:1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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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씨익-_-v
- 07.09.12 11:2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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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삶의망각
- 07.09.12 11:2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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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옹박
- 07.09.12 11:2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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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심
- 07.09.12 11:2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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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다래
- 07.09.12 11:2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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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수
- 07.09.12 11:2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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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晴天
- 07.09.12 11:3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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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1:34
- No. 16
오타지적에 대해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아셔야지요.
오타지적을 하되 그걸 뭐라고 하면 안 됩니다. 지적으로 끝나야지 된다는 겁니다.
단 인터넷 연재글에 한해서...... 말이지요.
인터넷 연재글은 솔직히 돈이랑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연재하시는 분들도 독자들이 편의상 작가라고 불러드리지만 작가가 아닙니다. 작가라는 말은 프로에게나 붙는 말이니까 그렇지요.
영리추구도 아니고 아마추어의 글을 인터넷에서 본다는 것은 독자에게도 큰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근데 그걸 오타지적을 안 한 다른 독자에게 뭐라고 하시면 안 되지요. 지적을 하시려면 하십시요. 근데 그게 다른 누구를 뭐라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인터넷작가한테 하는 것도 말이지요.
물론 책으로 나오면 이야기는 틀립니다. 그건 영리추구활동으로 넘어가며 동시에 오타를 해결해야될 책임도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실상 인터넷작가에게 주어지지도 않은 책임인 오타에 대해서 다른 이에게 뭐라고 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오타가 있으면 좋지야 않습니다만 그걸 꼭 인터넷작가가 해결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
- Lv.1 가연을이
- 07.09.12 11:3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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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혼돈마왕
- 07.09.12 11:3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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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다래
- 07.09.12 11:3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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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CCC
- 07.09.12 11:3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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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류연
- 07.09.12 11:3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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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베짱Lee
- 07.09.12 11:37
- No. 22
방랑천사님께 한마디 하고 싶네요.
전 문피아가 고무림일때부터 보아왔던 사람입니다.
년도로는 7년정도 된듯 싶군요.
방랑천사님. 오타가 거슬려서 못 보시겠다구요?
네. 그럼 보지마세요. 오타가 거슬리면 오타가 수정되어서 나오는 출판 책을 보시지 왜 오타가 많은 글을 읽으싶니까.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곳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글을 한번씩 써보고 그 글의 내용에 대하여 사람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취지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작' 오타 때문에 그런 말을 하시다니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타수정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작가분들이 한편이라도 더 올려주시기를 바라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작가분이 '귀찮아서, 게을러서'하고 하신 말씀은 죄송한 말씀에 한마디 하신것 같은데 그걸 그렇게 뜨집을 잡고 싶으십니까?
님은 지금까지 한번도 오타가 없으셨나요?
이런 곳에서는 오타가 아니라 글의 내용을 보고 그에 대하여 작가분들께 격려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마음에 안드신다면 님이 보지마세요.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야지 절이 떠날순 없잖아요?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잘 쓰시던 작가분들이 도중에 연제를 그만두시는 것입니다. 오히려 님이 반성을 하세요!!!!!!! -
- Lv.39 킹독
- 07.09.12 11:4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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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jijj
- 07.09.12 11:41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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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상문천
- 07.09.12 11:42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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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正力
- 07.09.12 11:44
- No. 26
개인적으로 꺼내기도 부끄러운 소설을 pc에 묵혀두고있습니다만..스스로가 오타가 많다는 것을 알고있기에 올리기가 껄끄럽습니다.
쓴 제가 읽어봐도 몇군데 오타가 보이고 띄어쓰기를 포함한다면 거의 멀정한 문장이 없는 글이지요. (뭐가 멀쩡한 문장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매일같이 수정해나가고있는 실정이긴한데..
문피아 자연란에 올려본적이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다 지웠지만..
그때 한분이 오타가 너무 많다 라는 지적을 해주신적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국어가 좀 딸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기에 어디가 오탄지 의심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어딘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1편을 연재하는 도중 내내..오타가 많다.라는 리플은 많이 달렸지만 어떤게 오타고 어떻게 고쳐야 된다고 리플을 적어주신분은 몇분 없었습니다. 아니 딱 3번있었습니다.
중사클리튼도 보니까. 오타가 많다고는 하시는데 어째 리플에 이것이 오타고 어떻게 고쳐야된다라는 글은 몇개 없더군요.
초보작가인만큼 글을 완벽하게 만들기란 힘들것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이 오타를 지적하면 그것을 수정안하는 점을 뭐라고 하는 것은 몰라도..글 자체에 오타가 많다고 뭐라 하시는 것은 조금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글도 맞춤법검사를 해보니 오타가 많더군요..) -
- Lv.93 백고무신
- 07.09.12 11:45
- No. 27
오타!
없으면 좋지요
하지만 있다고해서 전혀 문제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돈받고 보여주는곳도 아니고 자기 생각대로 글을적어 올리는 마당에 오타가 거슬리면 안보면 됩니다.
그런사람이 많다면 선작도 떨어지겠지요, 자동으로 대표도 안될꺼고.
오타가 전혀없는 작품이 올라올때마다 히트를 치면 작가들 줄거리보다 오타를 먼저 수정 할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재미가 우선인가 봅니다 - 오타가 많아도 히트를 치는것을 보면.
오타때문에 줄거리 놓치는 일은 절대 안벌어 졌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 입니다.-오타수정 때문에 연참이 늦어진다-이거 용서 못합니다. -
- 진다래
- 07.09.12 11:45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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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김태현
- 07.09.12 11:46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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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7.09.12 11:46
- No. 30
경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글을 쓰는 작가의 입장에서 책으로 나오지 않고 연재되는 부분이라고 해도 독자가 오타 지적을 하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수정을 하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이고 글 쓰는 사람 스스로에게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멸천님. 오타 때문에 보기 싫으면 독자가 떠나라.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 때문에 잘 쓰시던 작가분들이 떠난다. 그러니 님이 떠나라.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무료 연재를 하건 유료연재를 하건 책을 내건 안 내건 독자라는 소비층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생산자가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소비자도 불만이고 생산자도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소비자가 오타지적을 하고 의견을 개진하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관철시켜야 할 부분은 관철 시켜야지요. 무조건 독자에게 끌려다니는 것은 작가로써 좋지 않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된 오타지적의 경우, 전혀 하등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타 때문에 못 보겠다. 아쉽다. 이 말은 오타만 아니라면 훨씬 더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작가님께 개진 한 것이고, 아쉬운 마음을 보낸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오타 때문에 보기 싫으면 님이 떠나라. 작가님 괴롭게 만들지 말고. 이건 심한 말인 것 같습니다.
댓글들을 보다가 취몽객님이 연재를 여러 곳에 하시기에 귀찮아서 못 하겠다고 했다는 댓글을 본 것 같은데(맞나요?), 이건 취몽객님께서 조금 경솔하신 대답을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라면, 책을 냈던 안 냈던 간에 작가라면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독자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작가들도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글을 쓰면 쓸수록 독자들을 생각하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들을 자신의 글로 끌어들이기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지적 받았던 오타는 고치기 어렵겠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오타를 줄여보겠습니다.
라는 대답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 Lv.1 [탈퇴계정]
- 07.09.12 11:46
- No. 31
오타를 지적해주는건 독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는 좋은 작품들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한 일종의 노력이죠..
오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적을 해주는 독자가 있는반면..
오타인지를 알면서도 그냥 귀찮아서 넘어가는 독자도 있을 것 입니다.
글쓰신 방랑천사님도 본문에 좋아하신다는 글의 제목을 '오타'를 내셨네요...오타란 타자를 치다보면 따라오는 어쩔 수 없는 것 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오타..."어머니">"어미니"정도의 오타는 잘못누른 거지만..
현재를 현제 로 계속 쓴다는 것은 오타를 넘어서는 거죠..
가장 기본적인 맞춤법을 무시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오타지적을 수용해주는 작가님들도 계신반면..
내 글에 토달지 마라..라고 하는 작가(?)분들도 계시겠죠...
그렇다고 특정 글을 대놓고 뭐라고 하시는건...좀 아닌듯 싶습니다. -
- Lv.1 飛劍
- 07.09.12 11:49
- No. 32
저까지 괜히 끼어들면 이 판이 더 흙탕물이 될까 저어했지만,
한마디 남겨야겠습니다.
멸천滅天님// 방랑천사님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물론 오타를 신경쓰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오타를 신경쓰는 사람도 있고, 그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일뿐.
그걸 가지고 반성하라니..
오타에 대한 문제제기조차 그 글의 팬들에게 이렇게 까일(?)정도면 앞으로 그 글에 대한 논쟁은 무서워서 못하겠군요 (어휴~)
물론 작가님께서 미리 오타에 대한 언급을 하셨지만..
그 글을 추천을 통해 읽은 독자로선 한번더 퇴고를 함으로써 오타를 더 줄여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도의 글을 방랑천사님이 남겼을 뿐인데..
그리고
'고작' 오타?
오타는 '고작' 정도로 취급되어질 부분이 아닙니다.
더욱이 그것이 오타가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말이죠.
물론 독자로서 오타 수정에 기울이는 시간보다 차라리 한 편더 연재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타 지적'을 이렇게 무단시하면서 도리어 까대는 건..
그 글의 질 향상에 '독'이 될 뿐입니다. 도움은 커녕 말이죠..
그래서 제가 진실로 하고 싶은 한마디.. 남겨봅니다
"오히려 멸천滅天님이 반성해요!!!!!!!!!!" -
- Lv.99 아모른직다
- 07.09.12 11:50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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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flybird
- 07.09.12 11:50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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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1:51
- No. 35
조로(朝露)님/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인터넷 연재 작가는 막말로 자신의 자식과 같은 글을 독자에게 무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걸로 출판을 노리던 뭘 하던 간에 말이지요. 즉 여기서 독자는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받는 입장이란 겁니다.
하지만 출판을 하게 되면 다르지요. 독자도 책을 사건 빌리건 간에 들어가는 돈이 생기게 되고 작가도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단순히 독자와 작가의 관계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애초에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와 주고받는 관계를 같다고 놓을 수가 없지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받는 입장인 인터넷 연재글의 독자로써는 작가가 귀찮다고 오타를 고치건 안 고치건 간에 지적에서 끝나야지 그걸 뭐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요? 멸천滅天님 말대로 그냥 안 보면 됩니다. 안 보면 누가 뭐랍니까? 싫으면 안 보면 되지요.
인터넷 연재글의 오타를 꼭 해결해야된다는 책임도 없는 인터넷작가에게 오타해결의 강요를 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
- Lv.5 visha
- 07.09.12 11:51
- No. 36
오타가 눈에 띄면서도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 보는 거죠.^^:
뛰어난 글들이 출판되기는 하지만 모든 출판작들이 뛰어난 글은 아니며, 출판되지 않고 완결된 작품들 중에는 출판작보다 뛰어난 글들이 종종 있다는 것을 모두 아시지 않나요. 그럼 출판되지 않은채 완결을 맞은 작품들은 오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나요?
물론 문피아라는(혹은 인터넷 연재라는) 공간이 기존의 작가님, 혹은 처음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독자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출판본 보다 덜 다듬어진 글들이 올라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연재 글을 올리실때 발견못하신 오타를 독자들이 지적하면 감사하다고, 혹은 연재 글 말미에 오타 지적을 부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만큼이나 오타가 난무하는 글도 없을 듯 합니다. 국어 선생님도 아니고 띄어쓰기,맞춤법 모두 정확하고완벽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오타가 발견되면 수정해주시는 것이 독자들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사실 저 아래에 댓글 수 50개가 넘게 달린 글이라 웬지 머리아플 것 같아서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뭔가 했더니 오타 문제였군요.
중사 클리든은 매우 재미있고, 어서 연재를 올려주시길 고대하는 작품입니다. 연중없이 성실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요.
다만, 맞춤법 아니면 마침표라도 제대로 찍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 Lv.6 CCC
- 07.09.12 11:52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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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청빙
- 07.09.12 11:52
- No. 38
축구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파울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기려고 하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기본적으로 있어서는 안 될 행위지요. 파울에는 고의로 하는 파울도 있고, 실수로 하는 파울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파울이 경기를 재미있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경기의 흐름을 끊고, 몰입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파울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심판이 있습니다.
심판은 가벼운 파울은 경고만 주지만, 심각한 파울은 퇴장을 명합니다.
이때, 반칙하는 꼴 보기 싫다는 관중에게 "그럼 그냥 축구를 보지 마."
이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수들도 반칙을 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은 해야 할 겁니다.
그냥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
- Lv.1 백검군
- 07.09.12 11:55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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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킹독
- 07.09.12 11:56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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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날고
- 07.09.12 12:01
- No. 41
독자의 입장에선 오타를 지적하는 정도가 최선이 되는 것이고
작가의 입장에선 그걸 최대한 줄이는게 최선이 되는 겁니다.
쌍방에 강요를 할 순 없는 거지요.
저도 중사 클리든 선작은 해놓았지만 2편읽고 묵혀놨습니다.
오타가 눈에 거슬리긴 하더군여
어려운 말에 대한 오타가 많기보다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한
많은 오타들은 글 읽는것에 집중을 방해 하긴 하니까요.
작가님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으니 언젠가 고쳐 주시면 읽던가
출판이 되면 읽을려고 걍 놔둡니다.
이정도의 선택권은 독자에게 있죠.
지적하는것도 마찮가집니다. 하고 안하고는 자유이며. 그걸 가지고
다른분이 머라할 권리는 없는거죠. -
- Lv.99 아모른직다
- 07.09.12 12:02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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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7.09.12 12:04
- No. 43
방랑천사님이 다른 곳에 글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담에 올리신 두 개의 글에서는 강요라고 할 만 한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알려 주세요.)
출간 안 하는 연재 작가가 오타까지 신경 써야 하느냐.
당연합니다. 오타 해결해야 한다고 규칙으로 정해진 것도 없고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쓴 글을 공개된 곳에, 특히 문피아 같이 몇 만 명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연재를 했다면, 그 순간부터 그 글을 쓴 분은 공인이 되는 겁니다.
글쓴이에게는 독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역량에서 최고의 글을 보여줄 책임이 있고, 독자들에게는 좀 더 나은 글을 보기 위해 글쓴이에게 무언가를 말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양질의 물건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고, 소비자는 그 물건의 문제를 생산자에게 지적할 권리가 있듯이요.
오타 지적은 전혀 하등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작가님이 그 오타지적을 받아들이고, 줄이려는 노력을 하느냐, 아니면 다셨다는 댓글처럼 귀찮고 게을러서 그냥 무시하고 넘기느냐 하는 태도와 생각에 있겠죠. -
- Lv.10 달빛몽상가
- 07.09.12 12:06
- No. 44
솔직히 저 같은 경우도 오타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글 하나하나를 꼬박꼬박 읽다보면 갑자기 흐름이 깨질때도 있거든요... 많은 분들에 말하시는 "고작 오타" 하나 때문에요!!
인터넷 연재가 아무리 작가님들의 노력에 의해 독자들은 무상으로 받는 거라고 하지만 독자들도 더 좋은 글을 위해서 요구할수 있다고 봅니다.
겨우 오타라곤 하지만요...
독자들이 그 글을 읽을때에 들어간 시간...
그 시간 이상의 성과는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오타때문에 못읽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건 없건 간에 말이죠..
그렇다면 작가님들도 비록 소수라 할지라도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정도는 꼼꼼히 읽어 가면서 오타정도는 고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몇 안되는 독자라도 작가님들한테는 소중하지 않나요??
한 몇만명씩들어오셔서 고작 몇백명정도는 무시하셔도 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저도 모르게 몇몇 답글을 읽다가 순간 화가 나서 적어보네요....
저는 방랑천사님 글에 결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조금은 작가님들이 이글을 보고서 오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 답글을 읽고서 화나셨다면 죄송합니다.. -
- Lv.26 레피드
- 07.09.12 12:07
- No. 45
조로(朝露)님/
음 말이 좀 엇나간 측면이 있군요. ㅡㅡ;;;
제 말은 작가의 기본 소양이란 걸 따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넷 작가를 프로의 관점으로 볼 순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오타 지적을 하는 것은 가능하되 그것의 해결을 강요할 순 없다는 겁니다.
글쓰는 입장에서 오타야 분명 문제가 되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글쓰는 주인이 '뭐 괜찮아. 귀찮은데 넘어가지'라고 한다고 그걸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의 독자은 없습니다. 아무리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해도 말이지요.
오타 자체야 분명 글의 흐름을 끊고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문제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인터넷 작가에게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타를 해결해야될 의무가 없으니까 말이지요.(물론 자신의 글을 위해서 오타를 해결하는게 당연히 좋겠지만 말이지요.) -
- Lv.26 레피드
- 07.09.12 12:12
- No. 46
강태훈님/
인터넷 작가가 자신의 최고의 글을 보여줄 책임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글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일 따름입니다. 책임이나 의무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도 오타 지적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것의 해결을 인터넷 작가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걸 해결하고 안 하고는 인터넷 작가의 맘이지요.
공인이라고 하셨습니다만 그래봐야 독자도 들이는 돈이 없기에 어떤 것도 강요를 할 권리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인터넷 작가에게 맡겨야지요.
생산자라는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파는 상품이 아닙니다. 시제품으로 시장조사를 위해 몇몇의 테스터에게 나눠준 상품인 겁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제조사에 알려줬다고 해서 제조사가 그것을 꼭 고치리란 법은 없습니다. -
-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13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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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7.09.12 12:13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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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취서생
- 07.09.12 12:14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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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14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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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다래
- 07.09.12 12:18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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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7.09.12 12:19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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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2:19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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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19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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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겨울낚시
- 07.09.12 12:20
- No.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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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슈레딩고
- 07.09.12 12:20
- No.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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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22
- No.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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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노을바다다
- 07.09.12 12:23
- No. 58
오타나 잘 못된 것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지적해주면 매우 고맙던데 ^^;; (오타 많은 허접이라서 ㅋㅋ)
참고로 예전 퇴마록 하이텔인가? 천리안인가? 거기 올라올 때,
오타 무지하게 많았는데, 오타로 치면 허접중에 최고 허접이었는데,
출판되서 나오니까 완전 깔끔 그 자체 ^^
오타가 그렇게 많았어도 워낙 재미가 있어서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약간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은 있었지만.(제 경험임).
오타가 있다면 지적해주고, 그걸 받아들여서 수정해나가야죠.
완성품이 아니니까 조금씩 이해를 해가면서 글 쓰고, 글 보고 하는 게 어떨까요? 너무 민감해 하시지 마시고~ -
- Lv.80 제르엔
- 07.09.12 12:24
- No. 59
음..
이리저리 글을 보며..그냥 가려다가..
그냥 저도 한마디만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인터넷연재에서의 '오타' 라는 녀석은 어떻게 보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는 상황이 만약에 생긴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작가님이 쓰시는 글이라는건 그분 작가님의 자식이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그 작가분께는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데 그런것에 약간이나마 잘못된것이 있다. 즉, 오타라는녀석이 있는데,
그것을 알면서도.. 그냥 연재이니까.. 책으로 출판한것이 아니니까 그냥 놔둔다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식이 잘못된부분이 있는데 고치지 않는다고요.. 그건 아니겠죠. 사실 뭐 '불만이 있으면 책으로만 봐라!'
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인터넷 연재에서 보았던글.. 아는 작가분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면 그 책에 손이 먼저 갑니다. 하지만, 그런글이 오타투성이의 글이었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그 이후 오타를 고쳤다해도 머리속에 박혀있는 오타투성이의 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실 전 그런글.. 혹은 책에는 전혀 손이 가지 않더군요..
오타가 많으면 책의 재미를 뚝 떨어뜨리니 말입니다. 만약, 연재에서 보았던 작가님께서 오타를 항상 바로잡으려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었다면.. 전 그 책을 오타가 있어도 보겠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연재에서는 고치지 않았으나 책으로 낼때는 모두 고쳐서 내겠다라고 하셨는데 만에하나라도 오타가 생긴다면.. 분명 책으로 낼때는 오타를 바로잡겠다고 했는데..왜 오타가 계속있는걸까.. 라고 생각을 할껍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적다보니 이상하게 되어버렸군요..
뭐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오타'를 바로잡는건 그냥 제 생각으로 작가분의 기본적으로 해주셔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음, 글을 보다보니 새로운글이 생겼더군요.
래피드님 말씀처럼 시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제조사에 알려줘서 그 문제점을 제조사가 꼭 고치란법은 없지만, 그 문제점을 고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그 제조사를 떠날겁니다. 그렇다면 그 제조사는 망하겠지요.
물론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점이라는 오타를 알려드렸다고 꼭 고치란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작가분께서 자신의 자식같은 글을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그 오타정도 고치는건 문제도 아닐겁니다. 하지만 그 오타를 고작 '귀찮다고' 혹은 '책으로낼땐 모조리고쳐 내겠다고' 인터넷연재에 나와있는부분을 무시한다면.. 소비자의 입장. 즉, 독자분들의 입장에선 그것을 두손들고 반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를 고치는것이 '귀찮다'는것은 자신의 글에 그만큼 애정이 적다고밖에 느껴지지않는걸요..
그리고 당당하게 출판본에는 모두 고쳐서 내보내겠다 라고 하셔도 만에하나라는것이 있습니다. 오타라는녀석이 책에도 생겨버린다면.. 그만큼 그 작가분의 신뢰도는 더 떨어지겠죠... 그러다보면 소비자..들이 떠나갈수도 있게되는겁니다...
아악... 저도 쓰다보니 글이 정말 이상해졌군요.. 전 이만쓰겠습니다..
이런 허접한글이라니...ㅠ_ㅠ -
- Lv.26 레피드
- 07.09.12 12:28
- No. 60
후우
오타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다른 분들께 인식이 되는 것 같아서 좀 당황스럽군요 ㅡㅡ;;;
저도 권왕무적보면 짜증이 납니다. 오타가 너무 많아서요.
오타때문에 출판사에 편집 좀 똑바로 하라고 메일 보낸 적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터넷 작가에게 오타 지적은 가능하지만 그것의 해결을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아 저 작가, 오타 지적해줬는데 고치지도 않네. 작가로서 실격 아냐'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작가에게 뭐라고 할 순 없다는 것이지요.
방랑천사님께서 지적을 하시는게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글을 추천하신 분들이 오타지적을 안 했다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
- Lv.6 CCC
- 07.09.12 12:29
- No. 61
-
-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29
- No. 62
말 그대로 추천한 분들입니다.
자기 혼자 좋아서 본 분들이 아니라
타인에게 이 글 좋다고 소개한 분들이란 말이죠.
래피드님, 추천을 했으면
자신이 추천한 글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추천 글을 올리기 전에 작가님께
'이런 이런 부분이 중복되어 있습니다. 고쳐주세요.'
'이런 저런 오타가 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이게 선행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나서 정말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난 이렇게 좋은 글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글 읽어보세요.
라고 추천해야죠.
그게 순서 아닙니까... -
- Lv.82 무이(武夷)
- 07.09.12 12:30
- No. 63
모든 연재하는 분들이 마음에 담았으면 하는 좋은 내용이네요.
저같은 경우엔, 재미있는 글을 읽다보면 작가의 호흡에 빠져서 그 글을 손에서 뗄 수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경험을 하다보면, 그 글을 써주신 작가분에게 왠지 모를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간혹 접하게 되는 책이나 연재물에서 오타를 - 어쩌다 한두번이 아닌 - 자주 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글을 쓴 작가의 연령대나 지식수준, 심지어는 성격까지 안 좋은 쪽으로만 머리속에 떠오르는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한 번 그렇게 되면, 재미있는 내용이라고 해도, 다 읽은 뒤에 왠지 모를 께림찍함이 남기도 하고, 다시 읽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 않고,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역시 들어본적 없고, 남에게 권하고픈 마음은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작가분들에게 바라건데, 오탈자가 별것 아닌것으로 인식하고 글을 쓰기 보단,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머릿속에 담아두고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
- Lv.99 아모른직다
- 07.09.12 12:30
- No. 64
-
- Lv.39 박세팅
- 07.09.12 12:31
- No. 65
-
- Lv.17 Monophob..
- 07.09.12 12:34
- No. 66
부정확한 어휘구사력, 불안정한 문장 그리고 소소한 오타는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퇴색시킬 뿐 아니라 그 글의 질에 의심이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예전에는 의욕적으로 초보 작가님들의 글에 오타지적을 해드리고 했었는데, 하다 보니 글을 읽는 시간보다 오타지적 하는 시간이 배는 더 걸려서 요즘은 조용히 글만 보고 갑니다.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도 글을 쓰시는 시간보다 오타 수정하는 시간이 배는 더 걸리시고 힘드실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심한 오타 외에는 왈가왈부하지 않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이게 올바른 자세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오타, 어휘 그리고 문장이 너무 심한 글은 그냥 보지 않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하셨는데, 떠나면 됩니다. 절은 많으니까요. 밤 세서 뭐라고 쓴것인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몽롱. -
- Lv.10 달빛몽상가
- 07.09.12 12:35
- No. 67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친구가 여러가지 오물에 때에 보기 흉한게 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떻하시겠습니까??
어짜피 나는 안보이니 그냥 외면하고 마시겠습니까?
적어도 작가와 독자가 주고받는 관계...(그렇게 생각 안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라면 작가는 보는 사람을 위해 고칠 의무가 있는 겁니다..
래피드님이 말씀하신 제조사에서 시제품을 잠깐 사장에 내놨는데... 그 곳에 문제가 있는데 만일 안 고쳤다면 시장에서는 그 제조사와 제품을 외면할겁니다... 몇몇 메리트에 혹한 사람들은 쓸지도 모르지만요...
상품의 생산목적은 최고 이익아닙니까...
최고이익에 거스르는게 있다면... 그리고 그 문제를 고치는 비용보다 문제를 고쳤을때 얻는 이득이 크다면 고치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요... 회사가 망하기 전에 말이죠...
조금은 또 까칠한 답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 Lv.99 아모른직다
- 07.09.12 12:36
- No.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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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2:37
- No. 69
오타 싫어하는 제가 왜 옹호쪽에 가까운 글을 써야하는지 참 난감합니다.(지금 저만 해도 댓글달고 한 번 훑어보고 오타 있으면 삭제하고 고쳐서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ㅡㅡ;)
다만 왜 추천하신 분들 문제가 안 되느냐는 개인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오타에 대한 개인의 생각은 다릅니다.
실제로 못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오타따위야 별거 아니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추천글을 올렸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추천글만 올렸을 수도 있지요.
개인의 생각이 다르니만큼 뭐라고 할 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연재라는 것 자체가 강요란 권리가 존재하진 않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
- Lv.97 장림리
- 07.09.12 12:39
- No.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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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41
- No.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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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2:41
- No.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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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방랑하는자
- 07.09.12 12:43
- No.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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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제르엔
- 07.09.12 12:46
- No.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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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2:48
- No.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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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레피드
- 07.09.12 12:49
- No.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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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피하지마요
- 07.09.12 12:54
- No. 77
제가 알기론 기본소양 이란건 책임과 권리 및 의무를 따지기 이전에 갖추어야할 소양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도 못하면서 권리 찾고 어쩌고 하는건 좀 우스운 일 아닌가요?
공개된 매체에 자신의 글을 연재 한다는건 그게 유상인가 무상인가 따지기 이전에 바르게 쓰여진 글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바르게 쓰여지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고 알려주면 수정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하는 수고스러움이 귀찮다고 수정 하지 않는 행위는 거름한번 안주고 열매만 따먹겠다는 속셈으로 밖에 생각할수 없군요. -
- Lv.26 레피드
- 07.09.12 12:56
- No. 78
jjwan님/
비판이야 가능하지요.
그게 안 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강요라는 측면입니다.
비판이야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걸 인터넷작가가 피드백하길 강요할 권리가 독자에게 없다는 겁니다.
글쓰기가 가볍다고 한 적도 없구요. 전 도리어 무척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 것은 인터넷 작가는 작가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프로이고 프로는 그것을 가지고 영리추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터넷 작가는 여기에 해당이 안 되니만큼 저도 강요를 안 하는 것뿐입니다. -
- Lv.70 jjwan
- 07.09.12 12:57
- No. 79
-
- Lv.26 레피드
- 07.09.12 13:05
- No. 80
-
- Lv.1 꿩
- 07.09.12 13:07
- No. 81
생각하기 나름, 우선순위 정하기 나름이 아닌지 싶습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단 하나의 연재편이라도 완벽하게 만드는 사람과,
완벽하게 만들 시간에 다음편 진도를 나가기 위해 펜을 드는 사람과,
슬럼프에 빠져 연재했던 글 돌아보며 오타 잡는 저같은 사람과,
사람이 각약각색이듯 작가도 어떤 점을 중요시 하며 우선순위를 두고 연재하는가는 다르겠지요. 저의 경우에는 '연재물이니까 오타가 있어도 괜찮아' 라고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듯이..
의견일치 보는 일은 쉽지 않지요.
더욱이 본인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 인터넷만큼 가지각색의 사람 모이는 공간에 한참 유명(?)한 글에 대해 적었습니다. 관심이 많을 것인지라, 올리신 글이 타 회원에게 수용이 되기는 커녕 반발심만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의 관점으로 글을 적으셨고,
그것은 설득의 색도 지니고 있으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이 저처럼 의견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경우를 또 즐겁게(?) 생각해 봅시다.
특정글이 언급된만큼 그 특정글을 쓰고 계신 작가분이 이걸 보시고 오타를 잡다가, 다음편 쓸 내용을 잊으시고..
슬럼프에 덜컥 걸리셔서 연재편 오타 죄다 잡고 잠적타신다면 그 또한 슬픈일 아니겠습니까.
글이야 게시판에 쉽게 올릴 수 있지만,
그 반응을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만 얻기는 힘든 일이니..
많은 독자분들이 추천하고, 즐겁게 보았다 말하는 글을 쓰는 일도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여유를 갖으시고 타인의 생각도 배려해줍시다.. -
- Lv.99 아모른직다
- 07.09.12 13:07
- No. 82
-
- Lv.99 현윤
- 07.09.12 13:10
- No. 83
레피드님 왠지 오타 옹호론자 같아보였어요.. '';
그런데 그런건 오히려 인터넷에서 "강요"받아야 마땅한게 아닐까 하는데
출판되면 용서가 없다고 하시지만 아직까지 출판되고 오타문제로 리콜한 소설은 못봐서 말이죠 .. 뭐 저도 오타 0%를 원하는건 아닙니다만 ..
작가와의 대화가 출판물로 접하는것보다는 원활한 인터넷에서 바로 고쳐져야 하는게 아닐런지요
그리고 인터넷 작가도 작가 아닐까하는.. 그 중에서도 현 문피아 작연란에는 프로분들도 상당합니다만 아니지 다들 프로신가 ..;ㅁ;
그 수많은 분들이 단지 시간이 남아서 문피아에 연재하는 것은 아니지않습니까 .. -
- Lv.26 레피드
- 07.09.12 13:12
- No. 84
-
- 南柯一夢
- 07.09.12 13:17
- No. 85
제가 생각하는 오타는 그렇습니다.
머릿속에서 글은 속도를 더해가는데 손이 따라가지 못해서 나오는 것들.
또는 키보드 상의 키 위치를 잘못 누른 것들.
이런 건 웃으며 넘어가거나
그 글에 대한 애정도와 작가님의 평소 성격을 바탕으로
댓글로 살짝 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로' '어의' ...이런 것들은 난감합니다.
오타 지적 덕분에 재빠르게 고쳐주시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글이 아무리 좋더라도 중간에 놓게 되더군요.
작가님 탓을 하거나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저를 탓할 뿐입니다. 제가 그걸 유연하게 넘기지 못하고 그 좋은 글을
놓치게 되는 것이니, 제 손해 아니겠습니까?
작가님께야 뭐, 선작 하나 빠지고 그 글 조회 수가 하나 빠질 뿐이겠지요. -
- Lv.99 피하지마요
- 07.09.12 13:18
- No. 86
레피드님 // 강요와 권고의 경계는 어디인겁니까?
멱살 잡아 끌어다 앉혀놓고 '고쳐!' 라고 할게 아니라면 강요와 권고의 차이는 별로 느낄수가 없을듯 싶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이란게 본인이 싫다면 그걸로 끝이니 궂이 강요니 권고니 따질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인터넷 작가란게 면책특권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의 도움 되는 소리는 최대한 수용하는게 바른자세 이겠지요. 독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건 자신의 글을 개선시키거나 할 여지를 차단한다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잘못된 선택은 퇴보를 부를지도 모르지만...) -
- Lv.73 One한
- 07.09.12 13:39
- No. 87
-
- Lv.99 마루에누워
- 07.09.12 13:43
- No. 88
-
- Lv.68 인생사랑4
- 07.09.12 13:49
- No. 89
-
- Lv.6 애시
- 07.09.12 14:12
- No. 90
오타가 miss spell한거냐..아니면 typo냐에 따라 좀 틀린 듯 해요.
철자를 몰라서 틀리는 거면 그건 지적해서 반드시 고쳐야 되요..
앞으로 계속 쓸 때 틀린 글로 쓰는 것보다 지적 받고 고치는게 맞고요~
단순한 typo는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판기 두드리다 실수하는건 모 기계가 아니고야 당연한거고 인터넷 연재 특성 상 독자들의 독촉??도 있고...^^;
다만 오타 지적할 때 이 글은 오타 투성이니 XXX다~라는 식으로 하는 거보다 정중하게..일단 다른 사람의 실수를 지적할 때는 조심히.. -
- Lv.5 강호(江湖)
- 07.09.12 14:46
- No. 91
-
- Lv.5 K.L
- 07.09.12 15:07
- No. 92
-
- Lv.97 장림리
- 07.09.12 15:49
- No. 93
이 문장이 아닌걸 알면서도 쓰게 되네요...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느냐..
네네, 압니다. 완전흑벽논리라는거,
하지만, 인터넷 연재라는건, 어찌 보면, 작가의 힘이 독자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어떠한 저작권, 판권도 없이 그냥 마우스 슬쩍 눌러서 보는 겁니다.
그런 입장에서 많은걸 요구하는것도 지나치지 않나요?
저는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서 "중사 클리든"을 쓰시는 작가님께서 타격을 입으실까봐...
참고로, 미국대학의 교과서값은 보통 10만원이 넘는다죠.
이북에서 이런일이 붉어졌으면, 조금은 이해하련만, 솔직히
무료로 소설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그러시면, 조금은 의아합니다.
안보면 그만입니다. 그걸 게시판까지 끌어낸건, 잘못하신것 같네요. -
- 자련[紫蓮]
- 07.09.12 15:51
- No. 94
음.. 방랑천사님이 떠나신다니, 안타깝네요.(잘 모르시는 분이지만)
오타는 확실히 거슬립니다.
그런데 많이 읽다보면 알아서 정화되서 넘어가는 편이고,
저는 흥미가 아주우 가지 않으면 리플을 잘 달지 않는 편이라(얼음나무숲은 매일 달게 되지만..) 그냥 넘어가게 되네요.
다른 쪽으로 보면 어떨까요??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보다, 그래도 미안하다며 솔직하게 늘어놓는 답변이 훨신 낫지 않아요??
저는 귀찮다고라도 말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아무 말 안하고 오타만 늘어놓는 것 보다는 낫다고 봐요.
그리고! 답변한 분들, 출판책에도 오타 꽤 있습니다. 이거 왜이래요~
전 한 10권정도의 책에서 한두번씩 오타를 발견했어요. 책 나온 다음에는 작가님이 인터넷으로나 다음권에 사과하시구요.
방랑천사님, 오타없는 글을 찾아 보시는 건 어때요??
찾는게 힘들지도 모르지만, With Wish라는 작품도 찾아내셨잖아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
- Lv.14 쉬엔
- 07.09.12 15:53
- No. 95
-
- Lv.22 kguy
- 07.09.12 16:14
- No. 96
-
- Lv.54 혼돈마왕
- 07.09.12 16:16
- No. 97
-
- Lv.1 아르미네스
- 07.09.12 16:21
- No. 98
그저 지나려다 한글적어봅니다 . 글을 쓰시는 분들 힘든거 독자들이 모르고 있는거 아닙니다 .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올려주신글을 읽고있지요. 그런 독자의마음에서 오타 지적을 할수있다고 보는데;;; 윗분들 글에서 모두 누가 정답이라고 딱히 표현할수없죠 서로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기때문입니다. 강요하는게 아니라 글을 읽으면서 좀더 매끄럽게 또 그작가분을 위한 마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오타지적이 나쁜건아니잖아요? 그리고 작가님 입장에서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정도구나 생각하시면서 오타수정 노력을 한다면 글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읽는 독자마음도 행복할것이고, 오타를 아주 없애진 못하지만 오타수를 낮추어야 하지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
-
- Lv.1 라체
- 07.09.12 16:35
- No. 99
문법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자법, 띄어쓰기, 논리에 맞는 문장 쓰기 등등. 논리에 맞지 않는 문장은 그냥 그래, 소설 쓰다가 보면 이래저래 복잡한 문장 쓸 때도 있는거고 한 두번 쯤 틀릴 수도 있는 거지 뭐, 하고 생각하지만 소설 내에서의 오타나 띄어쓰기 다 틀려먹고 문장부호 과한, 또 문단 정리 안 되어있고 들여쓰기 안되어 있는 소설들은 읽고 있기에는 도저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문피아에는 문법 쪽에 있어 개념있는 소설들이 많아 기분 좋습니다. 저, 방랑천사 님의 뜻에 동의합니다.
-
- Lv.5 K.L
- 07.09.12 16:50
- No. 100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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